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의 진단과 치료 그리고 질문과 답변
폐암을 예방하기위해 조기 및 정기 검진과 생활요법이 필수적입니다.
1. 흡연은 肺家亡身 (패가망신)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2. 간접흡연으로 인한 民肺 (민폐)를 주지도 받지도 말자.
3. 1년 한번은 정기검사를 하자
4. 폐암 가족력이 있다면 “황색 신호등”
5. 야채, 과일과 함께 육류도 골고루 먹자.
6. 장기간 흡연자는 가벼운 증상만 있어도 즉시 병원을 찾는다.
7. 금연 후에도 방심하지 말자.
8. 자녀에게 흡연 예방교육을 하자.
9. 꾸준한 운동은 행복 보증수표
10. 폐암에 걸렸더라도 긍정적인 사고를 갖자
폐암 1기는 암은 단지 폐에만 존재하며 암종이 림프절로 전이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특별 히 종양 크기가 직경 3cm 이하인 경우 1A기라고 표현하며, 종양 크기가 직경 3cm 이상인 경우 1B 기입니다. 폐암 2기는 암이 폐 근처의 림프절로 전이된 상태입니다. 이도 종양크 기에 따라 2A기, 2B기로 나눠집니다.
폐암 3기는 폐암종이 이미 폐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 는 종격동 림프절까지 전이된 상태를 말하며, 3A기는 암이 비교적 국한되어 한 곳에서 자 라고 있는 경우이고, 3B기는 암이 더 광범위하게 진행 된 경우입니다.
폐암 4기는 가장 진 행된 폐암 상태로 늑막이나 반대쪽 폐 혹은 다른 장기로 전이되었을 경우를 말합니다. 하 지만 위의 1,2,3,4 기는 비소세포 폐암일 경우의 분류이며, 소세포 폐암일 경우에는 제한 병기와 확장병기로 나누어 분류합니다.
최근 전신의 암을 찾을 수 있다는 양전자방출 단층촬영검사 (PET-CT) 란 무엇인가요?
암 조직이 대사가 항진되어 있어 포도당을 많이 이용하는 성질을 이용하여 포도당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부착시켜 전신의 암 병소를 검사합니다. 폐암에서 폐암 종괴 자체뿐만이 아니라 종격동 임파선 전이 여부를 감별하는데 있어 정확도는 약 80%이며, 폐 외 간, 뼈, 부신 등 여러 장기의 전이 여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래의 발병소와 전신의 전이 병소를 한번에 검사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장점으로 비록 고액의 검사비가 소요되지만 최근 암 환자에 대해 진단과 수술 전 후 혹은 항암제 치료 전 후의 평가에 의료보험 급여가 인정되면서 비약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유용성이 점차 증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폐암은 객담, 기관지경, 경피적 미세침 생검술 등에 의해 얻어진 조직 또는 세포를 현미경 적 검사로 확인한 후 최종 진단을 내리며 이에 따라 치료방법이 결정되는데, 조직검사 결 과의 오류 가능성이라면 조직에서 채취한 조직이 정확한 종양 부위가 아닐 가능성과 종양 자체가 괴사된 부분을 채취했을 가능성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재검사를 하거나, 검사법을 바꿔 조직검사를 재차 시도할 수 있습니다.
폐암 치료 후 의학적인 완치는 5년 생존율을 보는 것인데, 비소세포 폐암의 경우 1기 암일 경우 약 70%, 2기 암일 경우 30-50%, 3기 암일 경우 15-30%, 4기 암일 경우 5% 미만으 로 보고 되고 있으며, 소세포암의 경우 제한성 병기시 10% 정도, 확장성 병기시 4 % 미만 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주 조기에 발견되는 암은 90 % 이상 완치가 가능합니다
폐암 1기는 암은 단지 폐에만 존재하며 암종이 림프절로 전이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특별히 종양 크기가 직경 3cm 이하인 경우 1A기라고 표현하며, 종양 크기가 직경 3cm 이상인 경우 1B 기입니다. 폐암 2기는 암이 폐 근처의 림프절로 전이된 상태입니다. 이도 종양크기에 따라 2A기, 2B기로 나눠집니다.
