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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과 함께 먹으면 독이 되는 음식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0. 12. 19. 09:25

 

 

약물과 함께 먹으면 독이 되는 음식

 

약과 음식에도 궁합이 있다. 우리가 복용하는 약이 몸 안에서 최대한의 효과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약을 복용하는 동안 세심한 음식 조절이 필요하다. 약과 음식은 서로 밀접한 상호작용을 해서 어떤 음식은 약효를 떨어뜨리거나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 대표적인 음식이 카페인 함유 음식, 알코올, 유제품이다

커피, 콜라, 차, 초콜릿과 같이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과 약물을 함께 복용할 경우, 약물이 카페인의 배설을 억제하여 심장이 심하게 두근거리며 신경이 예민해지고 불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술은 중추신경계를 마비 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 있는 수면제, 진통제, 기침, 감기약 등의 약물을 함께 먹으면 정신을 잃거나, 심한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약은 식품이나 알코올뿐만 아니라, 함께 복용하는 다른 약물과도 서로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평소에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병원에서 새로운 약물을 처방 받기 전에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질환별 약과 함께 먹지 말아야 할 음식

변비약, 항생제를 복용할 때 = NO! 유제품
변비약이나 항생제, 제산제 등은 위산에 분해되지 않고 장에 도착해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특수 코팅하거나 보호 성분을 첨가되어 있다. 그런데 약 알칼리성인 우유를 함께 먹으면 위산을 중화 시켜 약의 보호막 손상으로 약효가 떨어지거나 위에서 다 녹아버려 복통이나 위경련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위장 장애로 '제산제'를 복용할 때 = NO! 오렌지주스, 과일주스, 콜라
오렌지 주스를 알루미늄이 들어 있는 제산제와 함께 마실 경우 알루미늄 성분이 체내로 흡수될 수 있으므로 함께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과일 주스 및 콜라 등과 함께 복용하는 경우, 위의

산도를 높여 약효를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없으므로 함께 복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천식 치료제 복용할 때 = NO! 등푸른생선, 카페인
등푸른생선에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히스타민이 들어 있어 천식, 알레르기 환자가 먹으면 증상이 악화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천식 치료제에 들어있는 에페드린 성분은 카페인과 만나면 약효가 강해져 두통과 현기증을 유발하고,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고혈압 ,고지혈증 치료제 = NO! 자몽 주스(산성 과일주스)
고혈압 치료제나 알레르기 증상에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는 자몽, 오렌지와 같은 산성 과일 주스와 함께 복용할 경우 약물의 간 대사를 방해해 혈압을 떨어뜨릴 수 있고, 고지혈증 치료제는 자몽 주스와 함께 복용할 경우 약의 혈중 농도가 증가하며, 항불안제인 디아제팜, 알프라졸람 등은 자몽 주스와 함께 복용할 경우 약효와 독성이 증가될 수 있다.


당뇨병 치료제, 간질 치료제를 복용할 때 = NO! 화학 조미료
당뇨병 치료제를 복용할 때는 되도록 흰 설탕, 화학 조미료를 되도록 멀리해야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나 항 간질제를 복용할 때도 화학 조미료는 전신이 나른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등의 무력감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먹지 않도록 한다.


결핵 치료제를 복용할 때 = NO! 치즈, 등푸른 생선
결핵 치료제인 이소니아짓은 티라민과 히스타민을 분해하는 효소를 억제해서 물을 복용할 때 치즈 또는 등푸른 생선 등을 함께 먹으면 얼굴이 화끈거리고 오한이 나거나 두통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항 혈액응고제를 복용할 때 = NO! 녹색 채소(비타민K함유)
혈액에서 혈전(혈액 덩어리)이 생성되는 것을 예방해 주는 약물인 항응고제 '와파린'은 비타민 K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이나 녹차, 인삼과 함께 먹을 경우 약물의 작용이 방해 받을 수 있고, 당귀, 백지, 감초, 정향, 양파, 마늘, 생강, 은행잎 제제, 동규자 등의 음식과 함께 먹으면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통풍 치료제를 복용할 때 = NO! 소, 돼지의 장기, 등푸른생선 등
통풍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소염제, 요산 배설 촉진제는 요산의 생성을 억제하고 배설을 촉진하는 약물로, '퓨린'이 많은 음식을 과다 섭취할 경우 요산의 농도가 증가하게 되어 통풍이 악화될 수 있다. 위의 금지 음식과 달리 채소류, 아몬드, 과일류(자두 제외), 초콜릿 등의 알칼리성 식품은 소변을 알칼리화하여 요산의 양을 늘려주므로 약물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참고 = 식품의약품안전처, 약과 음식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