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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료 정보 665

불면증 치료제 ‘조피스타정’

휴온스, 불면증 치료제 ‘조피스타정’ 급여 등재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국내 최초로 출시한 에스조피클론(eszopiclone) 성분의 불면증 치료제 ‘조피스타®정(전문의약품)’에 대한 급여 등재가 확정됐다 NOTE: 암 투병 관리 과정에서 많은 환자가 경험하는 불면증은 피로감,무력감등을 호소하고 삶의 질을 낮추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빨리 불면증을 벗어나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불면증은 항암 치료의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한가지이며 기타 심리적 불안감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하여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에 불면증이 지속된다면 정신의학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하여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불면증은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암 환자의 경우 항암 치료 과정에서 약물의 부작용등으로 인하여 불면증이 생..

'천의 얼굴' 루푸스, 증상 다양...지속관리 필수

경희대병원 홍승재 교수 "악화 막고 삶의 질 관리하는게 주요 목표" '천의 얼굴' 루푸스, 증상 다양...지속관리 필수 경희대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가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 경희대병원 제공 자가면역질환 루푸스는 환자마다 증상이 다양해 '천의 얼굴을 가진 질환'이라고 불린다. 루푸스의 정확한 이름은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로, 가임기를 포함한 젊은 여성에서 주로 발병하는 대표적인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자가면역질환은 신체를 지켜주는 면역세포가 외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아닌 자신의 건강한 장기나 조직, 세포를 공격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러한 염증 반응이 피부, 관절, 폐, 심장, 신장, 뇌신경계, 혈관 등 다양한 신체 기관에 발생하는 것이 루푸스다. 경희대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 홍승재 ..

유방암 환자의 갱년기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되는 비호르몬성 전문 의약품 클리마토플란정

유방암 환자의 갱년기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되는 비호르몬성 전문 의약품 클리마토플란정 폐경기의 치료란 폐경기에 동반되는 증상을 경감시키고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유발 가능한 골다공증과 같은 다른 질환의 발생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갱년기 증상 치료는 “호르몬 대체요법 (HRT)”와 ”비호르몬성 천연물 제제요법”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1. 호르몬 대체요법 (HRT) 호르몬 대체요법 (HRT)이란 감소된 호르몬을 보충시켜주는 요법입니다. 호르몬 치료법은 가장 낮은 유효 용량으로 기간을 제한하여 개별적인 위험 인자들을 신중하게 고려한 후에 사용되어야 합니다.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을 받은 뒤 치료해야 하며 투여 후에도 부작용이 있는지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 투여 방법 - 에스트로겐 단독 치료 : 자궁..

4기 암 환자의 메트로놈 항암치료 (Metronomic chemotherapy).

4기 암 환자의 메트로놈 항암치료 (Metronomic chemotherapy). 생소한 용어다. 난소암에 대한 자료를 보다 이 용어를 발견하였고 이에 대한 자료를 좀 찾아보았다. 이에 대한 개념은 2000년 The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이라는 저널에 실린 아래 논문에서 처음 제시된 듯 하다. [PDF] Less is more, regularly: metronomic dosing of cytotoxic drugs can target tumor angiogenesis in mice. - Semantic Scholar Chemotherapeutic drugs, long the mainstay of cancer treatment, cause DNA damage and di..

췌장암 3기 4기 진단을 받아도 항암 치료로 호전된 사례 케이스

췌장암 3기 4기 진단을 받아도 항암 치료로 호전된 사례 케이스 62세 여성 췌장암 2기 무증상으로 지내다가 건강검진시 뭔가 이상하다고 추정이 되어 췌장암 전문의 진단 결과 꼬리 부분에 2.6cm 정도의 암 발견과 림프 전이상태 폴피리녹스 항암 치료 후 수술 시도 함, 그리고 보조 항암 치료 시행 후 현재 건강하게 지냄 75세 남성 췌장암 3기 진단 췌장 부위에 3cm 정도의 암과 인근 주요 혈관과 협착이 된 상황에서 수술이 불가능하여 선 항암 치료 시도한 수술 시도, 폴피리녹스 현재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음 58세 남성 2.7cm 암 크기와 간 전이 상태 무 증상이었음, 갑자기 소화가 잘 안되어 환자 스스로 췌장암이 의심이 되어 정밀 검사를 받음, 폴피리녹스 항암 치료 후 암 사이즈를 줄인 후 췌미부 부..

