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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과정에서 진료 기록지도 체크하여 보세요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1. 2. 20. 12:59

 

 

암중모색/ 암 치료 과정에서 진료 기록지도 체크하여 보세요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암 치료 과정에서 담당 주치의 선생님이 치료 과정을 잘 설명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환자를 진료하다보면 환자의 상황 설명을 해주는 것을 깜박 잊어버릴 수도 있기에 본인의 진료 기록지를 수시로 복사하여 체크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간혹 환자의 암 진행 상태를 잘 파악하지 못 할 경우 대처 순간을 놓치는 경우도 있기에 현재 병원 치료중인 경우에는 자신의 모든 검사 기록지와 영상 자료등을 복사하여 보관하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물론 주치의가 잘 설명해주는 경우가 있지만 간혹 이러한 실수도 있기에 환자와 보호자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에 참고적인 사례가 있어 소개 합니다

 

40후반의 유방암4기 상황에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뼈로 전이가 되어 골반 부위 통증이 너무 심하여 정상 보행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담당 교수님은 암성 통증으로 치부하여 진통제 처방만 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환자도 의사가 모든것을 잘 확인하고 치료해 줄 것으로 믿고 진료를 받았지만 수 개월이 지나도 골반 통증의 차도가 없어 결국 지팡이를 짚고 보행 할 정도 였는데 다행히 통합의학적 치료와 몇 가지 방법으로 암의 증상을 호전시켜 어느정도 좋은 상태를 유지하였고 생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직장도 복귀를 하였지만 오로지 골반 통증은 차도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진료 기록지를 복사하여 체크하던 중 놀라운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담당교수는 골반부위에 일반 X-ray 검사를 해야한다고 밑줄까지 쳐놓았는데 그 동안 한 번도 골반부위 촬영을 하지 않았던 것 입니다. 환자는 이러한 사실을 모른채 힘들게 생활하다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장애진단이라도 받아 도움이 되고자 동네 보건소에서 X-ray촬영을 하였는데 골반 부위에 골절이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참으로 어이가 없었고 분통이 터졌습니다. 지금까지 통증은 암 전이로 인한 것이 아니라 골절에 의한 통증이었으니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 당시 X-ray 촬영으로 확인만 하였더라면 지금까지 이런 고통을 받지 않았을텐데 하는 원통함이 가슴을 쳤습니다. 다행히 정형외과에서 수술로 골절을 치료하여 지팡이도 버리고 정상 보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상기 사례 외에도 위암4기 환자가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무조건 담당교수님의 주도하에 잘 치료를 받아 매우 좋은 상태를 유지하였지만 수 개월 후 재발이 되어 다시 치료를 하였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항암 치료 과정에서 수시로 혈액 검사하고 수시로 CT 촬영하면서 추적 관리를 하였는데 항암 효과가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상황이 지속되자 환자는 항암치료를 중단을 결정하고 차선책을 세우기 위하여 다른 병원의 의료진을 만나 상담을 하였습니다

그 동안 진료기록지와 영상 자료를 보면서 이 정도 상황에서 환자의 컨디션을 보고 기적이라고 하였습니다. 환자와 보호자는 순간 놀란 마음에 의사 선생님의 설명에 깜짝 놓랐습니다. 현재 난소에 심각하게 전이가 심하여 난소를 적출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 이었습니다.

보호자가 놀란것은 그 동안 주 치료 병원의 교수님은 난소에 전이가 되었다는 말을 단 한번 했던적이 없었기에 충격 이었습니다. 왜. 담당교수님은 암의 진행 상태를 환자와 보호자에게 설명을 해주지 않했는지 이해가 되지않고 분통이 터졌습니다

의사는 환자의 상황을 상세히 설명해주어야 하는 의무가 있는데 왜 제대로 설명을 해주지 않았을까요. 참으로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상 상기 사례와 유사한 일이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기에 진단서나 진료기록지에 관하여 환자나 보호자가 체크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만약에 진료 기록지가 영문으로 기재되어 있거나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암 환우 카페에서 무료로 판독 봉사 활동을 하시는 의사 선생님에게 판독이나 해석을 부탁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그러한 기회가 어렵다면 영문으로  기재된 내용을 인터넷 검색이나 번역을 하면 왠만한 내용은 알 수가 있습니다,

 

아니면 구굴에서 번역기를 이용하면 쉽게 해석이 가능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환자나 보호자가 치료 과정을 잘 파악하고 많은 관심을 가지면 의료진도 긴장을 하게 됩니다. 물론 의사도 수 많은 환자를 진료하거나 바쁘다보면 본의아니게  환자와 보호자에게 설명 해주는 것을 깜빡 잊을수도 있기에 환자나 보호자도 어느정도 상황을 인지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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