폐암 3기는 폐암종이 이미 폐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종격동 림프절까지 전이된 상태를 말하며, 3A기는 암이 비교적 국한되어 한 곳에서 자라고 있는 경우이고, 3B기는 암이 더 광범위하게 진행 된 경우입니다. 폐암 4기는 가장 진행된 폐암 상태로 늑막이나 반대쪽 폐 혹은 다른 장기로 전이되었을 경우를 말합니다. 하지만 위의 1,2,3,4 기는 비소세포 폐암일 경우의 분류이며, 소세포 폐암일 경우에는 제한병기와 확장병기로 나누어 분류합니다.
폐암의 유전자 연구가 무엇이고 그 기대 효과는 어떤가요?
최근 유전자 연구에 의하여 폐암의 발생 기전이 서서히 알려진 결과, 현재 새로운 폐암의 예방법, 진단법, 그리고 치료법이 속속 연구 개발되고 있습니다. 즉, 폐암이 발생되기 쉽도록 하는 유전자를 안다면 자신이 폐암에 걸리기 쉬운가? 혹은 어떤 발암물질이 나에게 폐암에 걸리기 쉽도록 하는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개개인에게 적합한 폐암예방을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유전자 변이가 발생된 세포를 정확히 검출해 낼 수 있다면 아직 증상이 없는 단계에서 숨어있는 폐암을 조기에 진단해 내고, 치료하는 것이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전이하는 능력 등 폐암의 성질을 결정하는 유전자를 안다면 신체 중에 발생된 폐암이 재발이나 전이되기 쉬운하하는 것을 명확히 알 수 있을 것이며, 각각의 암에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해 질 것입니다. 특히 암세포를 가진 단백질을 표적으로 한 항암제의 개발이 더욱 활발해지고 궁극적으로 폐암의 완치 방법이 개발될 것이라고 기대됩니다
폐암치료 중 한약, 인삼 제품 등 건강 보조식품의 복용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폐암에서 임상 시험에서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건강보조식품은 현재까지 알려진 바 없습니다. 오히려 수술이나, 항암제, 방사선치료 시 치료 효과를 약화 시킬 수 있으므로 치료 중이나 치료 완료 후 최소한의 회복 기간인 2주 정도는 이러한 보조식품의 사용을 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식사원칙
폐암환자에게 권장하는 식품 |
폐암 수술 후 성생활 및 직장생활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수술 후 체력이 회복되면 부부간의 성생활은 정상적으로 갖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규 칙적인 생활과 금주, 금연을 실천하고 식생활을 조심스럽게 하다보면 오히려 수술 전보다 훨씬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가족과 부부간에 같이하는 시간도 늘고 부부간의 관계도 더욱 좋아질 것입니다.
암은 신체 접촉에 의해 옮는 병이 아닙니다. 가족 간의 애정표현을 많이 하면 정신적으로 안정되고 암을 이겨낼 수 있는 정신력과 면역 능력이 더욱 강해질 수 있습니다. 서서히 활동시간을 늘려 나가고 수술 후 1개월 정도 되면 직장이나 평소 일 하던 장소에서 일을 시작합니다. 업무량을 조절하여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도록 합니다. 심 한 육체적 활동을 요하는 일은 3개월 이후에 시작합니다
폐절제술 후 일상생활에서 주의할 점 및 관리방법은 무엇인가요?