근육통(myalgia)

근육통(myalgia) 근육에 의한 통증은 갑자기 심한 운동을 하거나, 어떤 근육을 많이 쓰면 생기며 근육 자체를 만지면 아프며 운동을 할 때 아프지만 원칙적으로 관절이 아프지는 않다. 물론 근육은 관절의 주위 또는 관절을 지나서 인대가 뼈에 부착하게 되므로 관절 통으로 오인할 수도 있다. ​ 근육에는 위의 그림처럼 운동신경과 감각신경이 분포가 되는데 감각신경은 근육을 돌돌 말아서 둘러싸고 있는 것이 있고 양측으로 퍼지는 것이 있다. 이것을 nocioception nerve( 통각을 느끼게 하는 신경)이라고 한다. 근육이 심하게 수축을 하거나 심하게 늘어나면 이것을 통하여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런 현상은 운동에서도 나타날 수 있지만 심한 수축은 소위 "쥐가 나는 현상"에서 볼 수 있으며, 근육의 칼슘,..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 원인 증상 치료 그리고 궁금증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 원인 증상 치료 그리고 궁금증 첫 째,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 원인은?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 원인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 현재로선 없습니다. 환경오염이나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발생한 면역체계의 이상이라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치료 역시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방법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나 : 환경문제, 스트레스등 면역체계에 이상을 가져다주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둘 : 화학물질의 등장(화학비료, 식품 첨가물)으로 인한 면역체계의 이상이다. 둘 째,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은? 특징1. 류마티스 관절염은 병이 시작되고 2년 이내에 대부분의 관절조직이 파괴되기 때문에 발병초기에 진단과 치료를 통해 관절염이 진행되는 것을 억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징2. 류마티스 관절염은 ..

임상 시험 찾는 곳

항암 치료 과정에서 내성이 생기거나 항암 치료에도 불구하고 호전의 기미가 어려운 경우라면 의사와 상의하여 임상 실험하는 병원을 선택하여 차선책을 강구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임상 시험 찾는 곳 https://nedrug.mfds.go.kr/index 의약품안전나라 의약품등검색, 의약품 사이버민원, 제품 및 제조사 정보, 의약품광고검색, 규격기준정보 등 수록 nedrug.mfds.go.kr 의약품안전나라 의약품등검색, 의약품 사이버민원, 제품 및 제조사 정보, 의약품광고검색, 규격기준정보 등 수록 nedrug.mfds.go.kr https://www.alllivec.co.kr/ 올리브헬스케어, 올리브씨 임상시험 모집정보, 올리브씨 소개, 올리브씨 뉴스, 제휴문의, 회사소개, 임상시험 바로알기 www.allli..

췌장암 진료 가이드라인, 처음 제정

국립암센터와 8개 학회 전문가 54명 참여 췌장암 진료 가이드라인, 처음 제정 국립암센터와 8개 학회가 한국 췌장암 진료 가이드라인을 최초로 제정했다고 24일 밝혔다. 8개 학회는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복부영상의학회, 대한소화기암학회,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췌장담도학회, 대한핵의학회, 한국간담췌외과학회(한국췌장외과연구회)다. 한국 췌장암 진료 가이드라인은 54명의 다학제 전문가들이 1년 6개월에 걸쳐 만들었다. 유관 관련학회가 다학제로 참여하는 암종 가이드라인으로는 최초로 대한의학회 평가기준을 우수한 점수로 만족하는 진료지침으로 인정받았다. 가이드라인은 20개 항목, 33개 권고사항을 합의하여 도출했다. 각 권고사항은 임상적 근거에 따라 4개의 근거수준(높음, 보통, 낮음, 매우 낮음)과..

