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중모색/암 투병의 길에서 길을 묻다

암중모색/암 투병의 길에서 길을 묻다

메디칼엔지니어 ㅣ김동우

폐암4기 진단을 받았던 환자는 병원에서 주도하는 치료를 잘 받았다,하지만 불행하게도 증세가 호전되는 기미가 보이지 않고 다른 항암제를 시도하자고 권유 하였지만 이미 내성이 생긴 상황에서 또 다시 항암치료를 받아여 할 것인지 고민과 갈등이 생겼다.더군다나 비보험으로 인하여 금전적 부담도 있기에 환자는 어떤 길을 선택하여야 할지 심각한 상황이었다

그 때 다른 환자의 소개로 어떠한 요법을 소개 받았다,비록 암 치료 목적으로 허가 받은 의료기는 아니지만 많은 암 환자들이 도움으로 받고 만족도가 높은 것이기에 그 것에 관하여 담당 교수에게 문의를 하였다, 담당 교수는 쓸떼없는 것이고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일언지하에 하지 말라고 하였기에 환자는 의사가 하지 말라고 하여 그 것을 구입하였지만 사용하지 않고 집안 구석에 보관을 해놓았다,

하지만 뚜렷한 희망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이미 구입한 것이니 사용을 하기로 하고 매일 꾸준하게 그 것을 사용하였다,그리고 주변에서 추천하는 몇 가지 보조적 요법도 병행을 하였다,그런데 한 달 두달 시간이 지나면서 환자는 자신의 증세가 점점 호전되는 것을 느꼈다, 식욕도 좋아지고 기력도 회복이 되었고 진통제 용량도 줄일 정도로 통증도 많이 완화가 되었다

얼마전 까지만 하여도 절망적인 상황이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몸이 회복되는 듯한 느낌에 매일 간절한 마음으로 그 것과 보조적 요법을 열심히 시도하였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난 외래 진료에서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담당 교수도 신기하다는 듯이 미묘한 미소를 지으면서 암 사이즈가 많이 줄어들었고 백혈구와 호중구 수치도 정상으로 유지되고 암 지표자 수치도 예전에 비하여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 환자는 그 이후로도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잘 관리를 하여 현재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나는 이 환자의 케이스에서 환자가 고정 관념이나 논리적 함정에 빠졌다면 이런 좋은 결과가 없었으리라 생각한다, 환자의 지혜로움이 자신을 살렸던 좋은 사례이다. 참고로 의사는 당연히 교과서적인 처방과 치료를 하지만 의사라고 세상의 모든 치료법을 다 알고 있는 것은 아니기에 어떤 방법이라도 암을 극복할 수 있다면 그 것이 최고의 치료법이라 생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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