폐절제술 후에는 수술 부위에 공기와 액체가 생겨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심호흡이나 기침, 가벼운 운동 등을 통해 남아있는 폐의 기능을 살려주고 수술 부위에 공기와 액체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폐절제 후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규칙적으로 짧은 시간의 운동이나 가벼운 활동하기
둘째, 경미한 통증은 경구 진통제나 국소 찜질로 완화시키기
셋째, 폐의 기능 활성화를 위한 계속적인 심호흡 운동하기
넷째, 바른 체위 운동하기 (수술한 쪽 어깨 돌리기 운동,손가락 깍지 껴서 머리 위로 손 올리기, 한 손으로 반대편 귀잡기, 빗질하기 등)
다섯째, 기침을 유발하는 자극 물질 (공해먼지, 헤어 스프레이, 자극성 향기)은 피하기
여섯째, 공공 장소에서는 가능하면 금연구역 이용하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며 병을 이긴다는 마음으로 가능하면 평소 하던 일들을 스스로 해결합니다. 자신의 기분이나 심정을 주변의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나누려는 태도를 가집니다. 또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되 술과 담배를 하지 않습니다. 투병으로 인한 정신적 부담을 이겨내기 위해 건전한 여가활동을 가집니다.
폐 상태에 따라 해외여행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흉수가 많으면 일반 생활도 상당히 힘이 듭니다. 이럴 경우 해외여행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흉수가 없고, 폐기능에 이상이 없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일단 병원에서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와 치료 후 폐기능을 평가하여 결 정할 수 있겠습니다
폐암에 좋은 특별한 음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질병에는 어떤 음식이 좋다"는 등등 의 광고를 하는 식품들이 많이 있는데, 객관적인 근거나 임상시험 없이 판매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러한 음식, 또는 식품들을 너무 믿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단지, 체력유지에 필 요한 열량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히 육류를 섭취하시고 신선한 생선류 등의 단백질 식품 및 채소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평소에 즐겨하던 음 식을 자연스럽게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별히 폐암 환자에게만 좋은 운동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운 동이 필요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경우는 호 흡 운동과 팔운동이 필요하고 병실 복도를 걷는다든가, 가끔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퇴원 후 환자의 경우에는 초기에는 집 가까운 곳으로 산책을 나가는 정도의 운동을 하다가, 점차 가벼운 등산 등을 하면 폐기능의 호전 및 정신적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수술 후의 환자에게는 특별한 운동이 필요한데, 수술한 쪽 어깨 들기, 수술한 쪽 손으로 반 대편 귀잡기, 깍지 껴서 머리에 손 얹기 등의 간단한 운동을 통해 수술 부위의 근육을 강화 하도록 해야 합니다. 수술 후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 중인 경우에는 가벼운 산책 이외의 운 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폐암 치료 후 의학적인 완치는 5년 생존율을 보는 것인데, 비소세포 폐암의 경우 1기 암일 경우 약 70%, 2기 암일 경우 30-50%, 3기 암일 경우 15-30%, 4기 암일 경우 5% 미만으 로 보고 되고 있으며, 소세포암의 경우 제한성 병기시 10% 정도, 확장성 병기시 4 % 미만 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주 조기에 발견되는 암은 90 % 이상 완치가 가능합니다.
알림타는 폐암 외에도 폐암과 흉막에서 발생하는 악성 흉막 중피종의 유일한 치료제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약들은 최근 조기 폐암에서도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도 치료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가격이 아주 고가이지만, 경구용 복용제로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고 특정 세포암에 대해서는 효과가 우수하지만 아직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최신 방사선 치료 장비 중 양성자 치료 (Proton Beam Therpy) 란 무엇인가요?
양성자치료는 일반적인 선형가속치료 장비가 x-선을 사용 하는 것과 달리 양성자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크게 다른 방사선 치료법 이라 하겠습니다. 양성자는 신체에 투과하면서 일정한 부위에서 모든 에너지를 전달하는 특징적인 선량분포 (Bragg-peak)의 특성으로 주변 정상 장기를 방사선 피해에서 보호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종양이 국한적인 경우에는 좋은 치료 결과를 기대 할 수 있으며, 폐암에서는 수술적인 위험도가 높아 수술이 힘든 경우에 비교적 종양이 국한된 초기 환자에서 좋은 적응증이 될 수 있습니다. 진행된 폐암에서의 치료 효과에 대해서는 역시 더 많은 연구 결과를 기다려야 합니다.
최신 방사선 치료 장비 중 사이버나이프 (Cyberknife) 란 무엇인가요?
