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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투병기

울랄라세션의 임윤택 위암 투병 중 마지막 글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3. 2. 12. 12:25

임윤택 마지막글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32)이사망했다. 임윤택은 위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었으나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지만 11일 오후 8시 42분 가족들과 멤버들이 보는 앞에서 세상을 떠났다. 11일 오후 8시 42분 서울 연대 세브란스 병원 VIP 병실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울랄라세션 소속사는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으며 유족으로는 부인 이혜림 씨와 딸 임리단 양이 있다”고 설명했다.

 

동료 연예인들과 누리꾼들의 애도글이 줄을 잇는 가운데 임윤택이 지난 달 초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마지막 글이 마음을 애잔하게 만들고 있다. 임윤택은 1월 4일 트위터에 “리단 맘이 갑작스레 1월14일이 무슨날이냐 묻기에 망설임없이 리단이 100일이라구 대답하니 조금은 놀란기색이네요. 대체 날 뭘로보구...ㅠㅠ 난 자상하구 꼼꼼한 아빠거늘...ㅠㅠ 벌써 100일 식사모임할 곳두 세군데정도로 간추려 놨다구요~!!!”라는 글을 남기며 딸 리단의 백일을 앞둔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임윤택 마지막글

 

 

크리스마스에도 임윤택은 딸에 대한 사랑을 듬뿍 드러냈다. 임윤택은 “리단이에게 처음 맞이하는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며 손카드를 써주었습니다. 우리 아버지가 내게 그랬던 것처럼 언젠가 리단이가 컸을 때 ‘우리 아버지가 나를 엄청 사랑 하시는구나.’라는걸 느끼길 바라며”라며 딸에 대한 애정을 남겼다. 딸이 생후 1개월 째 됐을 때 임윤택은 “내 분신 리틀단장 임리단. 녀석에게 내가 주는 첫선물. 아빠가 줄 수 있는 모든 건 다 줄게. 제발 밤에 울지좀마.”라며 초보 아버지다운 솔직한 모습과 함께 딸에게 첫 의미있는 선물을 건넨 일화를 담기도 했다.

 

임윤택이 소속된 울랄라세션은 2011년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1980년생인 故임윤택은 지난 2011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방송 당시 위암투병 중인 사실이 공개됐지만 투병 중에도 프로 못지 않은 실력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임윤택은 '슈스케' 종영 후 첫 미니앨범 '울랄라 센세이션' 발매와 음반공연기획사 울랄라컴퍼니 설립을 진두지휘하며 리더십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워낙 긍정적인 삶의 에너지가 많은 친구라 무대와 울랄라세션에 대해 얘기하고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당시 임윤택은 위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자전 에세이집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를 발간해 희망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또 8월에는 3살 연하의 이모 씨와 결혼해 10월 딸을 얻었다.

 

특히 고인은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를 통해 처음 세상에 암 투병 사실이 알려진 이후 사망 직전까지도 병을 둘러싼 온갖 악플에 시달려 왔던 터라 현실로 돌아온 그의 죽음이 더욱 안타깝고 비통하게 전해질 수 밖에 없었다. 고인은 위암 말기 투병 중에도 무대 위에서 불꽃 투혼을 보여왔고 늘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에 진짜 암 환자가 맞는지 반신반의했던 의견들이 입에 담지도 못할 루머와 악플들로 퍼져 나갔다.

 

 “왜 임윤택은 안 죽냐”, “임윤택 거짓말 한 것 아니냐”, “임윤택 아직도 살아있냐”라는 등  아름다운 사랑을 지지하고 축복하기보다는 욕설과 비방으로 매도하는 악플이 끊이지 않았다.이에 임윤택은 예능 토크쇼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악플에 대한 심경을 직접 전해야했다. 임윤택은 지금 가장 힘든 것은 사람들의 지나친 관심과 의심이라고 고백했다.임윤택은 이어 “원래 성격이 악플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살아있냐’고 물으면 ‘살아있다’고 답한다”며 털털하게 말했다.

이와 함께 “위암 4기 정도면 갑자기 좋아지거나 나빠지지 않는다”며 “아프고 살이 찌는데 눈치를 봐야 한다는 것이 안타깝기도 하다”고 씁쓸한 마음을 고백했다.

 

임윤택의 갑작스러운사망 소식에 연예계 동료 스타들이 자신의 트위터에 애도글을 게재했다.  

