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희망가] 난소암 수술 후 4년 김정옥 씨 체험고백 “암을 통해 더 감사한 삶을 살게 됐어요” 【건강다이제스트 | 문현정 작가】 "5년 암 완치까지는 1년이 남았지만 제 이야기가 다른 암 환우들에게 도움이 되고, 등을 토닥이는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여성암 가운데 예후가 좋지 않다는 난소암 진단을 받고 죽음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서도 두 딸을 위해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4년을 달려왔다는 김정옥 씨(49세).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에서 이제는 편안하고 단단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그녀를 만나봤다. 2018년 12월에… 갑자기 심한 통증이 나타났다. 오른쪽 아랫배에 극심한 통증이 나타났다. 허리를 펼 수도 없고 구토도 나왔다. 난생처음 구급차를 타고 대학병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