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7220Gk_Q1Cs
4기암 환자에게도 희망은 있다
30대 시절에 난소암 말기 진단을 받았던 가수 양희은
한국 포크송의 시조이고 통기타와 청바지로 대변되었던
7080 시대의 대표적인 가수이다
한참 인기 가도를 달리던 나이에 난소암 말기 진단을 받았지만
결코 절망하지 않고 힘든 병원치료를 잘 견뎌내고 건강을 회복하였다
지금은 다양한 항암 치료약이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지만
그 당시만 하여도 세포 독성 항암제가 주류를 이루었던 시절이었기에
지금보다 예후가 훨씬 낮았다고 보아야 한다
하지만 양희은은 당당하게 암을 극복하여
현재 건강하게 방송 활동도 하고 있다
어제 방송에서 지난 시절을 회고하면서
하얀목련이라는 노래의 사연에 관하여 소개하였다
난소암 치료를 받고 있을 때
대중매체를 통하여 가수 양희은이 암과 투병중이라고 알려졌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미 사망 선고를 받은 것 처럼 생각을 하고
레코드 판매점에서도 판매가 되지 않을 것을 염려하여
할인 행사까지 하는 것을 보고 많이 서운함을 언급하였고
평소 가깝게 지내던 지인이 보내온 한 통의 편지를 통하여
격려보다 죽음을 암시하는 글을 보고
환자의 입장에서 많은 서러움이 복받쳐 왔었고
암 진단 후 주변의 지인을 정리하는 계기도 되었다고 하였다
그 때 지인의 편지를 읽고 가사를 직접 쓴 곡이 하얀목련이라고 한다
노래속에 가사 내용도 암과 투병하는 자신의 모습을 대비시켰고
스스로 위안을 가지고자 의미가 있었다고 한다
무엇이라도 경험하지 않으면 실감하기 어렵듯이
암 환자가 되어보지 못하면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 한다
그러나 지금도 암과 힘겨운 투병을 하는 모든 환자분들에게
가수 양희은이 4기암을 극복하였듯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간절한 마음과 언제나 긍정의 힘으로
이 순간을 견뎌낸다면 예전처럼 건강을 회복하리라 생각 한다
암 환우님
힘 내시기 바랍니다.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