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암4기 환자의 반가운 소식
2024년 10월 14일 환우님을 만났다
3년전 식도암 진단을 받고
식도에서 시작하여 위 입구까지 전절제를 하여
위 부분을 끌어 당겨서 연결하는 대수술을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항암 치료 과정을 마치고 추적 관리 중
재발과 전이가 되었다
목 주변 임파절에 제법 크게 드러날 정도로 암 사이즈가 컸다
육안으로 보아도 탁구공 정도의 크기였다
그리고 폐 부위까지 전이가 된 상황이고
뼈 전이로 인한 척추 통증도 매우 심했다
마약성 진통제 없이는 통증을 도저히 견딜 수 없었기에
10시간 간격으로 복용을 하여야만 하였다
특히 식도암의 경우
음식을 조금만 삼켜도 토하기 때문에
항상 식사를 할 때는 조심 조심하여야 할 상황이었다
그런데 항암제 후유증인지 모르겠지만
입 맛도 급격하게 떨어져
음식을 먹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아
겨우 몇 숟가락 정도 먹는 수준이었다
그러다보니 체중은 점점 감소되고
그로인하여 기력도 떨어지고
연쇄적인 반응이 몸으로 느껴졌다
환우님은 이대로 유지하다가는 안 되겠다는 마음으로
새로운 대응 전략을 세웠다
얼마전에 읽었던 암환자를 이기는 제4의 치료 책을 읽고
그 방법을 동원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새로운 전략으로 대응한지
3일 후 놀라운 변화가 느껴졌다
식욕이 되살아난 것 이다
지금까지 음식을 먹어도 만족감을 느끼지 못했는데
이제는 음식을 먹는 즐거움이 느껴지기 시작하였다
그 동안 식욕 촉진제도 복용해보아도
효과가 없던 것이 식욕이 회복되니 살 맛이 났다
더불어 1주일 정도 부터는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통증을 느끼지 못하였다
이러한 좋은 결과는 불과 10일 정도만에 생긴 일 이다
환우님은 반가운 마음에
기쁜 소식을 전해 왔다
참으로 고마운 일 이다
그 동안 괴롭혀던 입맛과 통증이 사라지고 나니
너무나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아직 끝나지 않는 암과의 싸움이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버틸 수 있고
이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힘이 나니
조만간 더 좋은 소식이 기다려 진다
환우님의 빠른 쾌유를 응원 한다
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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