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시험 치료를 할 것인가 아니면 포기 할 것 인가?

임상 시험 치료를 할 것인가 아니면 포기 할 것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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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치료를 받다가 더 호전이 안되거나 항암제 내성이 생기는 경우 담당 주치의 선생님이 임상시험 치료를 권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그 선택은 환자의 몫 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상황이 되면 가족과 의논을 하여 판단을 하는 것이 필요한데 가장 많은 비중은 두어야 할 부분은 환자 본인 입니다, 환자 본인이 완강하게 거부를 한다면 가족들도 어쩔 수 없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을 고려하여 보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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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치료를 할 경우

 

환자가 항암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저는 적극적으로 시도 할 것을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임상시험 단계까지 온 항암제라면 그 동안 많은 실험 과정을 거쳐 의학적 근거가 충족되었기에 시도하는 것이라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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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어떠한 항암제도 100% 완벽한 것은 없습니다, 대체적으로 과학적 통계에 따르면 51% 이상의 치료 효과가 있다면 가장 최상의 데이터이지만 이 보다 낮은 수치이지만 그래도 현대의학적으로 시도 해 볼만한 의학적 가치가 있기 때문에 권유를 한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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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현재 치료 중인 항암제 중에는 10% 내외 수준의 효과가 있는 것도 시도하는 이유는 그래도 10%의 환자가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는 것 입니다, 비록 낮은 수치이지만 내가 이 통계 수치안에 들어가면 되는 것 입니다, 물론 수치 밖에 해당되어 효과가 없을수도 있다는 것 입니다. 결론적으로 임상시험은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아쉽게도 현재의 항암 약물에 내성이 생겨 임상시험을 기대하는 환자가 있어도 임상시험 약이 없어 더 이상 치료를 할 수 없는 환자도 있습니다.

임상시험 치료를 거부 할 경우

환자와 가족이 의논을 하여 임상시험을 거부 할 경우에는 향후 대체 할 수 있는 치료나 요법 등 차선책을 최대한 빨리 강구하여야 합니다, 막연하게 나는 자연치유 하겠다고 도전장을 내미는 경우도 있는데 자연치유는 어떠한 상황이 되어도 기본적으로 시도하고 병행하는 것이지 선택하는 것은 아니기에 자연치유만으로 현재의 상황을 돌파하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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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사이트에 항암 치료를 거부하고 자연치유로 암을 극복하였다고 하는 사례도 많이 알려져 있지만 그러한 부분에 관하여 과신을 해서는 안 됩니다, 즉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다양한 노력과 실천을 하였기에 그런 결과가 있었던 것이고 나도 동일한 방법으로 동일한 결과를 얻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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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환자 개인마다 체중도 다르고 영양 상태도 다르고 증상도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방법을 시도하여도 반응도에서 차이가 있고 결과에서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요행히 그러한 사례와 동일하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사례가 있을수도 있지만 그 것을 보장해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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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만나는 암 환우님과 대화를 하다보면 그러한 자연치유 방식으로 도전을 하다가 결국 자신에게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환자가 느껴 투병 전략을 변경하여 호전이 된 사례도 보았기에 암의 치료는 정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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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가능하면 통합의학적 치료 중에 자신에게 꼭 필요한 부분은 잘 선택하여 치료를 받으면서 자연치유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 생각 합니다, 즉 보완적 치료, 보조적 치료를 적절하게 잘 병행하면서 자연치유를 시도하는 것이 최선의 방도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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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암종이나 병기에 따라 대처 방법이 차이가 있습니다, 고형암, 혈액암, 뇌종양 등 증상도 다르고 치료 방향도 다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암종과 몸 상태에 따라 적절한 보완적 치료를 병행하면서 맞춤 대처 방법이 필요하리라 생각 합니다, 기타 상기와 같은 방법이 아니더라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암을 극복한 사례도 있지만 문제는 재현성이 어느 정도 되느냐가 관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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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