두 명 중 한 명은 겪는 흔한 자궁근종

두 명 중 한 명은 겪는 흔한 자궁근종 -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예방해야 ​​​​​​​- 크기 작고 통증 없으면 경과 관찰, 증상 발생 시 수술로 절제 ▲ 건국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 자궁근종은 자궁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양성 종양으로 자궁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을 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는 일종의 호르몬 의존성 종양으로 가임기 여성의 약 25~35%에서 발견되며, 특히 35세 이상의 여성들 중 40~50%에서 발견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자궁근종이 생기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에스트로젠과 같은 여성호르몬이 중요한 역할은 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따라서, 초경이 빠를수록 폐경이 늦을수록 자궁근종의 발생 위험성이 증가한다. ..

면역항암제의 오해와 진실

말기암 환자 10명중 2명에게 효과 있다는 면역항암제의 오해와 진실 1탄!! 국내에 사용되는 모든 면역항암제를 자세히 보여드립니다 제 1세대 항암제 독성 항암제 / 화학항암제 / 인체에 융단 폭격의 의미 제 2세대 항암제 표적 항암제 / 정상 세포에 영향을 적게주고 암 세포만 주로 공격 글리벡 / 이레사 / 타세바 제 3세대 항암제 면역 항암제는 표적 항암제로 호전이 어려운 경우의 환자 T세포를 활성화시켜 주는 것이 주 목적 여보이 / 키투루다 / 임핀지 / 옵디보 / 티센트릭 -면역항암제 원리는? -암만 죽이는 표적항암제와 뭐가 다른가? -PD-L1이 무엇인가? -현재 어떤 종류가 있나? -면역항암제의 알려진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나? -하지만 여전히 8명은 완치를 못 보는 것 아닌가?

인체에 얼마만큼의 물이 필요할까요

인체에 얼마만큼의 물이 필요할까요 목이 마를 때 마신다. vs 하루에 2L는 마셔야 한다. 과연 누구의 말이 맞을까요? 제 주변의 많은 분이 2L는 고사하고 하루에 500mL도 마시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물을 많이 마시라는 것이 생수 회사나 음료 회사의 음모일까요? 오늘은 물 마시기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물은 갈증이 날 때 마시면 된다는 주장을 살펴보겠습니다. 갈증은 뇌의 깊은 곳에 있는 시상하부에서 느낍니다. 시상하부에서는 혈액의 간을 봅니다. 피가 싱거우면 소변을 누게 하고, 반대로 피가 짜면 갈증을 느끼게 합니다. 몸에 있는 수분 중 3.6%(체중 70kg일 때 1.5L)가 빠져나가면 목이 마릅니다. 운동 후에 땀을 많이 흘리거나, 이뇨제를 먹고 소변이 다량 나오거나, 피를 흘리거나 해서 1.5..

대상포진 후유 통증(postherpetic neuralgia)

대상포진 후유 통증(postherpetic neuralgia) 최근에 83세 된 부인이 위의 그림처럼 오른편 앞가슴 아래가 아프다고 해서 내원하였다. 갑자기 욱신 욱신 쑤시기도 하고 얼얼해서 견딜 수가 없다고 하였다.이분은 15일 전까지 그 장소에 대상포진이 생겨서 여러 날 투약을 했다고 하였다. 고혈압, 당뇨병이 있고, 담석증을 수술하였으며 소화도 잘 안된다고 하였다.지금도 그 자리에 대상 포진을 앓고 난 반흔을 볼 수 있었다. 위의 표는 이 분의 의무 기록의 사본이다. ​ 원래 대상 포진은 위의 그림처럼 수두(chickenpox)와 동일한 바이러스에 의하여 생기며 어릴 적에 전신에 물마마라고 하는 발진이 생기는 병을 앓고 나서 그 바이러스가 모두 없어지지 않고 척추의 감각신경의 신경절(dorsal r..

