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치료가 암환자 기분상태에 미치는 영향

음악치료가 암환자 기분상태에 미치는 영향

사람이 아픈 경우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우리에게 음악으로 치료 받는 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제가 앞의 글에서 여러번 논문을 소개해드렸지만, 부족한 것 같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좋은 논문들을 여러분들에게 소개를 해드리려고 해요. 다소 딱딱한 내용이지만 그래도 알고 있으면 유익한 정보는 될 것 같아 소개해드리니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논문(김은정·김경숙, 음악치료가 암환자 기분상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한국음악치료학회지, 제16권 2호, 2014)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논문을 그대로 소개하는 것은 안 될 것 같고 일부 편집을 해서 부분적으로 소개를 해드릴 생각이오니 이점 양해 부탁드려요. 그리고 관심이 있는 분들은 논문을 검색하시면 열람이 가능하니 참고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3대 사망원인은 악성신생물(암),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으로 총사망자의 48.1%를 차지하며 10대 사망원인 중 암은 인구 십만 명당 139.5를 차지해 가장 큰 사망의 원인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 2012).

 

암은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지 않으면 완치가 어렵고 재발되는 확률 또한 매우 높아서 환자들은 불안이나 분노, 절망감과 같은 부정적 정서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불안, 우울, 분노, 등의 부정적 정서 상태는 암의 발생에 대한 중요한 인자(Goldstein et al.,1988; Gross, 1989; Watson et al., 1984; Stoney, 2000)인 동시에 암의 진행과 예후, 암환자의 치료적용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Romsaas etal., 1986).

 

사회적 요인이 암환자에게 미치는 부정적 요소를 해소하기 위한 많은 연구가 운동, 무용, 미술 등의 분야에서 다양하게 진행되었으며, 신체적 변화부분에서는 음악치료가 암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선행연구로서 통증, 심박수, 호흡, 수명, 긴장이완 등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Curtis, 1986; Gallagher, 2001; Hilliard, 2004; Kerr, 2004; Krout, 2001; Longfield, 1995; Whittall, 1989).

 

또한 심리적인 변화에 의한 연구에서는 근심, 상황적 불안감, 에너지에 관한 기분, 불안, 무드왜곡, 영적건강 지수의 관계가 연구되어 왔으나(유현순, 2002; Calovini, 1993; Gallagher, 2001; Hilliard, 2003; Krout, 2001; Longfield, 1995; Whittall, 1989), 국내에서 음악치료가 암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다양한 치료가 다른 나라보다 우선적으로 환자들에게 적용이 되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연구를 하고 있다는 것이 위안이 되네요. 연구가 활성화 되어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나라가 음악치료가 다른 나라에 비해 늦게 시작되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는데, 오늘은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어떤 방법으로 음악치료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였는지 논문(김은정·김경숙, 음악치료가 암환자 기분상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한국음악치료학회지, 제16권 2호, 2014)을 이어서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Anderson(1992)은 암환자를 대상으로 정서적 혼란에 대해 연구하였는데, 대부분의 암환자들은 불안, 두려움, 우울, 심리적 충격 및 절망감과 같은 다양한 정서적 변화를 경험한다고 주장하였으며, Kübler Ross(1968)와 Amanda(1993)는 심리적 반응을 연구한 결과 부정, 분노, 우울을 거쳐 인생의 종말을 수용하게 되며 마지막에는 주위에 대한 관심의 위축 등을 보인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암환자의 질병에 따른 연구로 Bodurka 등(2000)은 상피성 자궁암 환자를 대상으로 심리상태를 연구한 결과 우울과 불안의 정도가 높았으며, 유방암환자를 대상으로 삶의 질에 대해 연구한 결과에서는 많은 유방암 환자들이 심각한 불안과 우울을 경험하고 있다고 보았다(Rustoen & Begnum, 2000).

음악은 치명적인 질병으로 인해 죽음을 앞둔 환자들의 신체적, 감정적, 사회적, 정신적, 영적인 필요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채워 줄 수 있는 대단히 유익한 도구이며(최병철, 음악치료가 암환자 기분상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2005), 신진대사, 맥박, 호흡, 피부반응, 뇌파, 근육반응 등의 생리적인 반응을 유발하여 불안감소나 통증감소, 이완효과의 중재법으로도 사용되고 있다(Palakanis et al., 1994).

