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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궁시렁 591

올바른 암 투병의 길이란?

올바른 암 투병의 길이란? 암 치료에 실패한 환자분과 보호자분들을 만나는 기회가 있을 때 그 분들은 한결 같이 지금에서야 후회되는 것들이 많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었지만 다른분들은 이러한 시행착오를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전하기도 합니다 결국 처음 접하는 암 투병 과정이기에 경황도 없었고 절박한 마음에 이것 저것을 모두 다 시도해보고 싶었고 어떠한 것이 올바른 것인지 갈피를 잡지 못하였던 것이 아쉬웠다고 합니다 누군가 제대로 알려주었더라면 이렇게 까지 힘든 과정은 피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주고 가이드 해주는 사람이 있었더라면 이러한 상황은 피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아쉬워 합니다 여러분은 암과의 싸움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

궁시렁 궁시렁 2021.08.20

약속

나는 누군가 만나기 위해 약속을 하면 항상20분에서 30분전에 그 곳에 미리 도착을 한다 특히 초행 길인 경우에는 1시간 전에 도착을 하기도 하는데 차량의 정체 현상을 감안하여 여유있게 출발을 한다 그리고 약속 시간을 지키는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의 인성이나 성향을 대충 파악이 된다 그리고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것은 코리안 타임이다 왜 약속 시간보다 늦어도 당연한 것인지 나는 이해 할 수 없다 약속은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감을 확인하는 것이다 오늘은 대체 공휴일이다 직장인에게는 연휴를 즐길 수 있는 기회이고 올 여름 마지막 휴가인듯 하다 예전에 직장 생활을 할 때는 토요일 오전까지 근무를 하고 대체 공휴일이라는 것이 없었지만 지금은 주5일 근무에 대체공휴일까지 있으니 격세지감을 느낀다 직장 생활을 할 때는 개..

궁시렁 궁시렁 2021.08.16

왜, 하세요

왜, 하세요/김동우 왜. 그러한 것을 시도하는 것 일까 왜. 그러한 것에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는 것 일까 의학적 근거가 있거나 조금이라도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이해가 되지만 아무 의미도 없고 의학적 근거가 부족한 것을 왜 하는 것 일까 남들이 하니까 괜찮겠지하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따라하는 것 일까 남들이 하는데 나만 안 하면 손해 나기도 하는 것 일까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이다 모짜르트 심포니 40번 Mozart Symphony No.40 K.550 https://youtu.be/8qIFKO2PsCU 암 투병 과정에서 음악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모짜르트와 브라암스 곡들을 추천하며 주로 경쾌하고 밝은 음악이 좋다, 만약에 환자가 좋아하는 곡이나 즐겨듣는 장르가 있다면 자주 음악을 들으면 ..

궁시렁 궁시렁 2021.08.13

오해 그리고 단절

오해 그리고 단절/김동우 자신의 행동에 대하여 상대가 오해를 하거나 확대 해석하여 인연의 단절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나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상대는 그 것을 자신의 잣대로 해석하고 받아 들여서 난감한 상황이 되거나 갑갑함을 더러 경험 할 수가 있다.나의 말과 행동이 상대는 그 것을 다른 각도로 받아 들일 수도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상대에게 어떤 연유로 그런 말과 행동을 하였는지 한번쯤 확인을 하는 것이 대인 관계에서 꼭 필요 하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자신이 상대에게 그런 의미가 아니라는 것을 전달하고 이해를 구 할려고 하여도 상대가 대화의 단절을 선언하거나 의도적으로 회피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참으로 답답한 마음도 들고 때로는 오기가 생겨서 마음을 접기도 한다. 신이 아닌 이상 때론 ..