암 환자의 정신 건강에 관하여

세브란스병원-정신과 교수 김경란 암 환자의 정신 건강에 관하여 정신종양학(암환자의 불면, 불안, 우울), 우울증, 불면, 섭식장애, 정신분열증 하기 내용은 동영상으로 소개된 것을 녹취하여 소개하는 것 입니다 -내 용- 제가 전공하고 있는 것은 “정신종양학”이라고 하는데, 처음 들어보셨을 거예요. 암에 대해서는 내과나 외과 선생님들께 자체적으로 치료를 받으시는데, 암으로 인해서 마음이 힘든 것을 치료하는 것이라고 이해를 하시면 빠르실 거예요. 마음이 어려운 것, 또는 환자분들에 따라서는 우울하거나 불면이 있거나, 실제적으로 정신과적인 증상을 보이시기도 합니다. 그런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어떻게 도와드릴 수가 있는지, 그리고 삶의 질에 대해 요즘 관심이 많은데, 내가 하루를 살아도 어떻게 하면 즐겁..

평생 치료를 요하는 전이성 유방암

[암환자 의사를 만나다] 삶의 질 향상이 치료 목표가 된다.. 평생 치료를 요하는 전이성 유방암 박경화 고려대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 박경화 고대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는 “암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세 축은 환자와 보호자, 의사이다. 세 축이 단단하고 균형 잡혀 있는 경우 환자의 치료 효과와 경과가 다른 환자 대비 매우 좋다. 반면 세 축 중 하나라도 삐걱거리면 오래 가지 못한다”고 말했다. 박태현 쿠키뉴스 기자 “8년 전인 2011년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동네병원에서 찍은 X-에서 좌측 유방에 좁쌀 같은 것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어느 날 목욕을 하던 중 몽우리가 커져 있어 바로 큰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최종 진단을 받았다. 바로 수술하지 않고 약물치료를..

“4기 대장암도 하이펙 치료법으로 3분 1가량 치료할 수 있다

“4기 대장암도 하이펙 치료법으로 3분 1가량 치료할 수 있다 백승혁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 인터뷰 백승혁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4기 대장암도 하이펙 치료법으로 3분 1가량 치료할 수 있다”고 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제공 국내 3위 암인 대장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돼 4기(말기)가 되면 5년 생존율이 0%에 가까워 대부분의 환자가 치료를 포기한다. 그런데 ‘종양감축술 후 복강 내 온열항암화학요법(ㆍ - , 이하 하이펙)’이 큰 효과를 나타내면서 4기 대장암 환자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하이펙은 개복한 뒤 대장암 덩어리를 잘라내는 수술을 하면서 혹시라도 남아 있을지 모를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환자 복강에 고온(42도 정도)으로 가열한 항암제(마이토마이신)를 90분 정도 직접 뿌려줘..

소변 검사로 전립선 암 20분 만에 진단한다

소변 검사로 전립선 암 20분 만에 진단한다 최상국 기자입력 2020.12.24 12:10 KIST, 초고감도 바이오센서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95.5% 진단정확도 달성 KIST 이관희 박사(가운데)와 김호준 박사(왼쪽)가 인공지능분석법을 도입한 초고감도 스마트 바이오센서를 활용해 환자의 소변샘플로 전립선암을 진단하고 있다. [KIST]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전립선암은 가장 흔한 남성 암 중 하나다. 기존에는 혈액검사를 통해 일차적인 전립선암 여부를 판별하고 있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떨어져 조직검사를 추가로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생체재료연구센터 이관희 박사팀은 서울아산병원 정인갑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소변에서 전립선암을 단 20분 만에 1..

