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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90% 심한 피로/암 환자 건강 이렇게 지키자​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3. 11. 27. 08:41

암 환자 90% 심한 피로/암 환자 건강 이렇게 지키자

암환자 90% 심한 피로…

생존자 60%도 피로 호소

정도 심할 땐 진료받아야

무알코올·무카페인 음료와 고기·콩 등 단백질 섭취를

[암 환자 건강 이렇게 지키자]

 

피로 관리

 

암 환자는 물론 암 생존자들의 일상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증상은 바로 피로다. 암 환자의 90%가 피로를 호소하고 있고, 이들 가운데에는 아무리 잠을 자거나 쉬어도 피로가 가시지 않는 경우도 많다. 피로 때문에 불안과 초조감이 들기도 하며, 규칙적인 운동도 못할 수 있다. 따라서 피로가 점점 심해지거나 일상생활마저 할 수 없을 정도라면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암 환자 90%가 심한 피로감에 시달려

피로는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특히 암 환자 및 생존자는 심한 피로감으로 불안감을 느끼거나 초조해지기도 하며, 일상생활의 장애를 겪기도 한다. 암 환자의 피로 증상은 온몸이 지치는 느낌이 들고,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에너지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 것이다. 또 신체적 활동에 대한 의욕이 없어진다. 문제는 이런 암 관련 피로는 일반적인 피로와는 달리 휴식이나 잠만으로는 해소되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아울러 암 환자의 건강을 위한 규칙적인 운동을 방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런 암 관련 피로는 치료 중 또는 치료 뒤에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방사선 치료나 항암제 치료 또는 면역치료 등 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90%, 치료가 끝난 암 생존자의 60%가 이런 피로를 겪는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실제 국내에서 유방암 생존자 193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치료가 끝난 이후에도 3명 가운데 2명이 의사의 검사와 치료가 필요한 정도의 피로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관련 피로는 암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곤란하게 만든다. 암 생존자의 직장 생활이나 대인관계를 막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결국 직장을 그만두게 돼 암 생존자의 경제적인 어려움마저 가져올 수 있다. 피로 때문에 암 환자들이 입는 경제적 손실이 해마다 최소 2000억원에 이른다는 추정도 나온 바 있다.

 

어떤 활동도 못할 것 같은 피로 느끼면 진료받아야

암 환자의 피로는 자신이 평가할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지난 1주일 동안 경험했던 피로를 0점에서 10점 사이로 표시해 보는 방법을 쓴다. 스스로 평가하기에 피로를 전혀 느끼지 못하면 0점,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피로를 10점으로 했을 때 자신의 피로가 4점 이상이라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 원인을 찾는 것이 권고된다.

 

특히 피로가 해소되지 않은 채 점점 더 심해지는 경우, 심한 피로로 일상생활을 할 수 없거나 하루 종일 누워지내는 경우, 일상활동 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피곤해 어떤 활동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경우라면 반드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 휴식과 수면으로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는 경우, 피로 때문에 사회생활이나 일상생활이 방해를 받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암 환자의 피로는 암 그 자체나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빈혈, 갑상샘질환, 당뇨, 감염, 간질환 등 때문에 생길 수 있고, 이는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

 

우선순위 정해 피로하기 전 중요한 일 해야

암 환자 및 생존자의 피로를 조금이라도 줄이는 방법은 먼저 매일 2~3리터 정도의 무알코올 및 무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것이다. 물론 수분 섭취와 관련된 의사의 특별한 지시가 없는 경우다. 식사와 관련해서는 의사가 별다른 주의를 주지 않았다면, 고기, 달걀, 콩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포함해 균형 잡힌 식사를 하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산책 등을 하면서 자연 속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가까운 이들과 대화를 하는 등과 같은 적당한 휴식 및 적절한 활동도 권고된다. 하지만 암 환자 및 생존자가 피로를 피할 수 없다면 일상에서는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 하루 중 에너지가 가장 많을 때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을 먼저 하는 것이 좋다. <끝>

윤영호 서울대 의대 교수(암예방관리 전공)

출처 http://www.hani.co.kr/arti/society/health/524176.html

 

(편집자주: 한가지만 덧붙이자면.. 일부 소세포폐암 등에서 SIADH라고 해서 몸안의 염분수치가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안되고 이런 경우에는 오히려 수분 섭취를 0.5liter 이하로 제한해야 합니다)

 

NOTE:

암 환자가 치료 받는 과정이나 퇴원 후에도 피로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 저체중 상태이거나 영양 결핍이 된 환자의 경우에는 심각 할 정도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기에 이러한 증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잘 먹어야하며 균형 잡힌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어쩌면 암은 체력과의 싸움이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환자의 기력 관리는 너무나 중요하기에 각별하게 환자 스스로 기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잘 먹고 잘 자고 잘 배변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간혹 어떤 환자는 무조건 채식 위주로만 식사를 하다보니 단백질이 부족하여 기력이 쇠잔하고 백혈구 수치도 바닥이 되는 경우가 많기에 채식만 고집을 하거나 편식을 해서는 안 된다, 만약에 환자가 저체중인 상태라면 천지개벽이 나더라도 잘 먹어야 한다, 입 맛도 없고 먹기 싫어도 음식이 암 치료제라는 인식으로 억지로 먹어야만 한다,

 

어떠한 경우라도 정상적으로 음식이 공급되지 않으면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할 수 없어 무기력해지거나 기존의 암 치료도 잘 반응을 하지 않기에 골고루 음식을 잘 섭취하는데 많은 관심을 기울려야 한다, 일단 환자가 선호하는 음식 위주로 식단을 준비하고 라면이 꼭 먹고 싶다면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암 환자에게 악영향을 주는 패스트푸드, 가공식품, 밀가루 음식, 우유, 유제품, 트랜스지방이 많은 식품은 가급적 자제를 하는 것이 좋다,

 

즉 환자가 정상 체중과 균형잡힌 영양 상태를 유지하여야 인체의 자연치유력이 작동하기 때문에 어떤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환자가 잘 먹을 수 있도록 보호자가 잘 배려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삼시세끼에 국한하지 않고 중간에 간식을 수시로 먹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참고로 기력을 회복하는데는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기에 소고기(살코기 위주) 오리고기, 닭가슴살, 생선,계란, 콩류 등을 적정하게 섭취하여야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계란을 매끼마다 2개씩 반숙을 하여 먹을 것을 권장 한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하루에 계란을 7개 까지 먹어도 문제가 없다고 하니 하루에 6개 까지 먹어서 영양을 보충해 주었으면 한다, 완숙도 좋지만 반숙이 가장 좋다고 한다, 하지만 계란도 사료나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고 방목하여 키우는 오염되지 않은 닭의 계란을 선별하여 먹어야 한다,

힐링어드바이저저ㅣ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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