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 호르몬 치료에 관하여(1편 갑상선암)
◈ 제1편:갑상선 암 수술 후 갑상선 호르몬 복용은 2가지 이유에서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1. 갑상선절제술을 하면 갑상선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으므로 호르몬 보충을 하여야 합니다.갑상선 호르몬은 세포의 신진대사에 반드시 필요한 호르몬이므로 심한 갑상선기능저하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2.갑상선암은 아직까지 효과가 입증된 항암제가 개발되지 않았으며, 방사선 치료의 효과 또한 미미합니다.
따라서 수술 후 재발을 막기위하여는
⑴ 방사선동위원소복용을 통하여 잔존 미세암세포를 제거하는 방법과
⑵ 갑상선호르몬을 정상혈중수치보다 다소 높게 유지하여 갑상선암 재발의 위험인자인 TSH(갑상선 자극호르몬)을 거의0(제로)에 기깝게 유지하여야 합니다.
⑶ 따라서 갑상선 호르몬 처방용량의 기준은 혈중 갑상선호르몬 농도가 아니라 TSH(갑상선 자극호르몬)의 혈중농도가 기준이 됩니다.
3. 모든 질한에서와 마찬가지로 식이조절과 생활습관 개선은 당연히 기본입니다. 또한 갑상선기능이상환자의 15%내외는 대사증후군을, 대사증후군환자의 15%는 갑상선기능이상이 함께 옵니다. 미국에서는 갑상선기능 검사와 대사증후군에 대한 스크린 검사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의료보험의 규정에 따라야 하므로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4. 갑상선호르몬은 신진대사의 촉진외에 감정(Mood)조절에 관여하므로 갑상선질환환자는 마인드콘트롤이 필요하고, 주위의 사람들도 이에 대한 따뜻한 배려가 있어야합니다.
갑상선암 수술 후 갑상선호르몬제제 복용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를 낮춰 암 재발 막는다. 갑상선암 절제술 후에는 혈액 속에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외부에서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갑상선 한쪽만 절제해 갑상선 기능이 남아 있을 경우라도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를 낮춰 암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마찬가지로 갑상선호르몬을 투여해야 한다. 갑상선호르몬제제를 얼마나 복용할지는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가 그 기준이 된다. 갑상선은 요오드를 원료로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 혈액으로 내보내는 기능을 한다. 혈중 갑상선호르몬은 T4(티록신)와 T3(삼요오드화 티로닌)의 두 가지 형태로 존재하며, 주로 몸의 대사기능을 조절한다. 이 중 T4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T3는 작은 부분을 차지하나, T3는 T4에 비해 생물학적으로 더 역동적이며 활동시간(반감기)도 짧다. 갑상선암을 수술하면 대부분 환자들(갑상선 전절제술 혹은 근전절제술(90% 제거)을 받은 환자)은 갑상선 기능을 상실하여 혈액 속에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우리 몸의 유지를 위해서는 갑상선호르몬의 보충이 필요하다. 그리고 갑상선을 한쪽만 절제하여 갑상선 기능이 유지되고 있더라도 갑상선암 세포의 진행에 관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의 수치를 낮춤으로써 암의 재발을 줄이기 위해서도 갑상선호르몬제제 투여는 필요하다. 이런 목적으로 투여하는 갑상선호르몬제제는 초기에는 돼지와 같은 동물들의 갑상선을 건조 추출하여 사용하였지만, 1950년대부터 화학적으로 갑상선호르몬 합성에 성공하여 현재는 T4제제(LT4, 신지로이드 혹은 신지록신), T3제제(LT3, 테트로닌) 그리고 T3 및 T4의 복합제제(LT4+LT3, 콤지로이드)등이 사용되고 있다. 한때는 LT3와 LT4 복합체인 콤지로이드가 더 생리적일 것이라고 생각되어 많이 사용되었으나, 혈액 속에서 T4가 T3로 전환됨이 밝혀졌고 복합제에는 T3의 농도가 많이 포함되어 흡수 후 혈중 T3 농도가 정상 이상으로 증가되는 경향이 있어, 현재는 갑상선호르몬 보충을 위하여 주로 T4제제인 신지로이드 혹은 신지록신이 사용되고 있다. T3제제인 테트로닌은 지속시간(반감기)이 짧아 갑상선암 수술 후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 전에 사용되고 있다. * 출처 : 월간조선M - 우리나라 여성암 1위 갑상선암 [출처] 수술후 호르몬 치료에 관하여(1편) (주마니아 암 자연치유센터) |작성자 제암거슨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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