궁시렁 궁시렁 2021.08.12

꼰대라떼와 믹스커피

꼰대라떼와 믹스커피 꼰대라떼/김동우 어느 커피점의 메뉴판에 꼰대라떼가 있었다 도대체 어떤 커피 맛 일까 나름 상상을 해보았다 꼰대는 학창시절 선생님을 비꼬아 부르는 우리들의 은어였고 라떼는 내가 살던 시절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러면 나이 많고 잔소리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것 일까 의미를 알고나서 내심 상쾌한 기분은 아니다 아니다 좋은 쪽으로 해석을 하여야 할 것 같다 젊음은 이쁨이요 늙음은 아름다움이라고. 믹스 커피의 추억/김동우 시대의 변화와 문화의 흐름인가 믹스 커피에 길들여져 있던 미각은 어느 순간 변하여 아메리카노에 익숙해 졌다 건강도 고려하여야 하기에 아메리카노는 일상의 기쁨이 되고 작은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불현듯 생각나는 옛 사랑의 추억처럼 믹스커피를 마실 때도 있다 역시 이 ..

궁시렁 궁시렁 2021.08.07

시간을 병 속에 담을 수 있다면

그러라 그래 남의 말을 듣지 않는 고집 불통 놀부처럼 반대로 행동하는 사람 매사 부정적인 언어만 쏟아내고 자신에게 마음에 드는 것은 하나도 없다고 투덜 거린다 그래 그러라 그래 마술같은 언어에 속지 마세요 참으로 웃기는 일이 많다 마술은 진짜 같지만 실제로는 눈 속임에 불가한 것을 왜 모를까 암 이라는 단어를 내세워 현란한 못 짓과 그럴듯한 언어에 모두가 속아 넘어 간다 이 일을 우짜스까 나중에 후회를 할 때는 이미 늦는데 마술은 마술 일 뿐이다 눈 속임에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모두가 건강했으면 좋겠다 그랬으면 좋겠다 갑자기 군 시절에 고참들이 자주 강조한 말이 생각 난다 떨어지는 낙엽도 피해 다녀라 메디칼어드바이저ㅣ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궁시렁 궁시렁 2021.08.07

무엇이 잘 못 되었을까

무엇이 잘 못 되었을까 남 탓인가 아니면 내 탓인가 자신만만하고 여유 있던 모습은 시간이 지날수록 어두워지고 점점 조여져 오는 압박감 때문에 호흡 조차 힘들어 진다 어렵다 무서운 존재이다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않해야 하는데 어찌그리 모두 고집이 그리도 센가 다 부질 없는 짓에 무모한 도박을 하는 것일까 51%의 유효율과 재현성이면 충분하게 시도 할 가치가 있다 설령 결과에 만족하지 못 하더라도 후회하지 않아야 한다 모두가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비록 만족 스럽지 않더라도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고 생명 연장을 할 수 있다면 그래도 고마운 일 이다

궁시렁 궁시렁 2021.08.05

당신은 누구 이신가요

당신은 누구 이신가요 (1)/ 김동우 나무 계단 사이로 살째기 비집고 얼굴만 드러낸 노오란 꽃 수줍어 부끄러운 마음인가 뜨거운 햇살에 상처 받은 마음 때문 인가요 계단을 오르는 사람마다 내려가는 사람마다 구두로 두드리는 똑똑~ 노크 소리 부끄러워 얼굴을 감추며 작은 목소리로 물어 본다 저~~ 누구 이신가요 당신은 누구이신가요 (2) /김동우 햇살이 따사로운 어느날 병원 외래는 환자로 북적 거렸다 대기실 소파에 앉아 원장님 상담 순서를 기다리기 위하여 비스듬이 기대어 잡지 책을 보고 있었다 앉아 있지만 환자들의 이야기 소리도 듣고 어느 환자가 마지막 진료 인지도 눈치로 떼려 잡고서 지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문을 열면서 세 사람이 동시에 들어 온다 두 사람은 츄리닝 차림 한 사람은 인솔자 인듯 평복 차림..