사이버나이프 역시 선형가속기의 x-선을 사용하여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며, 로봇 팔을 자유자재로 조정하여 방사선 빔을 여러 방향에서 조사하는 방사선 치료법입니다. 이는 일반적인 방사선 치료가 2~7주 시간이 걸리는데 비하여, 일주일 정도면 치료를 완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짧은 기간에 많을 양의 방사선을 투여하여 수술로 암을 제거하듯이 수술적인 효과를 낸다 하여 사이버나이프라고 명명하고 있습니다.
특정한 암에서는 일반적인 선형 가속기를 이용한 방사선 치료보다 좋은 치료 효과를 보고하고 있는데, 폐암 초기 환자에서 수술 대상이 되나 환자의 전신적인 상태가 수술을 이겨내기 어려운 경우 좋은 적응증이 될 수 있습니다. 진행된 폐암에서 토모테라피에서와 같이 사이버나이프 치료의 우수성에 대해서는 폐암 자체의 병의 특성상 치료 효과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최신 방사선 치료 장비 중 토모테라피 (Tomotherapy) 란 무엇인가요?
현재 국내외의 모든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는 방사선 치료의 대표적인 치료 장비는 선형 가속기입니다. 선형 가속기도 최근 치료 장비의 발달로 종양에만 집중되면서 주위 정상 장기를 피하면서 방사선 조사를 할 수 있는 일명- 세기조절방사선치료기법-이 도입되어 방사선 부작용을 줄이면서도 종양을 완치 시킬 수 있는 방사선 치료의 신개념으로 현재 국내의 여러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세기조절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는 방법 중 전산화 단층촬영으로 사진을 찍듯이, 치료기계가 치료부위의 환자 몸을 360도 돌아가면서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개념이 토모테라피입니다. 치료비가 많이 들지만 토모테라피에서 사용하는 방사선은 선형가속기와 동일한 x-선이며, 재발 암이나 다발성 암, 기존의 선형가속기에서 제약이 되었던 암에서 방사선 치료를 시행 할 수 있다는 점이 이 방법의 가장 좋은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폐암 초기 환자에서 수술 대상이 되나 환자의 전신적인 상태가 수술을 이겨내기 어려운 경우 좋은 적응증이 될 수 있습니다. 진행된 폐암에서 토모테라피의 우수성에 대해서는 폐암 자체의 병의 특성상 치료 효과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 결과를 기다려야 합니다.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같이 시행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소세포 폐암이나 비소세포 폐암에서도 항암화학요법 단독이나 방사선 요법 단독으로 치료하는 것보다 두가지를 동시에 함으로써 환자의 예후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병용하는 방법에서도 화학요법을 시행한 후에 방사선 조사를 이어서 하는 것보다 동시에 병용하는 것의 효과가 크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병용하는 방법에서는 백혈구 감소나 방사선으로 인한 식도염 등의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됩니다
수술 전이나 후에도 항암제 치료를 시행하는데 어떤 경우에 그렇지요?
림프절 전이가 있는 폐암은 수술만으로 완치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치료 성적의 개선을 위하여 수술 전이나 후에 화학요법을 추가하는 집학적 치료가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수술 전 화학요법은 원래의 폐암 병변 자체나 림프절의 전이 병변을 축소시키고, 전신에 퍼져 있을 것이라고 예상되는 암세포를 죽이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술 전에 항암제 치료를 하는 방법입니다. 항암화학요법의 효과가 좋은 경우 적극적으로 근치적 폐암 절제술을 시도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계속적으로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병용하여 비수술적인 치료를 합니다.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은 원발 병소의 절제술 후에 림프절이나 나머지 폐나 여러 장기에 남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암세포를 소멸시키기 위해 항암제 치료를 추가하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방법들은 임상적으로 널리 시행되고 있지만 항상 효과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폐암에 대한 주된 치료방법에는 국소요법인 수술, 방사선 요법과 전신요법인 항암화학요법이 있으며, 이 중 2가지 이상의 방법을 병용하여 치료하는 방법을 집학적 치료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집학적 치료는 국소요법과 전신요법을 병용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증강시키고자 하는 것으로 임상에서 많이 시행되고 있는데, 부작용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 이의 유효성에 대해서는 임상시험에 의한 증명이 필요합니다
많은 항암제는 수액에 섞어서 정맥주사하거나 간혹 직접 정맥 내 주사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주사제 항암화학요법의 1 코스 (KUR)는 3-4주 간격으로 하는데, 대부분의 부작용은 2주 이내에 주로 발현되나 항암제 치료가 계획대로 끝나고 대부분 3-4주안에 회복됩니다. 2차 항암화학요법은 부작용이 회복된 것을 확인한 후 개시할 수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은 여러 변수가 있지만 많은 경우 4 - 6코스 정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선택적인 경구용 항암제 요법도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비소세포 폐암과 소세포 폐암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그리고 치료 방법은 어떻게 달라지나요?
