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중모색/암 투병 과정에서 시행착오의 결과는 너무나 잔인 합니다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지난 35년간의 세월이 지나가는 동안에 수 많은 환자분들의 다양한 투병 과정을 지켜보면서 언제나 마음 아프고 안타까운 일은 근거가 부족한 것에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거나 잘 못된 정보로 환자의 증세를 악화시켜 최악의 상황을 경험하다가 삶을 마무리하는 모습 입니다,
질병의 유형과 증례에 따라 짧은 시간에 증세가 악화되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건강을 회복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고 결국 호전은 커녕 병원에서도 더 이상 해줄것이 없다는 통보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러한 일들이 많이 생기는 것 일까 하는 의구심도 들지만 환자나 보호자에게 매일 따라다니면서 체크하고 조언을 해준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에 환자와 보호자가 현명하고 지혜롭게 잘 판단하기를 기대하는 것이 전부 입니다,
그러나 어떠한 환자는 상황이 변경 될 경우나 어떠한 선택을 하여야 할지 갈등과 고민이 생기는 경우에는 수시로 전화로 문의를 합니다, 그러한 경우에는 의사의 권한을 침범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다양한 방법과 어떠한 치료나 요법의 장단점을 설명해드리고 최종 선택은 환자와 보호자의 몫으로 남겨 둡니다
오늘도 어떤 암 환자의 보호자가 절박한 상황에서 자문을 구할려고 하였는데 이미 그 환자는 1년전 매우 상태가 양호하고 잘 관리만 하면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최근에 증세가 악화되어 말기암 상황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동안 어떠한 방법으로 치료하고 어떠한 방법으로 관리를 하였는지 질문을 하였습니다, 역시 저가 예측한대로 모두가 의학적 근거도 부족하고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관리를 하였습니다, 차마 진실되게 그 것에 관하여 질책을 하고 싶지만 제3자인 내가 그러한 권한도 없기에 이제 앞으로 어떠한 방법으로 대처를 하면 도움이 될것 같은 정보만 몇 가지 알려주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 입니다, 이러한 사례는 매일 접하게 되는데 왜 환자와 보호자는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판단을 하지 못할까 하는 아쉬움이 늘 듭니다, 많은 암환자분들이 투병에 실패하는 가장 큰 요인은 주변에서 좋다고 카더라하는 통신에 유혹되어 전혀 도움도 안 되는 보조식품이나 약초로 연명하고 관리를 하고 있는 실정 입니다,
항상 환자분들을 만나면 제발 그러한 것들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드려도 실감이 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근거도 부족한 것에 소중한 생명을 걸고 있습니다
그리고, 환자나 보호자가 올바른 정보를 인지하였으면 그 것을 철저하게 실천하고 관리를 하여야 하는데 제대로 실천을 하지 않고 건성으로 시도하는 경우도 있고 돌아서면 또 다른 유혹에 빠져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실정 입니다,
특히 4기암 말기암의 경우 촌각을 다투는 소중한 시기이기에 즉시 실천하고 적극적으로 관리를 하라고 조언을 하지만 저가 의사가 아니라서 그런지 몰라도 밍그적 거리거나 할까 말까 고민하고 그러다가 적당하게 시도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마도 처음 접하는 암과의 싸움에서 암이 얼마나 무섭고 두려운 존재인지를 실감하지 못하여 그런지 몰라도 여유를 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는사이 암은 하루가 다르게 진행되고 불과 한 달만에 사망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또 어떠한 경우에는 보호자의 잘 못된 대응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환자는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다가 호스피스 병동으로 입원을 하기도 합니다,
그 누구를 탓 하겠습니까, 그 누구에게 책임을 물을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다가 어느날 환자가 하늘나라로 떠나고 난 후에야 땅을 치고 후회를 하니 암과의 싸움은 너무나 힘이 든다는 것을 매번 느끼게 됩니다.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여기에 올려진 글 자료를 누구라도 복사하여 다른 곳에 게재 배포를 할 수 있습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글 작성자(김동우)를 삭제하거나 본문 내용을 수정 편집해서는 안 됩니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글 그대로 복사하여 게재 배포하는 것은 상관이 없습니다, 이런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추후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010-7216-6789
'암중모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암중모색/암 극복 과정에서 의학적 치료가 49% 환자의 마음이 51%를 차지 합니다 (0) | 2019.04.20 |
---|---|
암중모색/암 투병 과정에서 복수가 차는 경우에 (0) | 2019.04.10 |
환자는 자신의 상황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0) | 2019.04.09 |
암 환자는 편견과 고집을 버려야 합니다 (0) | 2019.04.07 |
긍정적 사고와 부정적 사고의 차이점은 엄청나게 큰 차이점이 있다 (0) | 2019.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