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의 주체는 환자 입니다
가족이나 배우자가 아프면 보호자는 애가 탑니다
무엇이라도 환자가 빨리 건강을 회복하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을 하고 간병을 하는데
환자가 지나치게 소극적이고
치료 과정에서 협조하지 않을 경우에는
보호자는 애가 탑니다
물론 보호자는 환자의 힘든 상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간호를 하지만
장 기간 반복된 행동을 하게되면
보호자도 지치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시점이 되면
간병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고
예전의 열정은 사라지게 됩니다
혹여 지금 투병 중인 경우라면
보호자의 지극정성을 배려하는 마음이라면
보호자가 시키는대로 협조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보호자가 근심 걱정하지 말라고 하면
하지말고
환자를 위하여 좋은 말을 할 때
보호자에게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지말고
부드럽고 상냥스러운 어투로
항상 고맙다고 말 하고
보호자가 힘이 나도록 하여야 합니다
암은 혼자 싸우는 것이 힘이 듭니다
하지만 든든한 보호자가 있으면
아무리 힘든 상황이 되어도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암은 장기전 입니다
많은 시간을 동행하여야 할 사람은
내 곁에 있는 보호자 입니다
보호자가 조언하는대로
왠만하면 잘 따르고
치료에 적극성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비록 힘든 암 투병의 시간이지만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가지고 보호자와 함께
지금의 순간을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반드시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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