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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환자의 고용량 비타민C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1. 7. 15. 11:07

유방암 환자의 고용량 비타민C

 

 

유방암 환자들 중 고용량 비타민 C가 꼭 필요한 환자들은 대부분 액와 림프 곽청술을 시행한 분들입니다. 그래서 주사를 한쪽 팔 혈관으로밖에 놓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고용량 비타민 C 하기가 쉽지 않은 분들도 있습니다. 특히 항암을 하면서 해야 효과가 더 큰데 , 더군다나 혈관이 좋지 않은 분들은 3주에 한번씩 하는 항암 치료시 문제가 없도록 혈관이 잘 보존되면서 고용량 비타민C 하는게 관건입니다.

또한 고용량 비타민 C는 혈관통이 조금씩은 있기 때문에 손등에다가 놓을때는 시리고 아프고 시간도 더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힘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환자에게 최적화된 스케쥴을 짜고, 고용량 비타민c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공부하고 알고 계신 의사선생님과, 주사 놓는 스킬도 좋은 간호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한쪽팔 혈관이 튼튼하신 분은 항암 하면서도 주 2회 문제 없으실거고, 혈관이 좋지 않은 분은 항암을 시행하고 난 후 가까이 2회를 시행하고, 한주는 1회, 그리고 항암과 가까운 주는 항암 혈관 확보를 위해서 1주 쉬는것도 방법입니다.

고용량 비타민C는 타이밍과 용량이 매우 중요합니다. 혈액 농도가 350mg/dl 이상 되도록 농도로 들어가야 최적 효과를 낼수 있고 이보다는 더 많이 주어도 더 효과가 좋은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힘들게 90그람 이렇게 너무 많이 맞을 필요도 없고 적정한 농도로 개인별로 맞출 수 있다면 더 좋습니다. 고용량 비타민c는 농도가 올라갈수록 시간이 많이 늘어나고 수액량도 많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본인에게 맞는 농도로 해 나가는게 중요합니다

마른 편인 분들은 40그람으로도 350이 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체격이 있는 분들은 70그람 이상은 해야 350이상 됩니다. 비타민c 농도 혈액 검사를 시행하지 않고 하는 경우는 몸무게에 맞추어서 보통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농도의 수액이 들어가는 거여서 농도가 높아질 수록 희석액이 많아져야 하는 게 당연하고, 두통이나 오심, 입마름 증상으로 가끔 힘들어 하는 분들도 있고, 연세 있으신 분들은 가슴이 답답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고용량 비타민c 주사는 세심하게 봐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별것 아닌 주사가 아닙니다. 신장으로 빠져나가고 우리 몸에 있는 성분을 넣어 주는 것이어서 큰 문제가 일어날 일은 없습니다. 다만 주사를 맞는 동안 안전하게 그리고 환자에게 가장 효과가 있도록 맞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방암 1기나 2기인 분들도 해야하는지 궁금해 합니다.

항암 효과를 더해주고 싶으시면 해도 좋습니다만, 매번 혈관에 주사를 맞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건강을 좀 더 끌어 올리고 항암 방사선 효과를 좀 더 올리고 싶은 분들은 하시는걸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유방암 3기 초 중 후기 중에서 중기, 후기는 항암, 방사선 할때 같이 하시라고 권유 드립니다. 표준 치료 끝나고도 혈관만 확보가 잘 되면 1년~2년은 유지 요법으로 권유 드립니다. 왜냐면 정상 세포를 건드리지 않고 항암 효과를 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전이가 되고 나면 모든 것이 힘들어지고 암의 힘도 훨씬 크기 때문에 진단 후 2년까지는 우선 바짝 긴장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방암 3기 초기 환자는 항암 끝나고 방사선 할때 시작하기도 합니다. 3기 초기도 물론 임파선 전이가 어땠는지, 암의 크기가 5cm에 가까운지 2cm에 가까운지에 따라, 호르몬 음성 양성에 따라 고민을 해야 합니다. 안전하게는 3기 초기도 하시면 좋습니다만, 누누이 말씀드리면 유방암 환자분들은 혈관 확보가 힘듭니다. 주사 맞는 걸로 고문을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잘 선별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누누이 말씀드리면 고용량 비타민c 주사는 타이밍과 용량이 승패를 좌우 할 수 있습니다.

[출처] 유방암 환자의 고용량 비타민C|작성자 김자영 암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