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치료를 하다가 호스피스 병동을 권유 받았을 경우

 

 

 

암중모색/표준치료를 하다가 호스피스 병동을 권유 받았을 경우

메디칼어드바이저ㅣ김동우

 

암 치료 과정에서 항암제 내성이 생기거나 더 이상 사용 할 항암제가 없다고 판단 될 경우 담당 주치의 선생님은 치료를 포기하면서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 할 것을 권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의사로써 최선을 다하여 환자를 치료하였지만 한계점에 봉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간혹 어떤 환자는 지금까지 의사만 믿고 하라고 하는대로 다해왔는데 이제와서 호스피스 병동 운운 할 경우 매우 서운함을 토로하고 충격을 받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의사를 원망 할 수도 없기에 참으로 난감한 상황을 맞이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상황의 말기암 상태가 된 상황이기에 여명이 3개월 혹은 6개월 정도 남았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환자와 보호자는 2가지 방법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야 합니다,

 

첫번째는 모든 것을 접고 집에서 어느 정도 있다가 호스피스 병동으로 입원하여 남아있는 시간을 환자가 편안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방법과 또 한 가지 방법은 동원 할 수 있는 모든 치료와 요법들을 시도하는 것 입니다,

 

하지만 말기암 상황에서는 환자의 증례에 따라 암성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고 복수와 황달 증상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주 치료 병원으로 부터 진통제 처방을 받거나 기타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병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통합의학적 치료와 기능의학적 치료 중 꼭 필요한 것들을 선별하여 최선을 다해 보는 것 입니다,

 

만약에 실손보험이 있는 경우라면 암 요양병원에 입원을 하거나 통합의학쪽으로 진료하는 전문 병원을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또 개인의 상황에 따라 의료기관은 아니지만 일반인이 운영하는 힐링센터나 쉼터 같은 곳에 입소하여 할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하는 것 입니다,

 

더불어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투병 관리를 하였으면 합니다, 간혹 여명 몇 개월 진단을 받았지만 극적으로 호전이 되었던 사례도 있기에 절대로 포기하지 마시고 최선을 다하였으면 합니다, 그러나 간혹 암 환자 스스로 더 이상 치료를 포기하는 사례도 보았습니다,

 

보호자가 모든 것을 말 하지 않아도 환자 스스로 느끼고 예상을 하고 더 이상의 치료나 요법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러한 경우에는 매우 힘이 듭니다, 환자 스스로 적극적으로 노력하여도 그 결과를 예상하기 힘든 것이기에 환자도 끝가지 포기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입니다,

 

여담이지만  여명 3개월 정도를  통보받은 난소암 환자는 통합의학쪽으로 진료하는 의사 선생님을 찾아 제도권 밖의 요법을 권유받아 극적으로 호전이 되었던 사례도 보았기에  때로는 기적도 일어 날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암치료는 흑묘백묘 입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정보를 인지하여도 시도를 하지 않는 사례가 많았습니다,개인적으로 안타까운 마음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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