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하고 암 치료와 관계없는 것은 무시하여야 한다
암 환우님과 대화를 하다보면
지나치게 모든 부분에 관하여 세세하게 알고자 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학창시절 교과서에 나오지는 않는 것에 관하여
관심을 가지고 집요하게 파고드는 경우도 있는데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한 학생은 결국 성적이 좋지 않다
필요하지 않은 것에 시간을 허비하고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지 않는 학생들이 있는데
암 투병 과정에서도 마찬가지다
암 치료와 연관성이 전혀 없고
의학적으로 굳이 알 필요가 없는 부분까지
집요하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한 편으로 답답한 마음이 들 때가 많다
공부를 잘 하여 성적을 올리려면
교과서 위주로 공부를 하면
최소한 상위권을 유지 할 수 있는데
쓸때 없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의학적 의미가 없는 것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소중한 투병 시간을 허비하는 형국 이다
그리고 암 환자는 전문 의사처럼
깊이 지식을 알 필요가 없다
어떤 부분에 관하여 논문을 작성하고
박사 학위를 받을 일도 없는데
건강 회복에 영향력이 미미한 것에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된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필요한
핵심적인 지식이나 정보만 인식하고
그러한 부분에 관하여 집중적으로
노력을 하고 관리하는 자세가 필요 하다
더불어 암 투병 과정에서
이것을 먹어야 할까
저것을 먹지 말아야 할까
의문을 가지지 말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판단을 하면
누구라도 답을 얻을 수 있다
즉, 몸에 해로운 음식이나 식품을 멀리하고
골고루 음식을 섭취하면 되고
편식을 하거나 특정한 것을 농축해서 먹을 필요가 없다
특히 항암 성분 운운하는 것에 집착하지 말고
매일 먹는 삼시세끼 골고루 잘 먹는 것이 좋다
간혹 방송이나 인터넷 사이트에서 주장하는
암에 좋은 것에 과신하거나 맹신하지 말고
자연 음식이 가장 최고의 항암 식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또한 암 치료 효과 운운하는 것이 있다면
인체를 대상으로 한 임상논문을 제시하지 않은 것은
신뢰 할 이유나 명분도 없다
특정한 것이나 특정한 식품이 항암 효과가 있다고 치더라도
인체를 대상으로 한 근거 자료가 없으면
그냥 미미하게 건강에 도움되는 수준으로 여겨야 한다
그리고, 조심하여야 할 것은
의학적으로 허가난 약들도 부작용을 동반하기에
암에 좋다고 하는 것에 집착을 하다가
예측 할 수 없는 부작용으로 낭패를 당하는 경우도 많기에
주의하여야 한다
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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