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드 UPSIDE 업사이드 세계적인 부호인 그는 기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페더글라이딩을 타다가 추락하여 목 밑으로 전신 마비가 되어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그를 보조해주고 하루종일 케어 해주는 보조사 구인 광고를 내었다 쟁쟁하고 능력있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전과.. 궁시렁 궁시렁 2019.05.19
합리주의로 판단을 하는 현명한 사람과 자가 당착에 빠진 사람들 합리주의로 판단을 하는 현명한 사람과 자가 당착에 빠진 사람들 어떠한 주제를 가지고 그 것을 객관적이고 합리주의적 시각에서 판단을 하여야 하는데 오로지 자신의 생각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자가 당착에 빠진 사람들이 있다, 또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하여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궁시렁 궁시렁 2019.05.15
환우님, 힘 내세요 믿는 사람에게는 설명이 필요 없고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설명을 할 필요가 없다 많은 환자분들이 혼돈의 역사속에서 힘겨운 투병 시간을 보내고 있다 모든 분들이 하루빨리 병상에서 일어나 예전처럼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돈도 명예도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몸이 아프니 .. 궁시렁 궁시렁 2019.05.15
암투병 과정에서 불편한 진실들 암 투병 과정에서 불편한 진실들 오늘도 암과 싸우는 환우님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위안이 되는 정보가 없을까 하는 마음으로 국내외 사이트를 서핑 한다 그리고 매일 많은 암 환우님들과 대화를 하면서 안타깝고 아쉬운 부분들도 많고 차마 진실을 다 밝힐 수 없는 불편한 것들.. 궁시렁 궁시렁 2019.05.07
고통의 시간도 또한 흘러간다 고통의 시간도 또한 흘러간다. 소리도 없이 세월은 흐른다. 조용한 내 시간의 흐름속에 슬픔과 기쁨과 고통과 처절함, 절망감 등이 고스란히 녹아내려 내 영혼을 상처내기도 했고 또 반면에 내 영혼을 성장시키기도 했다. 이 세상은 모든것이 동전의 양면처럼 명과 암이 있지만 결코 어느.. 궁시렁 궁시렁 2019.04.23
연꽃 같은 마음으로 연꽃 같은 마음으로 / 김동우 연은 절반을 흙탕물과 진흙 속에 뿌리를 묻고 있지만 꽃잎은 오염되지 않으며 언제나 순수하고 정초한 모습으로 살아 갑니다 온갖 번뇌와 힘겨운 우리내 삶 속에 두 발을 담그고 있지만 이해와 배려를 하면서 자비로운 마음으로 살아 가야지요 연꽃은 생로 .. 궁시렁 궁시렁 2019.04.20
경험과 실력이 탁월한 의사를 만나는 것이 필요하다 경험과 실력이 탁월한 의사를 만나는 것이 필요하다 담도암 4기 상태에서 담도가 막혀 스턴트 시술을 하였다 하지만 담도에 있던 암이 커지면서 스턴트 공간을 침범하여 복수가 차고 황달 증상이 심했다 그러다보니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유동식을 아주 조금씩 먹을 수 있지만 채중 저하.. 궁시렁 궁시렁 2019.03.28
행복합니다 그대가 건강을 회복하였다는 소식을 접하면 나는 너무 행복합니다 내가 그대를 금전적으로 도와드릴순 없지만 나의 경험을 아무런 댓가 없이 나눌 수 있어 행복합니다 의사도 아니고 아무 존재도 아닌 나의 작은 노력을 보답이라도 하듯이 가끔씩 전해져 오는 반가운 소식은 너무나 기.. 궁시렁 궁시렁 2019.03.28
외출 외출/김동우 깨알 같은 인파속에 내가 걸어 가고 있다 시내 번화가의 길목은 오고가는 사람들로 인하여 밑 바닥이 보이질 않고 밀물처럼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 틈새에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갈 수가 없다 어쩌란 말이야 차라리 돌아 갈까 주춤 거리면 어느새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그 물.. 궁시렁 궁시렁 2019.03.28
