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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드실 때 꼭 시간을 지켜야 하는 약들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1. 6. 20. 12:47

약을 드실 때 꼭 시간을 지켜야 하는 약들

 

우리가 약을 복용하게 되면 약의 종류에 따라서 아래의 표와 같이 피 속에서 그 약의 농도가 상승되었다가 배설되면서 서서히 감소되는 현상을 보인다. 그리고 붉은 바탕의 줄로 표시한 약의 효과의 범위가 있고, 상한선에는 독성을 일으키는 농도가 생기게 된다.

 

 

한번 복용으로 먼저와 같은 그래프를 그리기 때문에 시간 간격을 두고 약을 여러 차례 복용하면 위의 그래프같이 약간의 곡선이 있지만 치료 범위(therapeutic range)를 유지하게 된다. 이 간격은 제약 회사에서 연구를 해서 결정을 하며 빨리 배설이 되는 경우에는 복용 간격이 좁아진다.

 

최근에는 대개 하루에 한 번 복용하는 약이 많아지며 이를 위해서 서방정이라는 천천히 농도가 상승하는 약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다. 매우 빨리 배설이 되거나 흡수가 안되는 경우에는 약을 정맥주사를 할 수밖에 없게 된다.

대부분의 내복약은 하루 한 번, 또는 2-3번 복용을 하게 되는 것은 이런 이유이며 항생제 등은 절대로 복용 시간을 지켜야만 하게 되어 있다.소화제는 식사와 관계가 있으므로 식후에 3번 복용할 수 있다. 필자는 점심때의 약을 복용하게 하는 것은 가급적 피하고 있다. 항생제 등 혈액 속에 일정한 농도를 유지해야 하는 약들은 원래 낮에만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 3회 복용이라고 하면 8시간 간격으로 복용해야 마땅하다.

그 외에 어떤 약은 반드시 아침, 저녁이나 취침 전의 복용하도록 하는 것들이 있어서 특별히 중요한 것들만을 설명하고자 한다.

아침에 드셔야 하는 약

갑상선 약;

갑상선 호르몬 약인 levothyroxine은 아침 식사 30분 -1시간 전에 드는 것이 좋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음식과 같이 들면 이 약의 흡수가 저해되기 때문이다. 또, 갑상선 호르몬은 아침에 많이 분비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골다공증 약;

요즘은 물에 녹여서 먹는 약도 있지만 이런 약은 특히 아침 식전에 들어야 하며 알약은 복용한 후에 1시간 정도는 눕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이것은 이 약이 혹시 식도에 남아 있으면 심한 식도염을 일으킬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뇨제;

신장염, 심부전, 간경변증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이뇨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가급적 오전 중에 드시는 것이 좋다. 저녁에 드시면 밤중에 소변을 여러 번 보게 되기 때문에 잠을 설치게 된다.

 

부신 피질 호르몬인 cortisol은 오전에 많이 분비되고 오후 4시경에는 그 약의 혈중 농도가 가장 줄어든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부신 피질 호르몬의 한 가지인 prednisolone은 오전 중에 복용해야만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류머티즘 관절염과 같이 부신피질 호르몬을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에는 취집 전에 드시는 것이 아침에 관절의 경직(morning stiffness)를 감소시키는데 더 효과적이라는 보고도 있다.

저녁이나 취침 전의 드실 약

고혈압약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취침 전에 드시는 것이 좋다. 특히 50세 이후의 나이에서는 취침 전이나 적어도 저녁에 드실 것을 권한다. 젊은 층에서는 수면 중에 혈압이 10% 이상 하강하는 현상이 있는데 나이가 드신 분에서는 이것이 없어지기 때문에 취침 전에 드는 것이 좋다.

 

또, 신체에서 혈압 조절에 관계하는 Renin-angiotension-aldosterone이라고 하는 호르몬들이 취침 시에 작용이 활발하기 때문이기도 하다.실제로 연구에 의하면 고혈압 약을 취침 전에 복용하면 고혈압에 의한 심부전, 뇌 졸중 등 합병증을 45% 나 감소시킨다는 보고도 있다. (아래 표 참조)

 

 

스타틴이라고 알려진 고지혈 약들도 취침 전 내지 저녁에 드는 것이 좋다. 우리 몸속에서 콜레스테롤은 식사를 한지 오래되었을 때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출처] 약을 드실 때 꼭 시간을 지켜야 하는 약들|작성자 yimin3181

 

NOTE:

암 치료 과정에서는 주치의 선생님이 조언하는대로 복용 지침을 잘 준수하여야 하고 그 외 다른 진료과에서 처방한 약이 있다면 사전에 어떠한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언급을 하여야만 합니다,

 

물론 최근에는 모든 정보가 전산화 처리되어 중복 처방되는 것을 줄이고자 체크를 하고 있지만 그래도 항상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것이 손해 날 것은 없습니다, 더불어 약 이외 특정한 보조식품이나 약초 등은 주치의와 사전에 의논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 이유는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의 효과를 반감시키거나 상호 충돌 작용으로 예기치 못하는 부작용도 유발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암 치료 중인 과정에서는 각별하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굳이 보조식품이나 특정한 것을 먹고자 할 경우라면 항암 치료 과정이 모두 끝난 후에 드시는 것이 안전 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항암 약물 자체도 간과 신장 기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간 수치가 상승 할 경우 그 것이 항암약물에 의한 것인지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인지 구분이 어렵기 때문 입니다,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