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적 근거와 과학적 근거의 필요성
지금도 인터넷 사이트에는 암 환자분들이 너도 나도 시도하거나 마치 암 환자의 루틴처럼 시도하는 것들을 자주 목격하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제법 많은 환자분들이 그러한 것에 관심을 가지고 시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러한 것에 관하여 조사를 하고 정보를 분석해 보았다, 또한 의학적 근거와 과학적 근거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확인하려고 하였는데 결과는 실망이다,
결론적으로 평가를 하자면 의학적 근거나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는 것들을 몇 가지를 마치 전설 따라 삼천리처럼 과신을 하고 소중한 시간과 돈을 허비하는 사례를 많이 본다, 이러한 사례는 군중심리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이 된다, 남들이 하니까 나도 따라 해야지 하는 심리이다,
또 어떤 환자는 병실에 입원한 상황에서 주변의 환자들이 너도 나도 먹고 있는데 나 혼자만 먹지 않으면 불안할 것 같은 심리 때문인 것으로 추정이 된다, 답답한 마음에 그것이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근거를 확인했습니까 질문을 하면 돌아오는 대답은 옆에서 먹고 있으니까 나도 덩달아 먹는다는 것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돈과 시간도 아깝지만 건강 회복에 도움은커녕 증세를 악화시키거나 간 수치 상승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차라리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것이 더 이득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또 특정한 요법에 관해서도 유행처럼 시도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그러한 요법으로 건강 회복에 도움을 받았던 사례들도 있을 수 있지만 어떤 암종의 환자에게는 역효과가 있을 수 있고 도움이 전혀 안되는 경우도 있기에 주변 환자가 시도한다고 굳이 따라 할 필요는 없다,
그래서 동일한 암종은 있어도 동일한 암 환자는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횟집에서 모든 사람들이 맛있게 잘 먹어서 문제가 없지만 어떤 사람은 배탈이 나거나 장염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즉 다른 암 환자에게는 도움이 될수도 있겠지만 나에게는 효과가 없거나 다른 문제를 야기 할수도 있다는 것 이다,
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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