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지 마세요

기타와 하모니카의 절묘한 만남 (Guitar and Harmonica) 01. 바람(드라마 외출 OST) [00:00] 02. 사랑으로 [04:25] 03. Suwannee River(스와니 강) [08:31] 04. 봉숭아 [12:24] 05. 숨어우는 바람소리 [17:27] 06. 여수(旅愁) [22:33] 07. Amazing grace(어메이징 그레이스) [24:22] 08. 내가 만일 [28:38] 09. 허공 [32:13] 10. La Novia(라 노비아) [35:53] 11. 섬집아기 [40:13] 12. 그대 먼 곳에 [43:45] 13. 민들레 홀씨 되어 [47:16] 14. A Time For Us(로미오와 줄리엣) [51:59] 15. 반달 [55:18] 16. 헤어진 다음날 [58:09] 17. 내가 아는 한 가지 [01:04:18] 18. Ta Trena Pou Figan(떠나버린 열차) [01:07:20] 19. 꽃밭에서 [01:10:41] 20. 사랑없이 난 못 살아요 [01:13:57] 21. 애모 [01:17:33] 22. 천상재회 [01:22:08] 23. 찔레꽃 [01:27:00] 24. 月亮代表我的心(월량대표아적심) [01:29:43] 25. 백년의 약속 [01:33:22]) 음악편집;어리버리宋泰墉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너무 늦지 마세요 3개월전 즈음에 보호자인 자녀로 부터 전화가 왔었다 엄마가 대장암4기 상태였지만 그래도 아직 먹고 걸을 수 있었고 항암치료도 잘 견딜 수 있는 체력이었다 환자는 아직 젊은 나이였기에 암을 극복하고자하는 의지가 강했다 하지만 의지만 강하다고 되는 것이 아니기에 병원의 표준치료를 받으면서 환자가 병행하여야 하는 몇가지 요법과 주의하여야 할 부분에 관하여 간략하게 설명을 해주었다 즉 병원의 항암 치료나 방사선치료는 일종의 응급처치이니까 환자가 시도하여야 할 부분은 기본적 행위를 잘 실천하여야만 된다고 강조하였지만 지금은 상태가 매우 위중하여 담당 의사는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을 권유하였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의사가 더 이상 손을 쓸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그 당시 향후 다가 올 상황에 관하여 미리 언질을 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라고 누누이 강조를 하였지만 보호자는 나의 조언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았다고 본다 암과 투병하는 과정에서 올바른 정보의 인식과 실천이 결정적인 역활을 한다고 그렇게 강조하였건만 그 동안 투병 과정을 들어보니 병원 치료외 딱히 시도하거나 병행 한 것은 전혀 없었다 물론 현대의학을 믿고 신뢰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환자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동원하라고 하였음에도 안이하게 대처를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제와서 차선책이나 보완적 요법을 시도하기에는 너무 늦어버렸다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의사의 3위 일체 20대의 젊은 남자가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최근들어 젊은 층의 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음을 실감한다 그 원인으로는 편의점 문화와 패스트푸드에 지나치게 의존을 하고 육류 위주의 식사와 편식과 과식 그리고 스트레스가 암의 주요 원인이라 추정한다 그러나 비록 말기암 진단을 받았지만 본인이 환자라고 말을 하지 않으면 환자로 보여지지 않을 정도로 건강하게 보였다 하지만 보호자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할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고자 지극정성으로 간병을 하였다 병원에서는 말기암이어서 수술이 불가능하여 할수 있는 것은 항암치료만이 기대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하였다 보호자는 갈등이 생겼다 말기암 환자에게 과연 항암 치료로 호전을 기대 할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최근에 면역 항암제등 좋은 약들이 있으니 의사가 시키는대로 일단 잘 치료를 받으라고 하였다 하지만 병원의 표준치료만으로는 현 상황에서 크게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할 수 있는 방법과 보완적으로 시도할 수 있는 것에 관하여 설명하고 모든 선택은 환자와 보호자의 몫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환자와 보호자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할수 있는 최선의 방도를 선택하였고 놀라울 정도로 환자가 적극적으로 잘 적응을 하고 있었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였는지 불과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항암 부작용이나 체력이 떨어지는 것이 없이 매우 양호한 컨디션을 잘 유지하고 있었다 보호자의 말을 빌리자면 의사가 오진을 할 정도로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에 그 순간 나는 이 환자는 살수 있겠구나 하는 강한 믿음이 생겼다 아직 안심을 할 단계는 아니지만 지금의 상태를 잘 유지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 아직 젊은 나이에 암 진단을 받고 충격도 크고 심리적으로도 많이 위축이 되고 힘든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의사가 3위 일체가 되어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내고 있다고 본다 아무쪼록 빨리 건강을 회복하여 나중에 결혼도 하고 가족과 함께 예전처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응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