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못된 정보로 인한 심각한 후유증
매일 암 환자분과 대화를 하다보면 어떤 환자는 정석대로 잘 관리를 하는 분도 있지만 간혹 잘 못된 정보에 현혹이 되거나 세뇌가 되어 그러한 것에 소중한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경우도 있고 특정한 식품에 매료되어 그 것을 신봉하는 환자도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에는 조심스럽게 그러한 부분에 관하여 논리적으로 설명을 드리면 이해를 하거나 수용하는 환자도 있지만 대뜸 화를 내거나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어필하는 환자도 있습니다,
아마도 그러한 것에 세뇌가 되어 판단력이 흐려져서 그런지 도무지 대화가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개인마다 성향이나 성격을 나무랄순 없지만 최소한 상식적 수준에서 판단을 하고 편견을 가지고 판단하다가 나중에 큰 화를 좌초 할 수 있기에 특정한 것에 과신을 하거나 맹신을 해서는 안 됩니다.
만약에 환자 본인이 스스로 공부를 하거나 주변으로 부터 인지한 정보는 참고는 하되 그러한 정보가 과연 객관적이고 의학적으로 어느 정도 근거는 있는지 여부도 냉정하고 분석하고 선택하였으면 합니다,
간혹 암에 좋다고 카더라하는 것을 함부로 복용하다가 간 수치가 상승되어 간염이나 간경화로 힘들게 투병하다가 잘 못되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특히 먹는 것 조심해야 합니다, 항암 성분 운운하는 것에 지나치게 관심 두지 마시고 궁금한 부분은 의사를 통하여 자문을 얻고 인터넷 사이트에서 장단점도 조사를 하여 과연 그 것의 유효성이나 안전성을 확인 한 후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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