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중모색 암을 이긴 사람들의 비밀
자궁경부암 환자의 투병 일기
2010년 5월 자궁경부암 발견
일반병원에서 2번 수술 실패 후 큰 병원으로 소견서 들고 급 방문
수술만하면 끝일 줄 알았습니다
아니 항암을 해야한다기에 병원 복도에서 대성 통곡을 하며 울었네요
넘 겁나고 처음 접해본 일이라 그래서 항암 6차 방사28회 시작
항암과 방사가 겹치니 넘 힘들었던 생각뿐이네요
항암1차후 집에와서 음식도 먹을수도 없고 구토에 몇일을 보낸것 같에요
곧 제가 잘못 될 것 같은 예감 ~119불려 급하게 응급실 가니 왜이렇게 늦게 왔나고
조금만 늦었다면 큰일 날면 했다네요 그래서 입원치료20일후 퇴원
항암2차후 집에가서 또 사람 못견디게 힘들어 2차에도 응급실행
또 입원 15일 항암3차후 집에가서 걸을수 없고 쓰러지고 넘어져서
또 응급실행 또입원20 일
항암4차후 몸이조금 편해져서 수월하게 지났구요
항암5차후 퇴원하고 집에오니 견디기힘들어 119불려 또 응급실 입원 24일
항암6차후 퇴원하고 역시 마찬가지로 또 응급실 입원 15일
그후로도 입원 퇴원 항암다끝나는데 응급실 7번을 들어갔네요
참 힘든가정 힘이되어준 남편 치료다할때까지 150일을 반복 입퇴원을
했네요 옆에서 간병을 지극정성으로 해준 남편힘으로 잘 이겨낼수가 있었답니다
항암중에 혈액도 많이 맞았고 혈소판도 47봉지 맞았고
각종주사는 달고살았어요 그래도 잘이겨냈고
지금은 이렇게 음식가려가면서 씩씩하게 운동하며 잘지내고 있답니다~^^
어느덧 다음 달이면 5년 되가네요 ㅎㅎ
더 힘들었던 가정 많은데 축소해서 적어봤네요~
우리님들도 지금은 힘들더라도 항암중엔 뭐든 잘챙겨드시고
꼭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간절하게 바랍니다 모두 파이팅요~^^
상기 투병일기는 닉네임이 엽기공주짱이라는 분이 작성한 글입니다
지금 비록 힘든 투병의 시간이지만 잘 견뎌내시길 바랍니다
다른 사람도 해냈는데 나도 얼마든지 해낼수 있다는 용기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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