갑질은 가장 비열한 행위이고 저급스러운 행동이다 갑질은 가장 비열한 행위이고 저급스러운 행동이다/김동우 나는 언제나 을의 입장이다 하지만 비굴하게 행동하지 않고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사정하거나 애원하지도 않는다 거래는 서로의 이해관계에 문제가 없을 때 원만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좋은 것이다 그리고 갑과을은 수직 관계.. 궁시렁 궁시렁 2019.03.23
두고 두고 마음에 남아있는 아쉬움들 두고 두고 마음에 남아있는 아쉬움들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암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현대의학적 치료에 더 이상 반응을 하지 않거나 적합한 항암제가 없을 경우에는 난감한 상황을 맞이 합니다 바램이 있다면 더 이상 암이 진행되지 않고 지금 상태로만이라도 유지해준.. 궁시렁 궁시렁 2019.03.22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 김동우 매일 안타까운 사연들이다 현대의학의 한계점에 봉착하여 의사는 더 이상 해줄것이 없다고 한다 힘겨운 수술과 수 십번의 항암치료와 수 십번의 방사선 치료에도 불구하고 암은 굴복하지 않았다 너무나 지쳐버린 몸과 마음은 물 조차 마시기 어렵다 .. 궁시렁 궁시렁 2019.03.21
이장희 - 내나이 육십하고 하나일때 이장희 - 내나이 육십하고 하나일때 내나이 육십하고 하나 일때 / 김동우 그 동안 뱃살 때문에 입어 볼 엄두도 못 내었던 청바지 드디어 허리 사이즈를 줄여서 청바지를 샀다 이왕이면 청자켓도 세트로 살려고하니 마눌이 극구 반대를 한다 난 입고 싶은데 청자켓만 만지작 거리다가 손을.. 궁시렁 궁시렁 2019.03.20
누가 이 비를 멈추게 할 것 인가 누가 이 비를 멈추게 할 것 인가/김동우 간절한 마음에 절박한 마음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작정 따라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너도 나도 그 곳에 몰려 가길래 그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인줄 알았고 나도 저 사람처럼 좋은 결과가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가면서 뭔가 .. 궁시렁 궁시렁 2019.03.08
모든 꽃이 다 피어나서 나를 때렸다 모든 꽃이 다 피어나서 나를 때렸다/이규리 꽃피는 날 전화를 하겠다고 했지요. 꽃피는 날은 여러 날인데 어느 날의 꽃이 가장 꽃다운지 헤아리다가 어영부영 놓치고 말았어여 산수유 피면 산수유 놓치고 나비 꽃 피면 나비 꽃 놓치고 꼭 그날을 마련하려다 풍선을 놓치고 햇볕을 놓치고 .. 궁시렁 궁시렁 2019.03.01
쓸쓸한 산책/이필원 국내 최초의 포크송 가수이며 싱어송라이터인 이필원님과 함께 쓸쓸한 산책/이필원 석양은 마지막 빛을 뿌리고 바람은 창백한 연꽃을 흔들고 있었다 갈대 사이에 커다란 연꽃이 잔잔한 물위에 슬프게 빛나고 있었다 나는 홀로 방황하고 있었다. 아픈 가슴을 안고 연못가 버드나무 사이.. 궁시렁 궁시렁 2019.02.13
마음의 휴식이 필요할 때 마음의 휴식이 필요할 때 삶에 대한 가치관들이 우뚝서 있는 나날들에도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가슴에 품어온 이루고픈 깊은 소망들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맑은 생각으로 하루를 살다가도 때로는 모든 것들이 부정적으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완벽.. 궁시렁 궁시렁 2019.02.13
한번쯤 한번쯤/김동우 나는 가수도 아니고 기타를 잘 치는 프로도 아니다 박자가 맞던지 음정이 맞던지 상관없이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신명나게 부를 때가 가장 행복하다 가끔은 사는 것이 버겁고 삶의 무게가 무거울 때 방랑자처럼 떠돌아 다니면서 아무 곳에서라도 버스킹을 하면서 음악을 .. 궁시렁 궁시렁 2019.02.12
너를 위하여 너를 위하여 / 김남조 나의 밤 기도는 길고 한 가지 말만 되풀이한다 가만히 눈 뜨는 건 믿을 수 없을 만치의 축원, 갓 피어난 빛으로만 속속들이 채워 넘친 환한 영혼의 내 사람아 쓸쓸히 검은 머리 풀고 누워도 이적지 못 가져 본 너그러운 사랑 이미 준 것은 잊어버리고 못다 준 사랑만.. 궁시렁 궁시렁 2019.02.12
