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과 아로마테라피 Aromatherapy

 

 

​우울증과 아로마테라피 Aromatherapy

 

아로마테라피란 향기가 있는 식물인 허브의 잎, 줄기, 꽃, 열매, 뿌리 등의 각 부위에서 추출한 오일인 에센셜오일(essential oil)의 성분들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영적인 효과를 얻게 되는 자연요법을 말한다. 아로마테라피라는 용어는 근대에 와서 불리게 되었지만, 인류역사가 시작될 때부터 아로마테라피는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오래된 의약서인 ‘황제내경’에도 향이 나는 방향성 식물들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고, 이집트에서는 미라를 만들 때 방부효과를 내기 위해 에센셜오일을 사용하였고, 구약성서에도 에센셜오일인 몰약이나 유향을 사용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국내에서는 90년대 후반 웰빙바람을 타고 아로마테라피가 주목을 받았으나 전문정보의 부재와 활용 면에서 다양한 방법들이 부족하여 활용도가 떨어져 점점 인기가 시들했었다. 그 후 2000년에 들어오면서 천연화장품 DIY(Do it yourself), 유기농, 천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시 아로마테라피가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

 

현재는 외국에서 직접 공부를 하고 오는 이들도 증가하고, 의료 분야뿐 아니라 미용, 식품, 공학, 건축 등 전혀 연관성이 없을 것 같은 분야 등에서조차도 아로마테라피가 적용되고 있다. 아로마테라피는 다른 대체요법에 비해 정신적인 효과뿐 아니라 성분분석으로 인해 각각의 에센셜오일의 효능이 알려져 있어 신체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어서 진정한 홀리스틱 테라피(Holistic therapy)라고 할 수 있다. ​​

 

우울증 Depressive disorder​​

 

우울증은 인간에게 있어 가장 흔한 경험 중의 하나이다. 살다 보면 우울증을 한 번쯤은 다 겪어볼 것이다. 내가 경험하지 않는다 해도 가족이나 친구를 통해 우울증을 경험하기도 한다. 가족의 사망, 실직, 실연, 꽉 막혀있다는 느낌, 삶을 위협하는 상황에 부닥쳤거나 신체적인 질병으로 인해 몸이 쇠약해지거나 하는 것에서 우울증의 원인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신질환의 일종이라는 것, 삶을 살아가기에는 힘들 것이라는 여러 이유로 많은 사람이 자신이 우울증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거나 부인하는 경우가 많다.

 

우울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런 것들을 명확하게 알 수 없을 때 보통은 기본적인 태도나 성격적인 특징에서 그 원인을 찾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울증은 몸과 마음에 모두 영향을 미치는 진짜 병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특히 우울증은 인생 전반적인 부분에서 걸릴 수 있지만,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더 잘 생길 수 있다.

 

​정부 위에 문질러주면 된다. 우울증 같은 경우에는 목 뒤, 앞목, 가슴 부위 등 데콜테라고 불리는 부위를 두 손에 마사지오일을 묻혀 서로 비벼준 다음 자가로 부위에 발라 줄 수 있다. 2000년 호주에서 제니퍼 제프리가 고안한 ‘아로마테라피 인사이트 카드’는 일상적으로 사람들에게 아로마오일을 권해주는 것에서 본인이 필요한 오일을 골라주기 위한 보조적인 시각적 도구로 개발이 되었다.

 

자신의 직관력으로 카드를 뽑게 하여 각각의 오일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리딩하면서 각자의 얘기를 하게 되고, 필요한 오일을 찾게 되는 일종의 코치 도구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이 카드를 이용하면 우울증을 완화하기 위한 마음가짐, 본인에게 필요한 아로마오일들에 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솔루션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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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요법과 병행​

 

우울증을 병원에서 치료하는 과정이라도 항우울 성분이 있는 아로마오일을 사용함으로써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하고, 긍정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아로마테라피는 명상이나 운동요법 등을 할 때 함께 사용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영양요법이나 안정을 취하게 도와주는 허브차를 함께 마시는 방법도 권할 수 있다. 식물에서 추출해낸 아로마오일은 부작용이 없으며 심리적인 문제 해결에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우울증과 관련된 증상에 여러 방법을 이용해서 집에서 손쉽게 누구라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김미정 교수

 

 

NOTE:

우울증은 대체적으로 약물 치료를 하거나 심리 치료를 통하여 조절이 가능하지만 약 30% 정도의 환자군에서는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잘 호전이 되지 않은 난치성 우울증 환자 입니다. 그리고 우울증이 심한 경우에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기에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의료진의 도움을 받거나 적절한 치료를 하여야만 합니다.

 

만약에 기존의 치료법에도 불구하고 우울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카본 광선치료법을 시도하거나 온다메드 자기장 치료를 시도할 경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VNS(Vagus Nerve Stimulation)치료법을 마지막으로 시도하기도 합니다.

 

VNS 치료법은 현재 국내에서 난치성 뇌전증 환자의 경련 조절과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지만 우울증 환자의 경우에는 아직 의료 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금전적 부담이 큰 것이 단점 입니다. 그리고 추후 우울증상이 완치 될 경우에는 몸에 이식한 제네레이터를 제거하기도 하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치료법 입니다.

 

그 외 아로마 테라피도 꾸준하게 적용할 경우 우울증상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다양한 시도를 해 볼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환자 본인의 의지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에 스스로 우울증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더라이프 메디칼 ㅣ 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http://blog.daum.net/inbio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