조직검사로 확인하여 구분합니다. 비소세포암의 1기, 2기, 3기 초반은 수술이 주된 치료방법이 되고, 3기 후반 및 4기는 항암화학요법 혹은 방사선 치료가 주가 됩니다. 소세포암은 원칙적으로 수술하는 병이 아닙니다. 아주 빨리 퍼지므로 치료받지 않으면 평균 생존 기간이 2~3개월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소세포 폐암의 제한성 병기 일부에서는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항암화학요법이 주된 치료 원칙이며 방사선 치료를 병용합니다. 비소세포 폐암의 경우는 3기 이후에 항암화학요법을 1, 2기 폐암 환자에게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보조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기도 하지만, 아직 완전히 표준 요법으로 확립되지는 않았습니다.
폐암에서 비디오 흉강경 수술을 할 수 있는 경우와 힘든 경우는 어떻게 되나요?
아직도 폐암수술의 원칙은 개흉술 하 폐엽 절제술 혹은 전폐 절제술 및 종격동 림프절 적출술입니다. 그러나 최근 비디오 흉강경 기술과 경험의 발달로 폐암 초기 폐 말단부에 생긴 1기 폐암에서 비디오 흉강경 수술을 많이 시행하게 되었고 점차 그 적용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비디오 흉강경 수술의 제한점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그 일례로 과거에는 늑막 유착이 비디오 흉강경을 할 수 없는 원인 중 하나였으나 최근에는 심한 늑막 유착이 아닌 경우에는 수술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병기가 2기 이상으로 진행하여 기구 조작으로 인한 암세포의 파종이 우려되는 경우와 폐문부에 종양이 있거나 종양의 크기가 너무 커서 기구 조작으로 완전 절제가 어려운 경우에는 비디오 흉강경만으로 수술을 하기 어렵습니다.
조직검사나 수술을 하면 병이 더 퍼진다고 하는데 사실입니까?
사실이 아닙니다. 폐암의 완치는 대부분 수술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수술을 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재발하거나 이로 인해 일찍 사망한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것은 수술이 병을 더 번지게 해서 일어난 일이 아니고 수술 당시에 이미 병이 다른 곳에 전이되어 있었지만 병변이 너무 작아서 여러 가지 검사에도 불구하고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폐암의 진단방법 중 경피적 미세침 흡인 생검법은 어떤 검사인가요?
기관지 말단에 발생된 병변 (주로 폐 말초부) 에 대하여 국소 마취 후 X-선 투시 혹은 CT 투시 하에 피부 표면에서 폐의 병변 내로 생검침을 삽입하여 조직 세포를 채취하는 검사입 니다. 이 검사는 대부분 합병증 없이 비교적 간단히 시행할 수 있지만, 간혹 폐에서 공기가 누출되는 기흉이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흉부 X-선 촬영검사 결과 폐종괴가 보이는데 모두 폐암으로 여기나요?
