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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 9

항암치료 도중 혈당 관리

항암치료 도중 혈당 관리 우리나라 성인에서의 당뇨 유병율이 9~10% 정도라고 한다. 이는 다르게 말하면 암환자의 10% 정도에서는 당뇨가 있다는 말이 된다. 실제 당뇨가 있는 암환자는 매우 흔하다. 암을 진단 받고 항암치료를 받던 도중에 전에는 없던 당뇨가 새로 생기기도 한다. 당뇨와 암이 동시에 있는 경우 두가지 측면에서 신경이 쓰인다. 1. 음식을 어떻게 먹을지가 고민된다. ​ 다들 잘 알다시피 당뇨가 있으면 음식을 주의해야한다. 혈당을 올리는 음식들을 삼가해야하고, 야채를 많이 먹어야 하고 여러가지 식단을 챙겨야 한다. 가령 이런 식이다. 1) 매끼 일정한 시간에 정해진 분량의 식사를 규칙적으로 먹는다. 2) 하루 섭취량 안에서 6가지 식품을 골고루 먹는다. 3) 단당류, 지방 및 콜레스테롤의 섭..

지나고 보면 그때가 좋았다.

지나고 보면 그때가 좋았다. 암 말기에서 임종기로 넘어갈 때 환자 상태가 안 좋아서 입원하게 되면 가족들이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 “돌이켜 보면 그때가 좋았어요. 그때는 3주에 한 번씩 항암주사 맞으면서 통원치료 하고 어머니가 일상생활을 그럭저럭 다 하셨어요. 그때는 그때가 가장 힘들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입원하게 되고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니, 그때가 좋았던 것 같아요.” ​ 우리는 살면서 ‘그때가 좋았다’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결이 다를 수는 있지만 아이 키우는 일도 그렇다. 나는 초등학생, 고등학생 아이가 있는데, 그보다 어린아이를 둔 젊은 후배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아이 키우기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아이가 집에서 이러이러한 만행을 저질렀다, 큰애가 둘째를 때렸다, 온 집안을..

난소암2기로 시작된 3번의 재발과 7년차 암 투병 일기​

난소암2기로 시작된 3번의 재발과 7년차 암 투병 일기 ​ 드디어 ~~~ 몸이 순환이 되는것을 느꼈고 ~! ​ 안녕하세요.. 저는 2016년 난소암2b 환우입니다. 사실 처음에 이 제안을 받았을때 나름 관리를 한다고는 했지만 벌써 재발이 3번이나 된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릴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망설였습니다. ​ 그런데 만약에 제가 정말 사랑 하는 사람이 저 처럼 암에 걸렸다면 저 처럼의 시행착오는 겪지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다른 분들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하는 마음에서 몇자 적어봅니다. ​ 2016년 제 나이 38에 난소암이라는 큰 병이 찾아왔습니다. 너무 어린 나이에 감당하긴 힘든 병이 찾아왔고 가족이나 친척 ,주변에 암 환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어린 나이라 사..

나쁜 남자

https://youtu.be/sj4vazyLQvs 몰랐습니다/김동우 당신의 가슴에 나로 인한 상처가 남아 있는 줄 미처 몰랐습니다 당신의 가슴에 그렇게 많은 눈물이 고여 있는 줄 미처 몰랐습니다 조금이라도 그대를 헤아려 주었다면 한 번쯤 이라도 그대를 꼭 안아 주었다면 이렇게 상처와 눈물로 얼룩지지 않을 걸 미안합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지난 세월 동안 그대가 받은 상처와 눈물을 어떻게 보상하여 드리면 되는지요 비겁한 사람이라고 하여도 아무런 변명도 하지 않겠습니다 나쁜 남자라고 나의 가슴을 마구 때려도 가만히 있겠습니다. ​

궁시렁 궁시렁 2023.02.14

예상치 못한 알람​

​ 예상치 못한 알람 ​ 잠 자는 시간 10시30분 기상 시간은 6시30분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자고 아침은 알람 소리에 잠에서 깬다 ​ 어제는 지방 출장 길에 숙박시설에 갔다 시골 지역이라 적막강산과 같았고 티브를 잠시 보다가 잠 들었다 ​ 그런데 새벽 녘에 인근에서 닭 울음 소리가 힘차게 울렸다 꼬끼오~~~ 꼬끼오~~~ 규칙적인 리듬에 잠에서 깼다 ​ 하이쿠... 요놈의 닭이 왜이리도 일찍 울던지 더 이상 잠을 잘 수가 없었다 ​ 눈을 떠서 시계를 보니 새벽 5시 에궁... 잠이 모자라면 장거리 운전에 지장이 있기에 다시 잠을 더 잤다 다행히 더 이상 닭 알람은 울리지 않았다 ​ 닭의 목의 비틀어도 아침은 온다. ​ ​ 내가 원하지 않았던 것은 불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의외로 기분 좋은 것도 좋다 ​..