그룹 음악치료에 참여한 유방암 생존자들의 기분상태 변화에 관한 Stark(2012)의 질적 연구에서는 음악치료 기술이 치료적 변화로 이어지는 자기인지(self-awareness), 감정적 표현, 직관(insight)을 증가시키고, 그룹 음악치료 참여를 통해 사회적 지지와 확인(validation), 대처기술(coping skills)이 증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해 외(2012) 연구에서는 선호 음악 감상이 호스피스ㆍ완화의료 병동에 입원한 말기 암환자들의 통증인식 정도 차이에도 불구하고 두 집단 모두에게 정서와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효과적이고 적절한 중재임이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위와 같은 연구 결과들과 같은 맥락에서 암환자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기분상태변화를 POMS(Profile of Mood States)를 통해서 파악하고, 암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음악치료 단계별 프로그램과 기분상태 변화와의 관계를 세밀히 추적 관찰하여 음악치료를 통해 긍정적 기분상태가 지속될 수 있다는 효과를 증명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암환자들의 기분상태에 미치는 음악치료의 효과에 관한 연구로서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이 연구는 상술한 연구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음악치료가 암환자 기분상태의 하위영역인 불안, 우울, 분노, 활력에 긍정적 효과를 보이는가를 규명하는 것이다.

둘째, 단계별 음악치료를 통하여 암환자들의 보다 활기차고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더 나아가 국내에서 암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음악치료의 효과적인 진행방향 제시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위해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였다.

가설 1. 음악치료는 암환자의 불안, 우울, 분노의 감소와 활력의 증가에 효과가 있을 것이다.

가설 2. 암환자의 기분상태는 관계형성, 자기표현, 긍정적 자기인식, 자기효능감 촉진의 단계별 음악치료 프로그램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다.

▢ 대상[모집단의 규정 및 실증조사 기간]

모집단	서울시 소재 K병원과 KC병원의 암환자
표본(총 31명)	K병원 입원환자 : 10명 KC병원 외래환자․입원환자: 21명
조사기간	2008년 3월 25일부터 2008년 5월 16일까지

호스피스 환자 중 70세 이상의 노인인 경우에는 문장이해력과 신체적 활동의 불편함을 고려하여 문항을 직접 읽어 주면서 내용을 이해시키고 대상자의 반응을 파악한 후 설문지에 기입하도록 하는 일대일 개별 심층면접으로 검사를 실시하였다.

▢ 측정도구

이 연구에 필요한 측정도구는 서두에서 서술한 이론적인 연구를 토대로 추출한 변수들로 크게 인구통학계적 특성, 기분상태검사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 설문지 구성 내역

변수		문항	문항수	척도
인구 통계학적 특성		․성별 ․연령 ․종교 ․교육정도 ․직업 ․병명을 알게 된 시기 ․치료기간 ․암 부위 ․치료방법 ․입원한 횟수 ․수술경험 ․통증유무 ․통증정도	13	명목척도
기분 상태	불안	(1, 4, 6, 7, 8, 13, 17, 22, 36)	9	Likert 5점 척도
	우울	(3, 11, 15, 21, 23, 24, 25, 30, 32, 38, 52)	11
	분노	(2, 10, 14, 26, 28, 29, 34, 37, 41, 44, 46, 47, 50)	13
	활력	(5, 12, 16, 19, 33, 45, 48, 49, 53, 56)	10
계			56

▢ 음악치료 활동 프로그램 구성

음악치료 단계	회기	단계별 목표
1단계 <관계형성>	1	프로그램과 대상자의 소개 치료사와 대상자 간의 신뢰감 형성
	2
2단계 <자기표현>	3	대상자들이 경험하고 확인한 감정 및 심리적인 주제들을 언어로 표현하거나 노래 속에 반영하여 심리 상태에 대한 통찰력 획득
	4
3단계 <긍정적 자기인식>	5	대상자들과의 공감과 수용과 치료사와 대상자들 사이에서 형성된 신뢰감을 바탕으로 지지적 그룹의 힘을 경험
	6
4단계 <지기효능감 촉진>	7	심리상태, 감정, 부정적인 양상의 변화에 대한 경험 나누기
	8

[출처] 음악치료가 암환자 기분상태에 미치는 영향(2) 연구방법소개|작성자The Yoon Flute

NOTE:

음악은 인간의 정서를 순화시키고 자율신경계에도 영향을 주어 건강 회복에도 많은 기여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한 효과는 개인마다 느끼는 자기 감동과 만족감등으로 인하여 신진대사 기능이 활발해지고 인체에 유익한 엔돌핀이나 다이돌핀이 많이 분비되어 스스테스 해소는 물론 다양한 반응을 유도하기 때문에 음악을 이용한 치유는 건강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사료 됩니다

그리고 음악을 이용한 의학적 치료 효능이나 효과는 많은 과학자들이 실험을 통하여 입증을 하고 관련 논문도 많이 발표되어 있기에 암 투병 중인 환자의 경우 음악을 자주 접하면 좋으리라 생각 합니다, 더불어 음악 고유의 파동을 이용하여 진동 효과를 동시에 전달하는 음향진동 치유법도 적극적으로 잘 활용하면 생기 회복이나 심신 이완등 불면증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 메디칼엔지니어 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http://blog.daum.net/inbio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