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박한 상황에서 극적으로 호전이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면
가장 기쁘고 행복한 날 입니다
아직 안심 할 단계는 아니지만
잘 관리하여 오래 오래 사셨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가져 봅니다
암중모색/보호자의 지극 정성이 환자를 살렸던 사례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누구라도 죽음을 맞이 하겠지만 그래도 사는 날까지 생존을 하여야 하고 고통없이 견딜수만 있다면 무엇이라도 시도를 해보아야 합니다. 고령의 나이에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고 담당 주치의 선생님은 수술이 불가하며 항암 치료도 몇 개월 정도 생명 연장의 의미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몇 가지 경구 복용약만 처방을 받아 집으로 왔습니다. 보호자는 나름대로의 방법을 강구하여 최선을 다하여 간호를 하고 잘 관리를 한 덕분인지 식사도 잘 하고 일상 생활에도 지장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환자는 일상 생활에 크게 지장도 없고 컨디션도 문제가 없었기에 보조적 요법이나 보완적으로 시도하였던 것을 소흘히 하였다가 몇 개월 후 갑자기 증세가 악화되어 극심한 통증까지 동반되었습니다,
더불어 정상적인 식사도 힘들어 겨우 한 숟가락 정도 먹을수 있다보니 기력도 저하되어 움직이는 것도 힘이 들었습니다. 주치의 선생님은 진통제 처방만 하고 호스피스 병동 입원을 권유하였습니다. 췌장암이 무서운 것인줄 알고 있었지만 불과 한 두달 사이에 최악의 상황이 되어 당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보호자는 사방팔방으로 자문을 얻고 그 중에서 마지막 히든카드라 할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였습니다, 생사를 가름짓는 절박한 상황에서 그 어떠한 것이라도 시도하지 못할 것이 없기에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이대로 아무것도 안하면 호스피스 병동에서 암성 통증으로 고통스럽게 지내다가 마무리를 하는 것이기에 그래도 한 줄기 희망을 기대하였습니다, 사실상 물도 겨우 조금 마실 정도로 아무것도 먹지 못하는 상황이었기에 마음의 준비를 하였지만 몇 일만에 기적적으로 기력이 회복되고 식사를 할 수 있는 정도로 회복이 되었습니다,
그 끔찍한 통증도 예전보다는 조금 낮아졌기에 그나마 하루 하루를 버틸수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얼마전만 하여도 마약성 진통제등 할수 있는 것을 모두 동원하였지만 무용지물이었는데 그래도 진통제 도움으로 움직 일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대로 조금씩만 회복이 된다면 더 이상 바랄것이 없기에 오늘도 식사 잘 하시고 환한 모습에 보호자는 기뻐했습니다, 아무쪽록 지금의 상황을 벗어나 완치는 바라지 않더라도 식사 잘 하시고 몇년 동안이라도 현 상태를 잘 유지하였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그러다가 운 좋으면 100살까지 사시면 참 좋겠습니다, 빠른 쾌유를 응원 합니다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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