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묘백묘와 전설따라 삼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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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묘백묘와 전설따라 삼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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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검색을 하다가 췌장암 4기 환자가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

병행한 보조적 치료의 유효성 평가 대담 내용을 보았다.

환자는 주치료 병원의 의사에게

그러한 보조 치료를 받는 것은 언급하지 않았고

2달 정도 치료가 끝난 후 CT 촬영 결과 놀라운 정도로

호전이 되었다는 내용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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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항암 치료가 잘 반응을 하여서 그런 것 일까

아니면 보조적으로 시도한 그 치료가 영향력이 있었던 것 일까

어찌되었던 간에 환자의 입장에서는

치료 경과가 좋았으니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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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조심스러운 것은 보조적 치료가 환자의 증례에 따라

반응도에서 차이가 있을 수도 있기에

과신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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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다면 표준치료와 더불어 통합의학적 치료를 병행하였을 때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고 예후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재현성을 대규모 임상을 통하여 발표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췌장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아직까지 매우 낮기 때문에

다각적으로 접근하여 모든 환자분들이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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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통합의학적 치료 중 유효성이 높은 것도 일부 있다

하지만 아직 일반적으로 적용하지 않아

국내의 몇 군데에서만 시도하는 것도 있는데

이 또한 괄목 할만한 결과가 발표되었다

무엇보다 신뢰성이 높은 것은 암 환자의 소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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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어느 의사가 스터디 케이스로 발표한 내용이었지만

나는 그러한 통합의학적 치료가 매우 유의미 하다고 본다

동일한 성분의 주사와 약들도

표준 용량으로 시도 했을 때와 고농도로 시도 했을 때

의학적 의미가 다르듯이 매우 좋은 결과를 발표 하였는데

매우 흥미로운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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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던 간에 절박한 상황에서

건강을 회복하였다는 것이 중요 한 것 이다

많은 환자분들이 통합의학적 치료와 요법 중에서도

가성비가 높은 것들을 잘 조합하여

좋은 치료 성적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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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의하여야 할 것은

통합의학 기능의학 자연치유를 표방하면서

과대 포장하여 군중을 모으는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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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솔깃한 내용에 현혹되는 경우가 많다

지금도 과대 포장된 곳에서

다가 올 결과를 예상도 못하고

소중한 시간과 돈을 허비하는 사례도 엄청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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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민간요법 수준의 행위를

의학적으로 포장하여 환자를 기만하는 곳도 있다

개탄스러운 일 이다

암 환자를 대상으로 기만하고

유인하는 행위는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하고

근절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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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