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좋다 살면 더 좋고/김동우 젊은 날은 한잔의 추억을 노래하고 가끔은 목마와 숙녀의 시를 읊고 중년에는 배호 노래만 주구장창 부르다가 내 청춘은 바람처럼 지나갔다 그리고 군대 갔다 와서 결혼하고 자식도 둘이나 생기고 가족을 위하여 열심히 일만 하고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어느날 문득 암 진단을 받았다 드라마와 영화에서만 보던 암 환자가 내가 될 줄이야 의사는 항암 치료하면 1년 안 하면 6개월을 버티기 힘들다고 한다 하이쿠...우짠디야 까짓꺼 함 싸워보자 죽으면 조금 일찍 가는 것이고 살면 더 좋은 것 이겠지. 갈등/김동우 어떠한 선택을 할 때는 신중하게 생각을 하고 판단을 하여야 한다 더군다나 나의 생명과 연관된 것이라면 내 스스로 판단을 잘 하여야 한다 그러나, 고민만 하다가 중요한 타이밍을 놓쳐..

병원 치료를 거부하고 자연 치유를 한다꼬? 암 진단을 받은 환자가 병원 치료를 일체 거부하고 자연치유로 암을 치료하고자 선택하는 경우를 몇 분 보았습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기에 환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를듯한 논리를 앞세워서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과 정보만으로 암을 치료 할 수 있다고 장담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보아 정말 무모한 도박과 같은 것으로 보여 지는데 환자는 자신만만한 모습을 강조하면서 현대의학에 관하여 싸잡아 부정적으로 묘사를 하였습니다, 도대체 의사가 아닌 일반 환자가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되도록 세뇌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안타까운 마음이었습니다, 이러한 주장을 하는 환자는 대부분 일본 의사가 발간한 항암제으로 살해되다 라는 책과 현대의학을 부정하는 정보에 빠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