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통합의학’ 임상통합의학암학회 김순기 회장 interview 김은식 기자 ▲임상통합의학암학회 김순기 회장 암 환자 200만 시대, 이 수치는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18 대한민국 국가암등록통계’에 의한 것이고, 이는 우리나라 국민 25명 중 1명은 암에 걸렸다는 뜻이다.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암은 한국인 사망원인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마다 암 발생률은 꾸준히 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초대형 병원들은 5년 생존율이 늘어났다고 목이 터지라고 외치고, 암 치료 기술이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있다며 침이 마르게 자랑하고 있다. 물론 5년 생존율 증가와 기술의 발전은 칭찬해 마지않은 사실이다. 하지만 암 환자의 처지에서 보자면 과연 이 말이 모두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