궁시렁 궁시렁 2021.08.03

Pot-Pourri - Rivers of Babylon _ Sugar Sugar _ More Than I Can Say _ Forever and Ever (Banda Cover)

Pot-Pourri - Rivers of Babylon _ Sugar Sugar _ More Than I Can Say _ Forever and Ever (Banda Cover) https://youtu.be/cTfxennz3xU 나는 몸치이다 몸이 뻣뻣해서 그런지 춤을 아무리 배울려고 하여도 안 된다 한 때는 지인이 사교춤을 배워보지 않겠느냐고 하길래 도무지 자신이 없어 시도 조차하지 못했다 그리고 무도장을 한번 따라 가본적이 있는데 춤을 못추니 구석진 의자에 앉아 구경만 했다 나는 언제 저 사람들 처럼 춤을 잘 출수 있을까 부러웠다 비록 춤을 추지 못하지만 구경하는 것은 좋아 한다 리듬에 맞추어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 술 없는 향연은 초라하다/김동우 친구들이랑 만나면 식당에서 간단하..

궁시렁 궁시렁 2021.08.03

암 투병 중 환자는 분별심이 있어야 합니다

암 투병 중 환자는 분별심이 있어야 합니다 암 투병 중 수 많은 갈등과 고민이 교차되지만 감정적이고 분위기에 이끌리지 마시고 항상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측면에서 판단을 하여야 합니다 순간의 잘 못된 선택은 암 치료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기에 소중한 투병 시간을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수 많은 정보의 홍수속에서 편협된 인식과 자신만의 고집으로 시행착오를 겪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암은 누구도 예측하거나 예단 할 수 없는 고약한 존재이기에 자만심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또 암은 만만한 상대가 아닙니다 과학적이고 의학적인 치료와 요법도 그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고 암은 한 두가지 방법으로 극복하기 어렵습니다 즉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근거 위주로 하여야 암을 극복 할 수 있는 확율이 높아지는 것 입니다 혹..

궁시렁 궁시렁 2021.08.02

선택의 순간들

선택의 순간들/김동우 살면서 고민과 갈등은 수시로 생긴다 할까 말까 망설이다 시도 조차하지 못하고 포기하였던 일들 안 하고 후회 할바에 차라리 시도하고 후회하는 것이 더 이득이지 않을까 선택받지 않은 것도 일종의 선택이니까 지난 것은 무효 세월이 지나고나니 그 때 내가 왜 그랬을까 아쉬움이 남는 일들이 많았다 조금만 더 과감한 결단을 하였더라면 조금만 더 적극적이었더라면 어떠하였을까 그 때는 몰랐는데 시간이 한참 지나고나서야 내가 바보였음을 느낀다 이젠 후회하지 않도록 지금부터라도 잘 살아야 한다 지난 것은 모두 무효이다

궁시렁 궁시렁 2021.07.26

삶과 죽음

삶과 죽음/김동우 난소암 진단 후 14년차 되던 암 환우분이 암 재발로 인하여 소천을 하였다 오래전 암 환우 카페 모임에서 처음 만났고 많은 환우님들과 전주 한옥마을까지 구경가던 중 내 차량 카니발이 고장이 나서 환우님 여러분이 뒤에서 차량을 밀었던 추억도 생각이 난다 그리고 부산의 암 환우 모임에서도 몇번 뵈었던 분이고 암 환우 카페에서도 왕성하게 봉사 활동을 하였는데 갑작스러운 비보가 믿어지지 않는다 부디 아픔없는 하늘나라에서 편히 영면하시길 바랍니다 그 분은 직접 만났적은 없지만 암 환우 카페에서 자주 소통도 하고 전화 통화도 여러번 한적이 있고 개인적으로 존경하였던 분이다 정확한 연세는 알 수 없었지만 추정하기론 칠십대 후반 정도로 느껴졌다 하지만 그 분은 자신보다 어린 사람에게도 깎듯이 존칭어를..

