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받지 않은 것도 일종의 선택인가? 어느날 한 통의 전화가 왔다. 통화가 이루어지고 몇 마디 나눈 뒤에 그 사람은 자신의 상황을 장황하게 늘어 놓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몇 분이 지난 후 도대체 무얼 이야기하고자 하는지 전화를 한 의도를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로 횡설수설하는 느낌이다 몸이 아프면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상식인데 왜 병원 치료를 받지도 않고 자신만의 생각과 판단으로 자신의 병을 나을려고 하는지 나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또 어디서 들었는지 어떤 어떤 요법이나 특정한 방법에 관하여 자신만의 논리로 이야기를 늘어 놓았다. 한 마디로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 형국이다.나는 답답한 마음에 지금 상황에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최우선이니까 의사의 도움을 받으라고 조언을 하였지만 의사를 불신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