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010-7216-6789

더라이프케어 010-7216-6789

암관련 스크랩 정보

커피의 항암 효과: 대장암 생존 율 향상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3. 2. 20. 09:44

커피의 항암 효과: 대장암 생존 율 향상

Association of Coffee Intake With Survival in Patients With Advanced or Metastatic Colorectal Cancer

JAMA Oncol. Published online September 17, 2020.

 

진행성 또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커피 소비 증가가 연관되어 있을까?

 

치료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대장암 여전히 치명적인 질병이다. 그런데 식이 습관 및 생활 방식이 질병의 발생률과 사망률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커피에서 발견되는 여러 화합물은 항산화, 항염증 및 인슐린 민감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최근 역학 연구에 따르면 커피 섭취량이 많을수록 3기 대장암 환자의 생존율이 향상된다고 한다. 그러나 커피 섭취와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생존간의 연관성은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자들은 국립암연구소 (National Cancer Institute)가 후원하는 다중 기관 3상 무작위 임상에 등록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서 커피 소비와 전체생존(OS) 및 무병생존(PFS)의 연관성을 평가하는 전향적연구를 수행했다. 

 

이 전향적 관찰 코호트 연구에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 1,171명이 포함되었다. 환자들은 등록 당시 식품섭취 빈도 설문지를 사용하여 식이 섭취를 조사하였다. 데이터는 2005년 10월 27일부터 2018년 1월 18일까지 수집되어 2018년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분석되었다.

 

1,171명의 환자 (남성 694명, 중앙연령, 59세)를 대상으로 환자 당 5.4년 동안(중앙 추적 기간) 추적 조사하였다. 모두 1,092명의 환자(93 %)가 사망했거나 질병이 진행되었다. 커피 섭취 증가는 암 진행 위험 감소 및 사망과 관련이 있었다.

 

하루에 2~3 잔의 커피를 마시는 참가자는 커피를 마시지 않은 참가자에 비해 생존기간 대한 다변수 HR이 0.82 (95 % CI, 0.67-1.00), 무병생존기간이 0.82 (95 % CI, 0.68-0.99)였다. 커피를 하루에 최소 4 잔의 마신 참가자들은 생존기간에 대한 다 변수 HR이 0.64 (95 % CI, 0.46-0.87)이고 무병생존기간 대해 0.78 (95 % CI, 0.59-1.05)이었다.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와 디카페인 커피 모두에 대해 상당한 연관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진행성 또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 1,17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커피 섭취량이 증가하면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이 낮아지는 것을 관찰하였다. 그리고 보통 커피와 디카페인 커피 모두에서 상당한 연관성이 확인되었다. 연구자들은 커피 섭취량 증가가 진행성 또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진행 및 사망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다.

 

커피 섭취량에 따른 생존율

커피섭취량에 따른 무병생존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