궁시렁 궁시렁 2021.07.26

예의 있는 사람과 무례한 사람도 있다

예의 있는 사람과 무례한 사람도 있다 나하고 아무런 관계도 없고 일면식도 없는 사람 중에는 공손하고 교양도 있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공손한 어투로 접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처음부터 완전한 존대어도 아니고 반말도 아닌 어투로 문의를 하는 사람도 있다. 또 내가 반드시 답변을 해주어야 하는 의무도 있는 것도 아닌데 따지듯이 질문을 하거나 자신이 얻고자 하는 정보를 일방적으로 질문하는 경우도 있다 속으로는 뭐 이런 예의도 없는 사람을 봤나 하면서 불쾌하지만 굳이 상대방과 논쟁을 벌일 이유가 없기에 짧은 대화로 끊어 버린다. 한마디로 시건방진 사람들이다. 자신이 얼마나 잘나고 똑똑한지는 모르겠지만 겸손한 어투로 하면 자신이 손해를 보는 듯한 착각을 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반대로 교양스럽고 정중하게 예의..

궁시렁 궁시렁 2021.07.24

암이 무섭고 두려운 것은

간혹 어떤 환자는 자신만의 아집이 세고 주관이 너무 강하여 타협을 배척하고 자신의 생각과 판단만이 전부인양 밀어 붙이는 경우도 있다 즉. 이러한 성향의 환자는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는 경우가 많았다 조금만 더 겸손하고 시야를 넓게 볼수만 있다면 지금보다는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그러한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암과의 싸움은 고집과 편견으로 상대하기에는 매우 버겁기 때문에 가능하면 이해와 배려함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어떠한 것을 선택하고자 할 때도 편견과 고집에 사로잡혀 있으면 선택을 폭이 좁아 더 나은 기회를 놓칠 수 있다 타고난 천성이라고 한다면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암이 무섭고 두려운 것은 암에 관하여 잘 모르거나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암은 최악..

궁시렁 궁시렁 2021.07.14

일상

눈에 잘 보이는 것도 때로는 바로 앞에 두고도 덪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가녀려 보이는 거미줄에 걸린 마른 나뭇잎처럼 벗어 나려고 발버둥 쳐봐도 오히려 더 조여드는 삶의 무게 힘겨운 일상의 모습 일지도 모릅니다 첫 단추를 잘 못 끼우면 많은 시간이 지나고 난 후 알게 되고 다시 처음 부터 시작하려고 한다면 너무 늦은 경우가 많다 그래서 처음부터 암 치료 전략을 잘 세워야 하고 암과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가져야 한다 막연하게 의사가 알아서 나를 잘 치료해주고 별 문제가 없겠지 하는 마음으로 과신을 하여서도 안된다 다행히 표준치료로 잘 반응을 하고 호전이 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암 진단 후 절반 정도는 힘겨운 투병의 시간을 견뎌야 한다 또 그 중에는 항암제 내성이 생기거나 증세가 악화..

궁시렁 궁시렁 2021.07.13

인간의 이중성은 어디까지 인가

인간의 이중성은 어디까지 인가? 처음에는 모두가 몰랐다 신기하기도 하고 대단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많은 암 환자분들이 시선 집중을 했었다 대중들 앞에서는 환자를 지극 정성으로 생각하고 힘든 모습도 가끔은 보여주고 동정심도 유발하고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무대 뒤에서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다 나는 설마 그럴리가 있을까하는 마음이었는데 그 사람의 실상을 파악하고 난 후 개인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 지금 암 투병하시는 환우님들 다시한번 더 강조드리지만 인터넷 사이트에서 접하는 정보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바라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허상을 따라가지 마시고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판단을 하여야 합니다 생명은 하나이지 둘이 아닙니다 내 그럴 줄 알았다 내 예감은 빗나간적이 거의 없..

궁시렁 궁시렁 2021.07.04

힘든 투병을 하시는 환우님을 응원드리며

4기암 말기암이라고 절망적인 것은 결코 아닙니다 힘든 투병의 시간이지만 최대한 체중 회복에 집중하고 잘 버티면 암을 이길 수 있습니다. 힘 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곁에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힘든 투병을 하시는 환우님을 응원드리며 지난 10월의 마지막날 뵈었던 환우님은 암 환자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건강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7개월 사이에 너무나 많은 변화가 일어났고 2번의 대 수술 과정을 거쳤고 여러번의 항암 치료로 인하여 몸과 마음은 지칠대로 지쳤고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하여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되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장루까지 시술을 한 상황이다보니 체중 회복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체중이 너무 감소되다보니 기력도 쇠잔하여 움직이는 것 조차 힘이 들 정도 입니다, 처음 만났을 때..