폐에 종괴가 보일 때는 폐암 이외에도 양성 폐종양, 염증성 병변 혹은 폐결핵 등을 의심하며, 과거에 폐결핵을 앓은 적이 있는지도 폐암인지 여부를 가려내는 중요한 지침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폐암을 진단하기까지는 여러가지 검사가 더 필요합니다. 먼저 흉부 CT 촬영 검사를 하여 폐종괴의 성질, 크기나 위치, 주변 장기로의 침범여부, 림프절 상태 등을 확인하게 됩니다.
또한 필요시 기관지경 검사를 통하여 기관지 내 암조직의 침범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가 있고 기관지 분비물 검사나 떼어낸 조직에서 암세포를 규명하여 현재 암의 진행 상태를 판단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직접 종괴에 대한 조직검사를 실시하여 실제 암조직인지 아닌지 판명해 낼 수 있습니다. 또한 조직진단과 동시에 치료 목적으로 외과적인 절제 후 확진을 할 수 있습니다.
암일 경우 전이여부를 뼈조영 촬영검사(Bone Scan), 뇌자기공명검사(MRI), 복부초음파검사, 양전자 단층촬영검사(PET-CT) 등을 통해 가려냅니다. 이와 같이 폐암으로 진단되기까지는 여러 가지 검사들이 필요하며 이러한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폐암인지 아닌지를 가려내게 됩니다
* 전이되기 쉬운 장기 최초에 암이 발생된 장소(원발소)와는 떨어진 위치에 암이 확산되어 있는 것을 전이라고 한다. 폐암뿐만 아니라 모든 암은 전이를 일으키는 질병이다. 암세포가 혈관이나 림프관에 들어가 혈액이나 림프액을 따라 이동하여 전이를 일으킨다. 전이에는 원격 전이와 림프절 전이가 있다.
원격 전이는 원발소 이외의 장기에 전이된 경우를 말한다. 림프절에 전이된 경우를 림프절 전이라고 한다. 쇄골상 림프절, 종격 림프절, 폐문 림프절 이외의 림프절에 전이한 경우는 원격 전이로 취급한다. 예를 들어 경부, 액와, 복부, 서혜 림프절은 원격전이가 된다. 암은 다양한 장기에 전이될 가능성이 있으나, 폐암에서 전이가 잘 일어나는 장기는 뇌, 폐, 골, 부신, 간 등이다. 그 이외에는 경부 림프절, 복부 림프절, 피하, 소장, 골수 등에도 전이를 일으킨다.
* 흉막 파종 폐의 표면은 흉막이라고 하는 막으로 덮여 있다. 폐암이 흉막을 침습하여 흉막에 널리 퍼져 있는 상태를 흉막 파종이라고 한다. 흉막 파종이 있으면 흉수가 초래되며, 흉수 중에는 암세포가 존재한다. 원발소와 동측에 흉막 파종, 악성 흉수(암에 의한 흉수)가 있으면 전이라고 하지는 않으나, 원발소와 반대측 폐에 전이가 있어 흉막 파종이나 악성 흉수가 있으면 원격 전이가 된다.
* 수막 파종 뇌나 척수의 주위에는 (척)수강이라고 하는 공간이 있으며, (척)수액으로 채워져 있다. 뇌전이가 뇌 표면을 파괴하여 수액 중에 암세포가 확산된 상태를 수막 파종이라고 한다. 뇌전이가 진행된 상태라고 생각할 수 있다.
* 암성 림프관증 폐에는 기관지나 혈관뿐만 아니라 림프관이 많이 존재한다. 원발소에서 떨어진 부위의 폐 림프관에 암세포가 밀집되어 있는 경우를 암성 림프관증이라고 한다. 암성 림프관증 자체는 전이로 취급하지 않으나, 암이 진행된 상태임은 틀림없다.
* 원발 병소에 의한 증상
1) 일반 증상 폐암환자의 전신 증상은 타 암환자의 증상과 큰 차이가 없이 체중감소, 권태감, 식욕부진, 발열 등이 나타난다. 발열은 종양에 의한 기관지 폐색으로 폐색성 폐렴, 무기폐에 의한 것, 편평상피암에서는 종양 내부의 괴사에 의한 발열, 그리고 감염에 의한 발열 등을 생각할 수 있다.