엠넷 [슈퍼스타K3] 심사위원으로 울랄라 세션을 발굴한 이승철-윤종신-윤미래도 말 못할 슬픈 심정을 트위터에 내비치며 애도의 뜻을 표했을 뿐 아니라, '슈스케' 출신 가수와 동료들도 애도의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체류중인 이승철은 비보를 접한 후 자신의 트위터에 "조금이나마 꿈을 이루고 간 그. 그의 노래를 들을 수 있고 춤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멀리 있어 직접 가보지 못해 너무 미안하다. 잘 가라 부디 하나님 곁에서 행복하길"이라는 글을 남겼다. 

 

종신은 1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윤택아...너를 통해 울랄라세션을 통해 준 건 없고 여러 가지 얻은 것 밖에 없구나"라며 "요즘 통 연락도 못했는데...잘가..고마웠다.."란 글을 남겼다. 윤종신은 울랄라세션이 출연했던 엠넷 '슈퍼스타K3'에 심사위원으로 나서며 임윤택과 인연을 쌓았다.

 

임윤택의 사망소식을 접한 시즌4 우승자 로이킴은 “항상 멋지고 존경스럽게 바라봤던 별이 졌네요. 너무나도 슬픔 밤입니다. 하늘에서 만큼은 하고 싶은 모든 것 편안하게… peace, love and rest in peace”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시즌2 우승자 허각과 ‘슈스케’ 진행을 맡았던 김성주 또한 “임윤택 형님 하나님께서 아프지않은 곳에서 지켜주실겁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 11월 슈스케4 파이널…무대 뒤에서 나눴던 그와의 인사가 결국 마지막이었습니다.“괜찮치?” “그럼요” 너무 수척해서 안쓰러웠는데…멀리 떠나 보내기가 너무 아쉽습니다. 못다 이룬 꿈 하늘에서 펼치시길…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진심이 담긴 마음을 전했다.

 

 

유승우도 “이게 말이 되나요…믿겨지지 않아요. 항상 존경했습니다. 아…살아 계실 때 대화 한 번 길게 못 나눠본 게 한이 되겠네요 아…정말 존경했는데 믿기지 않네요. 선배님 음악과 무대는 길이길이 남을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임윤택의 사망에 깊은 슬픔을 내비쳤다. 


 

'슈스케4'를 진행했던 MC 김성주는 "지난 11월 슈스케4 파이널...무대 뒤에서 나눴던 그와의 인사가 결국 마지막이었습니다.."괜찮치?" "그럼요" 너무 수척해서 안쓰러웠는데..멀리 떠나 보내기가 너무 아쉽습니다..못다이룬꿈 하늘에서 펼치시길..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애도를 표했다.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백지연은 “‘안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자...’ 임윤택씨가 인터뷰에서 했던 말입니다.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시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애도했다.배우 이윤지는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신명나게 노래하고 춤추시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멘.+”이라고 임윤택의 명복을 빌었다.

 

슈프림팀의 쌈디 또한 "임단장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리며 "천국에서 맘껏 춤추고 노래하셨으면 좋겠어요"란 글을 트위터에 남기며 임윤택의 넋을 기렸다. 2AM의 임슬옹은 “한 번도 마주친 적 없고 잘 알지 못하는 사이지만 소식을 듣고 너무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무대 위에서 보여주시던 에너지 넘치던 모습 잊지 못할겁니다. 삼가 고인의명복을 빕니다”고 애도글을 남겼다.

에이트의 주희 역시 “임윤택님 너무마음이 아프네요... 하늘에서도 아름다운 음악 계속 이어가주시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애도했다. 이외에도 타이거 JK, 버벌진트,타블로, 윤종신, 장우혁, 개리 등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한편 임윤택은 오후 8시 40분께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같은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 울랄라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

울랄라세션 리더 임윤택 향년 33세로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위암으로 투병중이던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11일 오후 8시42분 서울 연대 세브란스 병원 VIP 병실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습니다.아쉽게도 유언은 없었으며, 유족으로는 부인 이혜림씨와 딸 임리단양이 있습니다.

현재 시신은 투병중이던 병실에 안치되어 있는 상태로 곧 빈소가 차려질 연대 세브란스 장례식장으로 옮겨질 계획입니다. 빈소는 연대 세브란스 장례식장 특1호실이며, 장례는 기독교식 4일장으로 진행됩니다.2월14일(목)아침 발인식을 갖게 되며, 이후 벽제 화장터에서 화장 후, 유해는 청아공원에 안치될 예정입니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욺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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