궁시렁 궁시렁 2021.07.01

암과의 싸움에서 승리한자의 공통점

암과의 싸움에서 승리한자의 공통점 1.환자와 보호자가 불협화음이 없었다 2.치료의 주체인 환자가 매우 적극적이었다 3.다양한 정보중에서 의학적 근거가 확보된 것을 병행하였다 4.주치료 병원과 동네의원(통합, 기능)을 잘 활용하였다 5.갈등과 고민은 신중하게 하되 판단은 빨리 했다 6.먹고 걸을 수 있을 때 모든 것을 올인하였다 7.관해 상태가 되어도 꾸준하게 잘 관리를 했다

궁시렁 궁시렁 2021.06.29

영웅시대 영원하리라

얼마전 임영웅 생일난 코엑스 전광판에 생일 축하 영상이 뜬다고 하여 일부러 그 곳까지 가서 사진을 찍었다 영웅시대 영원하리라 ... 이름도 어찌그리도 잘 지었을까. 난세에 영웅이 나타난다고 하였는데 딱히 좋아하고 환호 할 대상이 없었는데 어느날 임영웅이라는 가수가 전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모든 연령층에서 좋아하지만 유독 엄마 세대에서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나름 분석을 해본 결과 가수로써 노래 실력도 출중하지만 특유의 부드럽고 강렬한 음색이 사람들의 감성을 주도하는 것 같다. 그리고 부모와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과 누구에게나 따듯하게 배려하는 인성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특히 어린시절 홀어머니와 힘든 시간을 보내었지만 비굴하거나 엇 나가지 않았고 항..

궁시렁 궁시렁 2021.06.27

암 치료 경험이 많고 실력 있는 의사를 만나시기 바랍니다

암 치료 경험이 많고 실력 있는 의사를 만나시기 바랍니다 암과의 싸움이 만만치 않기에 환자와 보호자의 실수와 안이한 대처가 나중에 심각한 상황을 초래 할 수도 있기에 항상 긴장하고 암 투병의 정도를 걸으시길 바랍니다,인체는 최악의 상황이 도래하게 되면 정말로 위험한 순간을 맞이 합니다.즉 첨단 의학이나 시도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 부워도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을수도 있기에 최악의 상황은 피하여야 합니다, 그래도 어떤 환자분은 암과의 싸움이 만만치 않음을 인식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 칭찬을 해주고 싶은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환자는 올바른 투병의 길을 가지 않고 환자 스스로 판단하여 무시하거나 소흘하게 관리를 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결국 나중에서야 후회를 하지만 그 때는 이미 ..

궁시렁 궁시렁 2021.06.25

자중지란과 장고 끝에 악수를 둔다

동물들은 사람처럼 언어를 구사하지 못하지만 몸 짓과 눈빛으로 무언의 교감을 할 수가 있다 석양이 드리운 바닷가에 얌전하게 앉아서 먼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마음의 평화를 누리는 것 같다 생과사를 가름하는 상황에서 왜 자신의 생각과 판단으로만 결정하려는 것 일까 물론 암을 극복하는데 정답은 없지만 그래도 최대한 정답에 가까워 지도록 노력하여야만 한다 적당하게 접근하다가 나중에 후회 할 수도 있다 실제로 많은 환자분들이 이런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다 매일 많은 암 환우님과 대화를 하다보면 이미 본인이 방향 설정을 해 놓고 고민과 걱정으로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잘 못된 길이라고 하여도 생각을 바꾸지 않는 사람도 있다 모든 선택은 환자와 보호자의 몫이고 그 누구도 이래라 저래하 할 자격은 없다 약은..