전립선암은 왜 다발성으로 생길까?

전립선암은 왜 다발성으로 생길까? 전립선암은 한 개만 생기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3내지 7부위에 다발성으로 생깁니다. 그래서 전립선암이 발견되면 암 부위만 치료하지 않고 전립선 전체를 치료합니다. 암의 위치를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즘 암을 타겟으로 하는 국소치료는 전립선을 바둑판처럼 촘촘히 조직검사를 하는 맵핑 조직검사가 필수 과정으로 되어있습니다. ​ 그렇다면 전립선암은 왜 여러 부위에 동시에 생길까요? 암을 유발하는 돌연변이가 여러 곳에서 동시에 생길 확률은 불가능에 가까울 겁니다. 여러 실험을 통해서 그 기전을 제시한 논문이 네이쳐지에 실렸습니다. ​ 암은 한 부위에서 그대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 혈관을 떠 돌다가 다시 돌아와 새로 자리를 잡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포스텍, 홍합단백질 암 치료제 개발…전신 치료의 부작용 최소화

포스텍, 홍합단백질 암 치료제 개발…전신 치료의 부작용 최소화 곽성일 기자 왼쪽부터 포스텍 화학공학과 차형준 교수, 주계일 연구교수, 정연수 박사 연구팀, 생명과학과 임신혁 교수. 포스텍(포항공대) 연구팀이 홍합이 항체와 만나 암을 치료하는 홍합단백질 활용한 혁신적 국소 항암 면역치료기술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면역치료요법(immunotherapy) 중 항체치료는 인공적으로 만든 항체를 인체에 투여해 면역체계를 조절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항암치료에는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를 더욱 활성화해 효과를 높일 수 있어 선진적인 항암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항암 면역치료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임상 시험만 1600여 건이 넘을 정도로, 항암 면역치료 신약의 개발은 차세대 핵심 분야로 각광..

통증은 없이 주기적인 구토를 주 증상으로 하였던 췌장암

통증은 없이 주기적인 구토를 주 증상으로 하였던 췌장암 57세 남자이다. 10일 전부터 식사를 하고 나서 3시간쯤 지나면 먹은 음식을 모두 토하는 현상이 발생해서 내원하였다. 하루에 한두 번 토하는데. 토한 물질에 담즙이 섞여서 노랗지는 않았고 쓰다고 하였다. 금년 초부터 지금까지 서서히 5kg의 체중 감소가 있었지만 무심히 지냈다고 한다. 최근에 피부에 콩알만 한 덩어리가 여러 개가 만져지는 것을 발견하였지만 아프지는 않고, 필자가 팔에 있는 것을 만져보았지만 매우 딲딱하지는 않았다. 최근에 와서 피부가 검어지고, 머리가 빠지고, 가려움증이 나타났지만, 사타구니의 털은 정상이었다. 진찰에서 배 속에서 만져지는 종궤는 느낄 수 없었고, 압통도 뚜렷하지 않았다. 최근에 당뇨가 생겨서 투약을 하고 있지만 잘..

대장암 환자가 궁금해하는 것에 관하여

대장암 환자가 궁금해하는 것에 관하여 얼마나 기다렸다 수술을 해도 괜찮을 것인가? 환자들이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입니다. 통상적으로 제가 외래를 보고 나서 바로 그 주에 수술을 해드리기는 어렵기 때문에 2-3주 정도 대기 기간이 필요합니다. 많이 환자분들이 기다리는 상황이면 약 4주 정도 수술이 밀리기도 합니다. (현재는 약 3주정도 기다리시는 것 같습니다.)이 물음에 정확한 답은 없습니다만 얼마전 미국의 대규모 자료에서 추출한 논문이 실려서 소개시켜드립니다. 대장암 진단후 3-6주 정도 이후 즉 1달반이상 지나서 치료가 시작되는 경우 (수술을 하는 경우) 치료 성적이 떨어진다는 것이 이 논문의 결론입니다. (물론 엄청난 차이는 아니지만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 논문을 순진하게 그대로 따라..

