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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중모색

암중모색/암 환자가 시행착오를 많이 겪는 것에 관하여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6. 10. 18. 15:49




암중모색/암 환자가 시행착오를 많이 겪는 것에 관하여

메디칼엔지니어 ㅣ김동우


암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한 환자도 있고 실패를 한 환자도 있다, 그 중에서 실패한 환자의 사례를 분석하여 보았는데 지금 투병 중인 환자라면 다시한번 자신의 투병 방식에 문제가 없는지 체크하여 보고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투병 방향을 다시 설정하여 암과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1. 체중과 영양 관리의 실패

암 투병 과정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정상 체중 유지외 균형 잡힌 영양 상태이다. 이런 저런 사유로 체중이 줄거나 영양이 부실한 경우에는 암을 극복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정상 체중 유지와 균형 잡힌 영양상태를 유지하기 위하여 각별한 노력과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항암 치료 과정이나 다른 이유로 잘 먹지 못하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을 통하여 잘 대처하고 잘 먹는 것이 암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이라 인식을 하여야 한다,


그리고 환자가 구토와 오심이 심한 경우나 연하 장애로 인하여 잘 씹지 못하는 경우라면 적절한 방법을 즉각적으로 대응하여 대처하여야 한다, 이런 경우 병원에서 처방하는 것으로 해결이 어려운 경우라면 보조적 혹은 차선책으로 시도 할 수 있는 것이 많다, 이러한 방법들을 환자와 보호자는 참고 바란다


2.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친 경우

병원 치료 과정에서 항암 치료 내성이 생긴 경우나 더 이상 해줄 것이 없다고 하는 경우에 차일피일 시간을 보내다가 차선책을 시도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당연히 현대의학적 표준치료가 기본적 과정이지만 병원 치료로 더 이상 호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나 환자 스스로 항암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에는 즉시 차선책을 강구하여야 하는데 검증되지 않은 방법으로 시도하다가 증세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았고 자연 치유를 하는 경우에도 올바른 방법이 아닌 엉터리 방법으로 시도하다가 치료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문제는 아쉽게도 골든타임을 놓친 경우에도 환자가 먹을 수 있고 걸을 수 있다면 다시 한번 기회는 있는데 이 경우에도 최선의 방법을 시도하지 않고 검증되지 않은 방법으로 관리하다가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았다,특히 환우와 보호자를 만나 지금의 상황이 매우 위급한 상황이고 빨리 대처를 하라고 조언을 해주어도 차일피일 시간을 미루고 관망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들때가 많다,  


3.비과학적인 방법으로 암 투병을 시도하는 경우

흑묘백묘라는 말이 있듯이 암을 극복하는데 어떠한 방법이라도 상관은 없다, 하지만 비과학적인 방법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을 이길 수 없다, 물론 과학적으로 검증이 안 되었지만 암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고 좋은 결과를 도출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인의 입장에서 옥석을 가린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귀가 얇은 환자의 경우에는 주변에서 권유하는 것에 쉽게 유혹이 되고 돌팔이 전문가들의 현란한 화술에 속아 넘어가는 경우가 많기에 어떠한 것을 선택할 경우에는 항상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판단을 하면 그러한 시행착오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으리라 생각 한다


돌팔이 전문가들이 주장하는대로 암이 치유가 된다면 얼마나 좋은 일인가, 하지만 실상은 그러하지 않다, 그들의 말에 현혹이 되어 돈만 낭비하고 증세만 악화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에 돌팔이 전문가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혹여 지금이라도 자신이 시도하는 것이 어느 정도 신뢰도가 있는지 확인하여 보고 과연 내가 올바른 방법으로 암을 대처하는지 냉정하게 분석을 해보아야 한다,


만약에 지금 시도하는 것이 불확실하다고 생각이 든다면 즉시 중단을 하고 의사에게 자문을 구하거나 암을 이긴 환자분들을 최소한 3명 이상 만나보고 그들에게 조언을 듣는 것이 더 현실적으로 도움이 된다,