궁시렁 궁시렁 2021.06.23

그렇게 살아서 안 될 것도 없었다.

몽골에 갔다가 솜다리꽃을 보았다 들판에 숱하게 깔려 있었다 거기서는 나라꽃도 아니고 기념품도 아니었다 말들이 짓밟다가 뜯어 먹는 간식거리였다 그렇게 살아서 안 될 것도 없었다. 솜다리꽃 / 서홍관 시인 음력에서 양력으로/김동우 6월 20일은 내가 태어난 날 이다 어릴적 부터 생일은 항상 음력 날자를 기준으로 생일상을 받았다 부모님이 철학관에서 작명을 할 때도 음력 날자가 기준이었고 가끔 사주팔자 보는 철학관에서도 보살은 음력 날자를 물어 보았다 그러나, 결혼하고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아이들에게는 음력이라는 것이 불편하고 생소하고 불편하였기에 생일은 양력 날자를 기준으로 해 주었다 부모는 음력 생일 자식은 양력 생일로 하다보니 뭔가 불편하고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우리 집안의 모..

궁시렁 궁시렁 2021.06.21

항암 부작용이나 후유증 없이 치료를 마친 환자

항암 부작용이나 후유증 없이 치료를 마친 환자 암 투병 관리 과정에서 접하는 수 많은 정보의 홍수속에서 과연 어떠한 것은 선택하여야 할 것인가. 이론적 배경과 의학적 근거가 있는 것이라고 무조건 선택하여야 할까 의료 기관에서 시도하지 않는 것이라도 암 투병에 도움이 되는 것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좋다고 카더라하는 것은 정말로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 일까 의료 전문가도 아니고 암을 처음 접하는 환자의 입장에서 어떠한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가장 탁월한 것 일까 정답은 수 많은 환자가 시도를 하여 얻어진 결과를 기준으로 선택을 하여야 한다 이론도 중요하지만 경험보다 더 뛰어난 것은 없다 무엇이라도 그 것을 시도하여 환자가 건강을 회복하였고 재현성이 어느 정도 확보된다면 그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 ..

궁시렁 궁시렁 2021.06.20

선택 받지 않은 것도 일종의 선택이다

선택 받지 않은 것도 일종의 선택이다 그 동안 많은 암 환우님들과 인연이 되어 힘든 순간을 잘 이겨내고 건강하게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면 내 가족이 그런 것 처럼 기쁘고 행복한 마음이다,그러나 수 많은 환우님 중 안타깝게도 먼 소풍을 떠나신 분들도 계시지만 그래도 어려운 과정을 잘 이겨내고 추적 관리 중인 분들도 계시는데 아무쪼록 평생 건강하게 잘 지내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다, 몇 일 전에는 암 진단 후 5년이 지나 완전 관해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환자의 보호자께서 전화가 왔다, 담당 교수님은 완치라는 졸업장을 주었지만 그래도 항상 불안한 마음을 감출수 없는 것은 환자라면 누구라도 느끼는 마음이라 생각 한다, 지금까지 잘 관리를 해왔지만 그래도 불안한 마음이기에 보완적으로 시도 할 수 있는 것을 추천해..

궁시렁 궁시렁 2021.06.19

공통점

공통점 똥고집이 세다 자신만의 생각이 정답이라고 우긴다 올바른 길을 알아도 실천을 하지 않는다 항상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일단 의심을 한다 이성적 판단보다 분위기에 이끌려 간다 남들이 하니까 무조건 따라 한다 지금 위급한 상황인데도 자신만 모른다 노력도 하지 않고 좋은 결과를 기대 한다 통계는 숫자에 불과하다 그 것이 나에게 0%가 될 수가 있고 100% 일 수도 있다 일단 올바른 정보를 취득하고 모든 것을 올인하여야 한다 기본적으로 확율이 가장 높은 것들을 시도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없다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동원하여야 한다 죽느냐 사는냐 하는 판국에 내가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이라도 시도하여야 한다 그래도 안 되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죽고 사는 것은 하늘의 뜻이다 기능의학적 치..