혈관에 바늘을 찌른 자리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혈관에 바늘을 찌른 자리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병원에 가면 피치 못하게 혈관을 주사 바늘로 찔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검사를 하려면 채혈을 해야 하고 이 때는 흔히 정맥혈관을 찌른다. 가끔 특수한 검사를 하는 경우에는 동맥을 사용하기도 한다.채혈 후에 가끔 위의 사진처럼 시퍼렇게 멍이 들기도 한다. 또, 영양제, 항생제 등 여러가지 약을 정맥에 주사침을 꼽아 놓고 오랫 동안 약을 투입하기도 한다. 이때 약이 혈관 밖으로 새어 나가면 그 자리가 부어오르고 주사하던 약의 성분에 따라서 몹씨 아프기도 한다. 어떤 경우에는 정맥에 일시적인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정맥이 고무 줄처럼 딱딱하게 만져지면서 아프기도 한다. 약 1 주일정도가 지나면 좋아진다.바늘을 빼어내고 몹씨 아프면 한번에 10-15분 정도로 ..

화학 항암제의 종류와 반감기

화학 항암제의 종류와 반감기 몸과 마음 고생하면서 어렵게 항암제주사를 맞았는데 얼마나 지난뒤에 IVC를 해야하는가에 대한 문의가 많습니다. IVC가 항암제주사 부작용을 확실하게 경감시켜서 좋긴 한데 바로 맞으면 항암제 약효가 감소하지나않을까 걱정되어서입니다.그래서 일정시간이 지난 뒤 IVC를 시행하는것이 좋습니다. "비타민C는 유해산소와 자유기를 중화하고 항암제의 세포독성을 완화해서 항암제의 효과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고전적항암제를 투여되는 시점이나 방사선요법 중에는 비타민C요법을 멈추고, 위 요법의 암세포에 대한 사멸작용이 끝난 뒤 시차를 두고-각 항암제의 혈중반감기x 3 이면 항암제의 90% 이상이 소멸된다-비타민C요법을 시행하면 잔존 암세포를 없앨 수 있습니다."(하병근박사 글 인용) 그러나 비타..

뇌종양과 감마나이프

뇌종양과 감마나이프 감마나이프란 두개골이나 두피 절개 없이 방사선 수술(radiosurgery)을 시행할 수 있게 만든 뇌 질환 전문 치료 장비이다. 방사선 중에서도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감마선을 수술용 칼처럼 이용한다고 하여 감마나이프라고 불린다. 감마나이프는 뇌 질환에 특화된 장비로 의료보험 적용이 되며 뇌종양, 뇌동정맥기형, 해면상 혈관종, 삼차신경통 등에 많이 사용된다. 뇌종양의 경우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기본적인 치료 방법이나 뇌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닌 노령이거나 다른 질환이 동반된 경우, 증상이 경미하여 수술보다 안전한 치료 방법을 원할 경우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코발트에서 방사되는 감마선을 뇌종양에 정확하게 조사하면 뇌종양의 DNA가 파괴되면서 종양의 증식이 서서히 멈추게 되고..

암과 관련된 불면증 또는 수면장애의 양상은 어떠한가요

암과 관련된 불면증 또는 수면장애의 양상은 어떠한가요 수면장애 암환자들은 불면증과 같은 수면장애를 자주 경험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적게는 약 20%에서 많게는 95%의 암환자들이 다양한 형태의 수면장애를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것은 암과 관련된 신체적, 심리적인 문제 및 항암치료가 원인이 되어 수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수면장애는 결과적으로 암의 치료 경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되겠습니다. 그러나 증상을 잘 이해하고 적절히 대처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문제이며, 지나치게 걱정하는 것은 오히려 불면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바람직하지 않겠습니다. 따라서 환자와 가족들은 불면증과 같은 수면장애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잘 알고있어야 하며,..

