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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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중모색

암중모색/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6. 12. 8. 15:49





암중모색/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메디칼엔지니어 ㅣ김동우


현대의학을 전공하는 의사도 대학시절과 인턴,레지던트 과정을 거쳐 자신이 터득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환자를 진료한다, 그러한 관계로 자신이 전공한 의학 분야에는 전문가이지만 그 외 다른 영역에 관하여서는 크게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자신이 전공하는 분야도 자신의 카테고리속에서 진료를 하고자하는 의사도 있고 보다 적극적이고 진보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의사는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지식과 정보를 취득하는 의사도 많다, 이왕이면 환자도 오로지 현대의학적 치료에만 몰두하는 의료진보다 진보적 성향의 의사를 만나면 행운이라 생각 한다,


예를들어 암 치료를 바라보는 시각도 오로지 수술, 방사선,항암치료만 고집하는 의료진보다 통합의학적 치료를 주장하는 의사를 만나면 암환자에게는 최고의 행운이라 생각 한다, 하지만 아직 한국에는 대학병원급 교수님 중에 통합의학적 치료를 선호하는 의사는 없기에 개인 종합병원이나 개인의원급의 의사를 만나는 것을 고려해보았으면 한다


그리고 환자와 보호자도 암 투병 관리를 하는 과정에서 고정 관념에서만 바라보지 말고 보다 시야를 넓혀서 통합의학적 치료에 관심을 보이고 의사가 아닌 일반인이 주도하는 자연치유도 과신하거나 맹신하여 무모한 도전을 해서는 안 된다, 특히 인터넷이나 주변으로 부터 암 치료에 용한 사람이 있다고하거나 특정한 방법으로 암을 나았다고 카더라하는 통신에 주의를 하여야 한다,


또한 제도권 밖에서 주관하는 암 관련 강의도 그들은 의사도 아니기 때문에 의학적 기준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주장만 강조하는 경우가 많기에 환자와 보호자는 보여지는 것만 믿지 말고 어떠한 것을 시도하거나 결정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항상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접근을 하여야 한다


특히 먹꺼리에 관한 것도 과학적이고 논리적으로 이해를 해야하며 개인의 암종과 증례에 따라 적응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단편적으로 인식을 하고 맹신해서는 안 된다,


실제로 주변에는 맹목적으로 그러한 것을 시도하다가 증세가 악화되거나 사망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기에 그 누구도 자신의 생명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투병 관리를 하는 과정에서 빙산의 일각만 보지말고 수면 아래 존재하는 것도 볼 수 있는 시야를 가져야 한다,


예를들어 특정한 약초가 기존 항암제의 10,000 이상의 항암 효과 운운하는 경우에 그 말을 믿고 먹는다고 암이 치료되는 것은 아니다, 또 특정한 식품이나 약초를 의사와 상의하지 않고 본인 스스로 판단하여 반복 지속적으로 먹었을 경우에 암이 치료되기는 커녕 오히려 간수치 상승으로 나중에 간경화로 사망하는 사례도 많다,


수 개월전 어떤 유방암 환자는 사이비 돌팔이 암 전문가에 속아 팔 다리를 잡힌 상태에서 뜨거운 찜질을 강제적으로 하여 암 부위에 화상을 입기도 하고 의학적 효능도 없는 특정한 것을 먹고 간경화로 사망한 사례도 있다, 나는 제발 그러한 것에 속지 말고 절대로 시도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여도 이해가 안 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절박한 상황에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이지만 그래도 지푸라기는 잡아서는 안 된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경우라도 무모한 도전이 되어서는 안 되며 우리가 최선을 다하여 노력한 결과는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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