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지 마세요

 

 

암중모색/ 너무 늦지 마세요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암 투병 과정에서 먹고 걸을 수만 있다면 시도 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지만 최악의 상황이 되면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최악의 상황이 되면 거의 대부분이 정상적인 식사를 하지 못하여 암 악액질 상황이 되고 간 수치 상승과 황달 복수 흉수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에 참으로 위험한 상황 입니다,

 

현대의학적 측면에서 보면 의학적 치료를 더 이상 할 수 없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는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을 권유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의료진이 여명이 한 두달 정도를 언급한다면 웰다잉을 위하여 환자가 주변을 정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는 것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경우이지만 그래도 마지막 가는 길을 편안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암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크게 문제 없이 호전이 되고 일부 관해 상태를 유지하는 경우라면 불행 중 다행이지만 그러하지 않은 경우라면 표준치료만 고집하지 마시고 병행하여도 기존 치료에 영향을 주지 않은 것들을 잘 조합하여 환자가 항암 치료를 잘 견디도록 배려를 해주었으면 합니다,

 

특히 항암 치료 과정에서는 정상 체중과 영양의 균형을 잘 유지하는 것이 기본중에 기본적 관리 입니다, 그러나 정상적인 식사를 하지 못하고 체중이 점점 감소되는 경우가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처방을 받거나 시도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동원하여 환자가 더 이상 체중 감소가 되지 않도록 각별하게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였으면 합니다, 

 

참고로 말기암 상황에서 일반 병원에 입원한 상태에서는 환자의 통증 조절과 영양 수액 제공등 연명 치료만 가능하기에 그 외 것들을 시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말기암 환자에게 도움이 될지 않될지는 모르지만 암 요양병원에서는 기본적인 영양 주사와 면역주사등 시도 할 수 있는 것들이 여러가지 치료와 요법이 있기에 검토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보호자 입장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가족들과 잘 의논하여 선택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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