임상 증상으로는 타 폐질환과 마찬가지로 기침, 객담, 혈담, 호흡곤란 등이 있다. 이들의 증상은 큰 기관지에 발생한 종양의 특징적인 증상으로, 기관지의 협착이나 폐색에 의한 증상이다. 주기관지를 완전히 막은 경우에는 완전 무기폐가 되며, 심한 호흡곤란이 초래된다. 혈담은 종양표면에서의 출혈에 의한 것으로, 고령자나 고도 흡연자 등의 고위험군에서는 폐암발견의 중요한 증후라고 생각된다. 폐의 말초에 발생된 종양에서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X-선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 국소 침윤에 의한 증상 폐의 말초에 발생된 폐암이 벽측 흉막이나 흉벽에 침윤한 경우에는 국소의 통증이 발생된다. 폐 첨부에 발생된 종양이 흉벽에 침윤한 경우는 Pancoast 종양이라고 불리며, 늑간신경, 완신경총, 교감신경을 침범하므로 어깨의 통증이나 상지의 저림증, 그리고 Horner 증후군이 관찰된다.
Horner 증후군은 안검하수, 축동(눈동자가 작아지는 것), 안구함몰의 3가지 안 증상이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원발 종양과 림프절 전이가 발성을 좌우하는 회귀 후두신경에 침윤된 경우에는 애성(쉰목소리)과 음식물 연하 시 사래가 들리는 일이 유발된다. 암세포가 흉막에 파종된 경우에는 암성 흉막염에 의한 흉수의 저류가 발생된다.
다량의 흉수가 흉강(늑막강)에 고인 경우에는 호흡곤란이 나타난다. 동일하게 심막염이 발생된 경우에는 심낭액의 저류로 심압전(심장의 압박)이 발생되어 저혈압, 호흡곤란, 청색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우측에 발생된 종양이 두부나 상지에서의 혈류를 심장으로 유입시키는 혈관인 상대정맥에 침윤하여 폐색시킨 경우에는 안면이나 상지의 혈액이 충혈되어 심한 부종이 유발되는 상대정맥 증후군이 관찰된다. 흉벽의 측부 혈행로가 발달되면 울혈이 개선되어 부종이 호전되어 간다.
* 원격 전이 병소에 의한 증상 폐암은 원발소에 의한 증상 외에 원격 전이 병소에 의한 다채로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전이되기 쉬운 장소로는 뇌, 골, 간, 부신 등이다.
1) 뇌전이 뇌에 전이되면 두통, 구역질, 언어장애, 의식장애, 정신장애, 일측 마비(반신불수) 보행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2) 골전이 골에 전이되면 국소의 통증, 사지 마비, 신경통, 배뇨장애 등이 관찰되며, 병적골절(암의 전이에 의한 골절)이 일어나기도 한다.
3) 간전이 전이소가 작은 경우는 증상이 없으나, 커서 간문부를 폐색하는 경우에는 황달이 나타나기도 한다.
4) 부신전이 심한 식욕부진과 체중감소가 나타난다.
* 기타의 증상
1) 근증상 Earton-Lambert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중증 근무력증 유사한 근력저하를 보이는 경우가 있다. 근전도에서 Waxing 현상이 보이며, 조직형으로는 소세포암에서 잘 관찰된다.
2) 곤봉상 지(clubbing finger) 수지관절의 종창, 동통, 강직 등이 관찰된다.
3) 홀몬생산에 의한 증상 부신피질 자극 홀몬(ACTH)의 분비에 의한 쿠싱 증후군, 항이뇨홀몬(ADH) 분비이상에 의한 저나트륨혈증, 세로토닌 상승에 의한 칼시노이드 증후군(안면홍조, 설사 등), 갑상선 홀몬(PTH) 상승에 의한 고칼슘혈증, human chorionic gonadotrophin(hCG) 상승에 의한 여성화 유방 등의 징후가 관찰되기도 한다.
자료출처: 대한폐암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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