궁시렁 궁시렁 2023.02.14

암 요양병원을 꼭 이용하여야 할까요​

​ 암 요양병원을 꼭 이용하여야 할까요 ​ 암 진단 후 대부분 대학병원에서 수술과 항암 치료 혹은 방사선 치료를 입원한 상태에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느 정도 입원 일수가 지나면 퇴원을 하고 항암 치료의 경우에도 외래에서 몇 시간 정도 주사를 맞고 귀가하는 경우도 있고 일시적으로 몇일 입원하여 항암 치료를 마치고 퇴원을 반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주 치료 병원외 보조적으로 관리하는 암 요양병원을 입원하여 관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암 요양병원은 전국적으로 많이 있고 거주하는 곳과 가까운 병원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먼 곳이라도 자연 환경이 좋은 암 요양병원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으며 그 곳에서 제공되는 보조적 치료와 관리는 거의 대부분이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특정 요..

카테고리 없음 2023.02.14

​간암치료방법과 치료후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는가?

비영리 사단법인 간환우협회 : 네이버 카페 간염,간경변,간암 투병하는 본인과 가족이 위로하고 도움받고 공부하는 비영리 사단법인 간환우협회입니다 cafe.naver.com ​ ​간암치료방법과 치료후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진단방법 ​ 대부분의 암은 진단 시에 조직검사를 실시합니다. 그런데 간암은 좀 달라서, 많은 경우에 조직검사 없이 영상검사와 혈액검사(종양표지자 검사)로 진단하고, 이것만으로 진단이 되지 않는 경우에나 조직검사를 합니다. ​ 예를 들어, 만성 B형이나 C형 간염, 간경변증 등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이 복부 초음파검사와 알파태아단백검사(α-胎兒蛋白, AFP : alpha-fetoprotein)에 따라 암으로 의심된다면 역동적 조영증강 전산화단층촬영(dynamic contrast-en..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면서 우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 갑시다!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면서 우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 갑시다! ​어제 사단법인 설립후 일주년을 맞이 하면서 총회를 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오랜만에 오프라인 모임이라서 그런지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여 주셨습니다. 대부분 처음 만나는 분들이지만 오랬동안 만났던 친한친구 같았습니다. 일일이 인사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모두 너무 반가웠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정모를 전국 돌아 다니면서 하였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3년이란 세월이 집안에만 머물게 하였습니다.​​​ ​총회에서 새로 사단법인 이사로 선임된 부매니저 김동주님께서 여태까지도 많은 활약을 하여 주셨지만 앞으로 더 많은 기대를 갖게 합니다. ​ 총회후 세미나에 기꺼이 참석하여 강의를 하여 주신 민트병원 김영선원장님과 세브란스병원 김도영교수님께도 다시 한..

깨진 두레박의 지혜

​ ​깨진 두레박의 지혜 옛날 어느 마을에 성질이 포악하고 하루하루 술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항상 마을 사람들에게 폐만 끼치는 남자는 '나처럼 쓸모없는 놈은 노력해 봐야 소용없어'라고 말하며 그냥 자기 멋대로 살았습니다. ​ 어느 날 남자가 마을 대로에 서서 술을 내놓으라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거친 행패를 부리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남자를 피하는 가운데 한 노인이 남자에게 말했습니다. ​ "그렇게 술을 원하거든 내 부탁을 잠시 들어주게. 그러면 자네가 원하는 술을 대접하지." ​ 술을 준다는 말에 남자는 노인을 따라갔습니다. 노인은 바닥이 조금 갈라져서 물이 새는 두레박을 남자에게 주며 우물물을 길어 달라고 했습니다. ​ "아니 어르신. 주신 두레박이 깨졌습니다. 이런 거로 물을..

궁시렁 궁시렁 202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