4.마음 치료를 하지 않았던 경우

암 투병 과정에서 의학적 치료가 절대적이지만 환자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지 못하였던 케이스가 많았다, 나는 암 극복에 있어서 의학적 치료나 보조적 치료가 49%를 차지 한다면 환자의 마음은 51%를 차지 한다고 항상 강조한다, 실제로 마음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크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항상 환자에게 마음을 비우고 매사 긍정의 힘으로 투병 관리를 하라고 조언을 하는데 일부 환자의 경우에는 아직도 분노심이 남아있고 매사 짜증을 내고 화를 내는 경우가 많았다, 심지어 보호자를 쥐잡듯이 나무라고 이해와 배려의 마음은 조금도 없고 오로지 자신의 고집과 편견으로 지내고 보호자와 의사 소통마져 불가능한 경우도 있었기에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다,


혹여 지금 자신이 그러한 경우라면 오늘부터 모든 것을 내려놓고 보호자와 잘 의논하여 투병 관리하였으면 한다, 환자가 고집부리고 신경질만 낸다면 어느 보호자가 지극정성을 다하여 간병을 하겠는가, 결국 환자 본인만 손해이다, 그러므로 환자는 보호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고마워, 사랑해, 미안해 이런 말을 자주하고 보호자가 시키는대로 투병 관리를 한다면 더 나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 한다, 지금까지 경험상 환자가 성질내고 분노하는 환자가 좋아진 케이스는 거의 보지 못 하였다,


5.과도한 산행으로 암이 재발된 경우

암 치료 과정이나 재발 관리 차원에서 산행을 기본적으로 많이 시도를 하는데 산행이 건강 회복이 된다고 과도하게 시도를 하다가 오히려 증세가 악화되거나 재발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있기에 산행이 아무리 좋아도 무리하게 강행해서는 안 된다, 가능하면 올라가는데 1시간 이내 거리가 좋으며 힘이들 경우에는 더 이상 산행을 중단하고 숲속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복식호흡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운동 방법이다,  즉 항상 과유불급을 염두하여야 한다, 아무리 좋은 음식도 운동도 지나치면 독이 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과도한 산행은 자제하여야 한다,


예를들어 몇 시간씩 혹은 1박2일 코스로 종주를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위이기에 지금 컨디션이 좋다고 무리해서는 안 된다, 실제로 무리하게 산행을 시도하다가 재발이 되거나 증세가 악화된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산행을 즐기면서 숲속에서 오래 머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6.충분한 휴식을 하지 못한 경우

암 투병 과정에서 환자의 피로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피로물질인 젖산이 많이 분비되면 암이 더 악화되기 때문에 치료 과정에서는 절대적인 휴식이 필요하고 무리해서는 안 된다, 즉 몸이 시키는대로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여건 때문에 일을 하거나 쉬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절대적으로 중단하여야 한다,


물론 환자의 증례에 따라 직업에 다시 복귀하면서 치료를 받아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절대적인 안정과 휴식이 필요한 환자가 어쩔 수 없다는 이유로 휴식을 하지 못하고 피로 관리를 충분하게 하지 않을 경우 증세가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았고 그러한 사유로 사망한 환자도 많았다, 즉 돈 때문에 움직여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나 어느 정도 관해 상태를 유지하기 전까지는 모든 것을 중단하고 투병 관리에 집중하여야 내가 살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여야 한다,


간혹 요양병원에서 있으면서 몸은 병원에 있고 마음은 항상 집안 걱정으로 살아가는 환자도 있다, 그러나, 내가 존재하여야 의미가 있는 것이지 내가 없는 세상은 아무런 의미가 없으므로 당분간 모든 것을 접고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자신의 몸 관리에만 집중을 해야 한다, 집은 내가 없어도 얼마든지 잘 돌아가고 문제가 없으니까 집안 걱정은 접어두어야 한다,


자꾸 감정적으로 판단을 하게되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기에 조금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판단을 하는 것이 자신을 위하는 길이라 생각해야 한다, 휴식은 내 몸의 자연치유력을 극대화시키고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다, 그 시간을 나에게 투자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다,돈과 명예는 지금 다 잃어도 내 목숨만 구할 수 있다면 된다, 까짓꺼 돈과 명예는 나중에 다시 찾을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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