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분과 많은 대화를 하다보면 어떤 환자는 매우 긍정적이고 이성적으로 상황 판단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모든 부분에 관하여 의심을 하고 부정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자신만의 기준으로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모든 선택은 환자의 몫이기에 타인이 왈가불가 할 사안은 아니지만 잘 못된 길을 가고 있는 경우도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특히 4기암 상태에서는 작은 선택도 신중하게 해야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치료와 관리를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조금 느슨하게 대응을 하거나 편견과 고집으로 무장된 환자도 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보다 효율적인 병원 치료 방법과 보완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주어도 일단 의심을 하고 검토 조차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마도 환자 스스로 염두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의 속내를 감추고 소극적으로 대처를 하는 환자도 있는데 그 분들의 소식을 가끔 전해들으면 호전이 되었다는 소식보다 증세가 점점 악화되어가는 상황을 접하게 됩니다.조금만 더 마음을 열고 겸손의 자세로 잘 대처를 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하는데 수 개월 후 안타까운 소식을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이지만 과대 광고와 허위 정보 등이 예상외로 많습니다, 솔깃한 정보에 현혹이 되다보면 성급하게 판단을 하여 무모한 도전을 하는 경우도 많고 돌팔이 전문가의 꾀임에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수 많은 암 관련 정보들 속에서 과연 나에게 필요한 정보는 무엇인지 냉정하게 생각하고 잘 선택을 하여야 할 것 입니다
정확한 정보로 암 투병을 하여도 그 결과를 아무도 예단하지 못 하는데 잘 못된 정보와 부족한 정보로 인하여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 입니다, 모든 환우님들의 빠른 쾌유를 응원 합니다
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