궁시렁 궁시렁 2021.06.11

지혜와성실님의 안타까운 부고 소식을 접하며

지혜와성실님께서는 지난 7일, 폐렴으로 인하여 소천하셨습니다. 감사하게도 가시는 마지막 길은 사랑하는 가족분들이 함께 했으며,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힘들지 않게 잠들듯 너무나도 평안히 가셨습니다 지혜와성실님 유튜브에 올려진 글 중 일부 내용 입니다 그 동안 유튜브를 통하여 힘든 암 투병을 하셨던 지혜와성실님이 소천하였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부디 아픔없는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기 바랍니다, 유방암 4기 판정 후 나름대로 잘 관리를 하여 활발하게 유튜브 활동도 하였고 많은 암 환우님들의 희망이 되었던 분이고 개인적으로도 몇 년전 천안 힐링센터에서 만났던 기억도 있습니다, 차분한 음성에 닉네임 그대로 지혜롭고 성실한 분으로 기억 됩니다, 그리고 그 동안 많은 암 환우님들의 투..

궁시렁 궁시렁 2021.06.10

내 몸이 기적이다

내 몸이 기적이다 지나온 것은 변화 시킬 수 없지만 앞으로 닥아 올 것은 얼마든지 변화 시킬 수 있다. 지금도 병마와 힘들게 싸우는 모든 환우님들 힘 내세요 당신 옆에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내 형제 자매가 있습니다 지금 사막의 어두운 골자기를 걷고 있어도 믿음과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면 나에게도 그런 행운은 찾아 올 것 입니다 내 몸이 기적이기 때문입니다 가끔은 현대의학적으로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포기한 환자가 극적으로 회복된 사례도 보았다 물론 많은 케이스는 아니지만 실제로 그러한 일들은 일어나고 있다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궁시렁 궁시렁 2021.06.09

야밤에 온 부고 문자

야밤에 온 부고 문자 어제는 사랑의콜센터를 보다가 다 보지 못하고 잠에 들었다 잠결에 띵동하는 문자 알림이 울렸다 누군가 긴급한 사연이 있는 것 일까 하는 마음에 실눈으로 폰을 보니 부고 문자이다 아마도 가족분이 폰에 저장된 모든 연락처에 부고문자를 보낸 것으로 추정이 된다 그 분은 2년전 암 환우 모임에서 뵌적이 있었던 분이었다 그 당시에는 환자로 보여지지 않을 정도로 매우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기억이 된다 워낙 많은 암 환우님들을 만났기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환우님의 암종이나 병기를 기억하기 어렵지만 폰에 저장된 기록을 보니까 대충 어떤 분이었는지 생각이 났다 그 때 몇 가지 치료와 요법을 병행하라고 조언을 해주었지만 그 환우님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대처를 하겠노라고 자신만만 하였다 그..

궁시렁 궁시렁 2021.06.04

Sunrise Sunset

Sunrise Sunset - Fiddler on the roof (with lyrics) https://youtu.be/lRsciuPOWW4 Sunrise Sunset 아침 해는 허전한 작은 가슴을 채워주고 석양은 지친 내 몸과 마음을 달래 준다 하루가 금새 지나가듯이 우리의 삶도 그리 길지가 않은 것 같다 시니어라는 단어가 어느새 점점 친숙해짐을 느낀다 몇 일전 운전하는 것이 귀찮아 카카오톡 앱을 이용하여 택시를 호출 했다 내가 있는 위치가 표시되고 내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까지 상세히 안내해준다 호출 후 5분도 안되어 내 앞에 택시가 도착했다 참 좋은 세상이다 옛날에 택시를 잡으려고 손을 흔들고 뛰어가고 한참을 기다려야 하였지만 이제는 폰만 있으면 안 되는 것이 없는 세상이다 택시를 타고 얼마쯤 지났..

궁시렁 궁시렁 2021.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