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점심
점심 시간은 항상 고민의 연속이다
오늘 무엇을 먹을까
한참 동안 주변의 식당을 연상하고
고민을 하는데
그래도 제일 만만한 음식은 한식이다
그리고
항상 자주가는 한식당은
다양한 메뉴가 있어도 혼밥의 경우 몇 가지만 가능하다
된장찌게. 김치찌게. 순두부, 돌솥밥
이 중에서 선택을 하여야 한다
다른 메뉴도 있지만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기에
가끔 동행이 있으면 주문을 한다
오늘은 김치찌게를 주문 하였다
기본 반찬과 함께 식탁에 놓여 졌는데
조금 있다가 주방의 어르신께서
고등어 구이 두토막을 작은 접시에 가져와
식탁에 제공해 주셨다
단골 손님이라 서비스 차원이라 느껴지는데
항상 고마운 마음이 든다
추가로 서비스 해주는 것의
금전적 가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러한 작은 베품을 해주는 그 마음이
즐거움과 행복감을 주는 것 같다
이 식당은 카운터에는 젊은 여성분이
사장으로 보여지는데
주방에서 일하시는 어르신은
사장과 가족 관계가 아닌가 추정이 된다
모녀 지간 일까
아니면 시어머니와 며느리 관계 일까
만약에 종업원이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면
주인의 눈총을 받을 수 있기에
주방의 어르신께서는 자주 나에게
이러한 작은 서비스를 제공해주시고
언제나 미소짓은 표정으로 반갑게 맞이해 주신다
하여간에 이 식당은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를 하고
나올 때는 기분이 좋다
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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