면역항암제 치료 받을 수 있는 암은 어떤 암?

폐암, 흑색종 등 늘어나는 중...건강보험 혜택 제한적 면역항암제 치료 받을 수 있는 암은 어떤 암? 암 사망률 1위인 폐암 치료의 강력한 무기로 등장한 게 바로 면역항암제다. 1세대 암치료제인 화학항암제(세포독성 항암제)는 구토, 탈모, 백혈구 감소 등 부작용이 심하고, 2세대 표적치료제는 특정 유전자 변이가 없는 경우 효과가 없고 내성이 생긴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비해 면역항암제는 인체의 면역 세포의 암 사멸 과정에 개입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치료 확률도 높은 편이다. 국내에서도 면역항암제를 통한 폐암 치료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면역항암제는 폐암 뿐 아니라 다른 암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면역항암제 치료가 가능한 암은 어떤 암인지, 치료비는 얼마나 되는지 정..

타목시펜의 복용과 부작용

타목시펜의 복용과 부작용 놀바덱스디정은 타목시펜 20mg, 놀바덱스정은 타목시펜 10mg으로 두가지 용량이 사용됩니다. 유방암의 치료방법에는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호르몬 치료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종양의 크기와 유방 주변 부위 및 림프절 전이 여부에 따라 치료 방법이 결정되며 일반적으로는 유방과 종양의 절제와 주변 림프절을 절제한 뒤에 보조요법을 시행합니다. 일 순위는 종양을 잘라내는 수술이며 수술로서 잘라낼 수 없는 부위는 암세포를 죽이는 항암치료, 방사선, 호르몬 치료로 발생할 수 있는 재발과 전이의 위험을 줄이는 보조요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 호르몬 치료는 전체 유방암 환자 중 60~70% 정도 환자에서 발현하는 에스트로겐 수용체에 결합하여 암세포가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도록 하..

암 환자의 식욕부진, 악액질(Cachexia), 메게스트롤, 메게이스

암 환자의 식욕부진, 악액질(Cachexia), 메게스트롤, 메게이스 악액질의 증상 (출처. 구글) 암성 악액질은 암의 직접적인 혹은 간접적인 영향으로 인하여 지속적인 체중 감소와 식욕부진, 지방 조직 및 근육의 쇠퇴, 영양학적 대사 불균형 등을 초래하는 증후군입니다. Cachexia라는 용어는“bad”라는 의미인 그리스의“kakos”와“condition”을 의미하는 “hexis”라는 단어의 합성어로 전체 암 환자의 50-80%에서 경험하게 됩니다. 암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이러한 증상은 단순한 공복이나 식욕 부진과는 다른 특성을 가지는데 음식 섭취량이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체중 감소가 나타나며 골격근 대사량이 주로 감소하는 등의 특성을 가지게 됩니다. 체중 감소는 삶의 질 저하뿐만 아니라 기대 여명의 단축..

난소암 알면 이긴다

난소암 알면 이긴다 도움말 | 백병원 산부인과 고재환 교수 3대 여성암 중의 하나인 난소암은 발생비율은 낮지만 사망률은 여성암의 거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높다. 특히 난소암은 배란횟수와 관계가 깊어 40대 이상 여성들이 고위험군이지만, 초기증상이 경미하고 대부분 자신보다 가족들의 건강을 챙기는 주부가 많아서 조기발견이 쉽지 않다.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심각한 질병인 난소암에 대해 꼼꼼히 알아본다. 난소암은 부인과에서 가장 심각한 질병 중 하나이다. 그 빈도는 전체 여성암의 24% 정도로 자궁경부암이나 유방암보다 낮은 편이지만, 사망률은 여성암 사망자 중 47% 이상을 차지할 만큼 높다. 왜냐하면 난소암은 초기 자각증상이 없어서 조기 발견이 어렵고, 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을 때에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