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중모색/암 환자의 의식 변화에 따른 치료 결과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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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중모색/암 환자의 의식 변화에 따른 치료 결과에 관하여

메디칼엔지니어 ㅣ김동우

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당황스럽고 경황이 없지만 그래도 마음을 정리하고 앞으로 어떠한 방법으로 암을 극복하여야 하는지를 인식하고 자신을 변화시키려는 환자가 있는 반면에 오로지 편견과 고집으로 자신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환자가 있습니다, 

개인마다 타고난 성격 탓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과감하게 자신을 변화시킬려고 노력을 하고 지혜롭게 대처하는 환자도 있습니다,

그런데 두 가지 유형의 환자분들의 병력을 추적해 보면 신기하게도 겸손하고 긍정적인 환자는 치료 결과가 대부분 좋았고 그러하지 않고 자신만의 고집과 편견에 사로잡혀 변화를 하지 않는 환자는 거의 다 예후가 좋지 않았던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겸손하고 긍정적인 환자 모두가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준다는 보장은 없지만 올바른 요법이나 대응 방법으로 관리를 한 경우에는 가장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겸손한 마음과 긍정적인 자세로 투병 관리를 하더라고 올바른 방법으로 대응을 하여야 좋은 결과를 도출 할 수 있다는 전제 조건이 따릅니다, 특히 주변에서 좋다고 카더라하는 통신에만 매달리는 경우와 지나치게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시행착오를 많이 겪는 것을 보았습니다, 특히 제도권내의 치료도 변수가 많거나 실제 결과에서 많은 차이가 있고 제도권 밖의 요법들 중에서도 과학적으로 검증 받지 않았지만 유효성이 뛰어난 것들도 존재 하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결과치 입니다,

그러므로 과학적으로 검증이나 입증이 된 것도 중요하지만 그러한 방법으로 투병 관리를 한 후 어떠한 결과가 있었냐가 관건 입니다, 당연히 항암 치료도 과학적으로 검증이나 입증이 되었지만 치료 결과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또 제도권 밖의 방법들도 결과면에서 아주 뛰어나고 유효성이 높은 것들도 많이 존재하기에 환자는 치료 효과에 가장 많은 비중을 두고 검토하고 결정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환자가 많은 착각과 시행착오를 겪는 것 중에 논리적 함정에 빠지는 경우가 많기에 경험에서 얻는 결과가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것 입니다, 예를들어 운동에 관한 이론에 해박한 사람도 실제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는 보장이 없기에 운동에 관한 이론을 몰라도 실제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승자가 되듯이 암도 나에게 치료 효과가 있어야 그 것이 최고의 치료법이 되는 것 입니다

또 많은 환자들이 선호하는 보조적 요법도 어떤 환자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나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거나 오히려 부작용을 야기하는 경우도 있기에 신중하게 잘 판단을 하여야 합니다,그래서 암 투병 과정에서 많은 정보를 취득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올바른 정보를 선별적으로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 입니다,

간혹 암 환자 중에 의료에 관한 정보를 공부하고 나름대로 암에 관하여 자칭 암박사라고 자만감에 사로잡혀 어떠한 글에 반박하거나 자신의 주장을 주입시켜려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분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세상에는 내가 알고있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설령 그러한 내용에 오류가 있더라도 조금은 겸손한 자세로 대하고 그럴수도 있겠구나하고 지나쳐 버려야 합니다, 괜히 쓸떼없는 시간을 허비하고 환자 스스로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예전에 어떤 환자는 암과 투병하는 과정을 일기 형식으로 자신의 블로거에 소개를 하였습니다, 정말 암 전문 의사 수준으로 해박한 지식과 정보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는데 결국 그 분은 힘들게 투병하다가 하늘나라로 떠나갔던 사례도 있었습니다, 암은 보여지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일반인이 아무리 암에 관하여 많이 알고 있어도 그 것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암 환자는 겸손하여야 합니다,어쩌면 진리는 어렵고 찿기 힘든 것이 아닙니다, 바로 내 주변에 존재를 하며 평범한 것이 가장 뛰어난 암 치료법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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