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중모색/암 투병 과정에서 대응 전략을 변경해야하는 시기는 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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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중모색/암 투병 과정에서 대응 전략을 변경해야하는 시기는 언제일까?
메디칼엔지니어 ㅣ김동우

암 치료 과정에서 현대의학적 표준치료를 하거나 자연치유를 하던지 관계없이 호전이 되거나 크게 걱정 할 수준이 아니라면 그대로 진행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치료 과정에서 더 나은 결과가 없거나 항암제 내성으로 또 다른 항암제로 변경하거나 기대한 것보다 변화가 없다면 또 다른 항암제도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그 시기에 신중하게 고민을 하고 계속 이대로 추진 할 것인지 아니면 항암치료를 중단 할 것인지 결정을 하는 것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환자분들이 더 이상 호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수동적으로 투병 관리를 하다가 시간만 허비하고 최악의 상황이 되어서야 병원으로 부터 더 이상 치료 해줄것이 없다고 호스피스 병동을 권유하거나 여명이 몇 개월 정도 된다고 통보를 받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이 정도의 상황이 되면 항암과 방사선 치료로 환자는 지칠때로 지쳐있고 저체중과 영양결핍 상태가 됩니다.참으로 안타까운 일 입니다. 물론 의사는 환자를 위하여 최선의 치료법을 시도하고 염려하지만 모든 환자를 세심하게 배려하기 어렵습니다.

즉.의사는 외래에서 진료 챠트와 환자의 상태를 기준으로 파악하고 교과서적인 진료만 할수 밖에 없는 현실 입니다.혹자는 그러한 현실속에서 암환자가 과연 사람인지 의문이 들고 수 많은 환자들이 공장의 콘베어에 따라 움직이는 제품 같은 느낌이어서 심한 자괴감까지 들었다고 토로하기도 하더군요.

더군다나 대학병원급의 병원은 워낙 많은 환자를 진료하다보니 실제로 환자와 의사가 마주하는 시간은 불과 5분 혹은 10분이내 수준 입니다.암 치료 성공율이 가장 높은 독일의 통합의학 전문 병원의 경우 하루에 진료하는 환자가 정해져 있고 환자와 면담 시간도 거의 1시간 수준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물론 병원 규정이나 진료비에서도 차이가 있겠지만 아직 한국의 경우에는 환자가 여유있게 궁금한점에 관하여 상담하고 진료 받는 것은 불가능한 현실 입니다.

그러므로 환자 스스로 잘 판단하여야 하는 냉혹한 현실속에서 암과 극복하여야 하기에 환자와 보호자는 암에 관하여 잘 공부를 하거나 통합의학을 전공하는 의사의 도움을 받거나 암 관련 전문가의 조언도 참고하여 결정하기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자신의 암종과 동리한 환자가 암을 극복한 사례자의 조언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현대의학적 표준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보조적 요법이나 보완적 행위도 거의 대부분의 환자들이 편견과 잘 못된 정보에 치우쳐 아무런 도움도 못 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혹여 지금 치료 과정이라면 다시한번 현재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말이 있듯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 전략을 변경하거나 차선책을 빨리 강구하여야 한다는 것을 꼭 염두하시기 바랍니다.만약에 수동적 방어만 할 경우에는 인체가 방어하기에는 한계점에 예상보다 빨리 도달할 수 있기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책을 세워야만 합니다.

더불어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항암과 방사선치료로 삶의 질까지 황페화시키는 일이 없어야 할 것 입니다.물론 현대의학의 치료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환자의 증례에 따라 이성적으로 판단을 하여야 한다는 것 입니다.

참고로 암은 예측 불허이고 럭비공과 같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암은 두려운 존재 입니다. 하지만 환자의 편견과 자만심을 버리고 암에 관하여 정확하게 파악하고 긍정의 힘으로 대응을 하여 최악의 상황이 오지 않도록 환자와 보호자는 지혜롭게 대비를 하였으면 합니다.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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