건강하게 사는 것은 최고의 행복이다 건강하게 사는 것은 최고의 행복이다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어떠한 삶이 가장 행복할까 돈도 많고 명예도 있으면 행복하다고 말을 할 수 있겠지만 결코 건강이 없다면 그 삶은 무의미한 것이다 자신이 아픈데 돈과 명예가 무슨 소용이 있는가 몸이 아파 제대로 움직일수도 없는데 돈.. 궁시렁 궁시렁 2019.01.22
아줌마들의 수다 Honey Bobby Goldsboro 아줌마들의 수다/ 김동우 아지매들의 수다는 어디까지가 한계인가 남편이 출근하면 설겆이 하다가 전화가 오면 기본이 1시간 통화이고 길게는 2시간 이상도 한다. 얼마나 장시간 수다를 떨기에 나중에는 수화기에 이슬이 맺힐 정도이니... 저녁이면 맨날 피곤하다고 말하.. 궁시렁 궁시렁 2019.01.03
바람아 실어가라 / 이필원 바람아 실어가라 떠오르는 먹구름을바람아 실어가라 외롭던 그 날을떠오는 햇님이 웃어 보이면우리네 그림자 하나 둘 걸어간다발자욱을 남긴 곳엔 꽃송이 피어나면샘같던 마음에는 떠오르는 님의 얼굴바람아 실어가라 외로운 이 마음을바람아 실어가라 밀려오는 지난날을바람아 실어.. 궁시렁 궁시렁 2018.12.25
Bohemian Rhapsody Bohemian Rhapsody 록과 오페라, 헤비 메탈이 이루는 7분간의 광란의 축제, “Bohemian Rhapsody”이 가진 끝없는 이분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 곡은 꽤 정기적으로 대중에 의해 역대 최고의 노래로 꼽힌다. 펭귄 대중음악 백과사전에는 거만한 한마디가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세월이 가도 여.. 궁시렁 궁시렁 2018.11.26
모른척 하기 모른척 하기/김동우 가끔 아구찜이 먹고 싶을 때 찾는 식당이 있다 다른 곳 보다 유난히 아귀도 많이 들어 있고 맛이 그런대로 좋은 편이라 자주 그 곳을 찾는데 가끔 식당 주인의 애교스러운 거짓말에 미소를 짓곤한다 아구찜이 나오고 어느정도 식사가 진행이 되면 주인 아줌마는 작은 .. 궁시렁 궁시렁 2018.11.18
연꽃 그리고 인연 연꽃은 處染常淨 (처염상정) 더러움 속에서도 물들지 않고 種子不失 (종자불실)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썩지않고 싹을 틔우며 花果同時 (화과동시) 꽃과 열매가 동시에 열리고 眞空妙有 (진공묘유) 뿌리부터 줄기까지 텅 비어있어 부처님의 가르침과 맥락을 같이 하기 때문에 불교 상.. 궁시렁 궁시렁 2018.11.18
합장 합장 / 김동우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니 흐트러진 마음이 모아 집니다 머리를 숙이니 가벼운 바람에도 흔들렸 던 몸이 중심을 잡습니다 항상 여여(如如)롭게 살아가고자 지극한 마음으로 두 손을 모읍니다. 궁시렁 궁시렁 2018.10.21
소통의 부재 소통의 부재/김동우 사람 마다 성격이 제 각각 다르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직설적으로 표현을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마음속에 담아두거나 가급적 표현을 자제하는 사람도 있다 즉흥적이고 직설적인 사람은 그 때 마다 표출을 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아닌 일로 인.. 궁시렁 궁시렁 2018.10.21
철지난 바닷가 탐복에서 전복구이와 전복죽,전복밥을 주문하여 골고루 맛을 보았다 그 중에서 으뜸은 전복구이이다 식감이 깔끔하고 뒷맛이 감칠나게 여운이 남는다 전복구이는 총15개이다 다소 작은 사이즈 인것 같지만 맛은 최고이다 아마도 큰 전복은 맛이 없어서 그런 것 일까 아니면 단가 때문 일.. 궁시렁 궁시렁 2018.09.30
디지탈 유목민의 생존 방법 디지탈 유목민의 생존 방법 메디칼엔지니어 ㅣ김동우 아나로그 시대를 겪으면서 디지탈 시대에 살고있다 가히 문화 혁명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일상의 편리함까지 동반되니 이제는 디지탈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오히려 불편함을 느낀다, 하지만 이러한 편리함과 삶의 .. 궁시렁 궁시렁 2018.08.10
애물 덩어리 애물 덩어리/김동우 집에 두고오면 밥이나 제대로 챙겨 먹을지 신경이 쓰이는 근심 덩어리 같이 외출 나가면 온갖 거 챙겨 주어야 하고 만개 도움이 안되는 짐 덩어리 혼자 내 보내면 또 무슨 사고 칠까 집에 들어 올때까지 안심이 안 되는 걱정 덩어리 마주 앉아 있으면 그 놈의 잔소리만.. 궁시렁 궁시렁 2018.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