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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관련 스크랩 정보 1281

암 환자 체중 감소 및 근육 손실(Tumor-Kachexie)현상

​ 암 환자 체중 감소 및 근육 손실(Tumor-Kachexie)현상 암환자의 체중감소 및 근육손실은 암이 진행되면 될수록 체중은 급격히 감소되고 몸은 엄청나게 마른다. 이러한 것을 암환자 체중감소 및 근육손실(Tumor-Kachexie)현상이라고 표현한다. 암 환자 체중감소 및 근욕손실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암 환자들의 전형적인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암환자의 체중감소 및 근육손실(Tumor-Kachexie) 현상이 진행되는 상태에서는 어떠한 치료를 해도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기 때문에 반드시 암 환자들이 극도로 체중이 빠지는 현상, 극도로 영양결핍이 되는 현상을 예방하고, 차단시켜줘야 한다. 암으로 인해 인체는 탄소 이용률이 떨어지고, 주변 조직파괴 현상이 발생하며, 항암제, 방사선, 수술 ..

암 해독요법(Detox)

암 해독요법(Detox) 암환자들이 흔히 접하는 대체요법에는 장 청소나 커피관장, 야채주스, 단식 등 다양한 형태의 해독요법들이 있다. 몸에 축적된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여 생명력을 회복시키기 위한 시도들이다. 하지만 현대의학에서는 독이 있는 뱀이나 곤충에 물린 경우나, 독극물에 의한 급성 중독의 해독 이외에는 치료 목적으로 해독요법을 사용하는 경우는 없다. 보완대체요법에서 말하는 ‘독소’의 존재에 대해서는 거의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현대의학이 간과하고 있는 그 독소를 ‘대사과정에서 생성되는 노폐물이나 활성산소, 염증유발물질 등의 ‘신체적 독소’, 그리고 분노나 스트레스 등과 같은 ‘마음의 독소’로 바꿔 말하면 이해가 쉽다. 왜냐하면 이들은 모두 현대의학에서도 대부분의 만성질환의 주원인으로..

유방암 종양을 수축시키는 샐러리, 그리고 파슬리 화합물

유방암 종양을 수축시키는 샐러리, 그리고 파슬리 화합물 ​ 체내에 있어 매우 치명적이고 급속하게 발전하는 인간의 유방암 세포를 이식한 실험쥐에 아피제닌을 투여한 결과 암세포 성장이 느려지고 종양의 크기가 줄어든 것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피제닌 성분이 암 종양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을 줄이고 종양 세포로의 영양 흐름을 제한하고, 그것들을 사멸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보고 합니다. ​ 작년에 실시된 연구에서도 비슷한 (연구)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아피제닌을 투여한 유방암을 앓고 있던 쥐에게 종양이 더욱 적게 발생했으며 종양 형성 또한 상당히 지연되었음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플라보노이드인 아피제닌은 샐러리와 파슬리 상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아래 표에 나와있는 많은 다른 자연 식품에서도 발견..

암이라는데, 식단 어떻게 바꿀까요?

암이라는데, 식단 어떻게 바꿀까요? ​ 병원에서 암을 진단받고 집으로 돌아와 막막한 것 중 하나가 식단을 짜는 일입니다. ‘내가 먹는 음식이 암을 더 키우진 않을까’하는 염려와 ‘투병을 위해서는 잘 먹어야 한다던데’라는 불안감 때문에, 일평생 먹던 식단에 대한 회의감이 느껴지지요. 암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혼란스러워하는 게 음식에 관한 것이라고 합니다. ​ 암 진단 직후부터 치료가 끝난 이후까지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고민인 분들을 위해, ‘아미랑 밥상’을 연재합니다. 격주 화요일마다 암 환자를 위한 식사 가이드를 제시해드리겠습니다. ‘아미랑 밥상’은 위암 명의로 꼽히는 노성훈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CJ프레시웨이가 펴낸 ‘최고의 암 식사 가이드(비타북스 刊)’의 내용을 참고합니다. ​ ..

위암 수술 후 식생활

위암 수술 후 식생활 글쓴이 : 배정민 교수 생활 수준이 향상되고 윤택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위암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중의 하나다. 또한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치료법이 나날이 향상되고 있지만, 여전히 위암으로 인한 사망은 높은 편이다. 위암의 치료는 제때 발견만 하면 위장과 위장 주위의 림프절을 제거하는 근치적 위절제술로 완치될 가능성이 높다. 요즘에는 조기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서 대부분의 위암 환자가 수술을 시행받고 있다. 필자가 진료하면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들 중의 하나가 위암 수술 후 식습관과 음식에 관한 것으로 오늘은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위암 수술은 위암의 위치에 따라 위장을 3분의2정도 제거하는 위아 전절제술과 위장을 전부 제거하는 위 전절제술로 ..

뇌종양의 진단과 치료에 관하여

뇌종양의 진단과 치료에 관하여 뇌종양은 두개골 내에 비정상적으로 생기는 종양을 말합니다.뇌종양은 다른 원인을 가지고 있고 원인에 따라 원발성, 전이성(이차성) 뇌종양으로 구분됩니다. 원발성 뇌종양은 뇌와 그것을 둘러싼 구조물 내의 세포로부터 시작됩니다. 전이성(이차성) 뇌종양은 몸의 다른 부분(예를 들어, 폐, 신장, 유방, 피부)으로부터 암 세포들이 뇌로 퍼졌을 때 발생합니다. 원발성 뇌종양은 많은 형태들이 있습니다. 시작된 세포에 따라 종양의 형태가 나뉩니다. 예를 들어, 성상세포종은 성상세포로부터 발생합니다. 뇌에서 가장 흔한 세포 형태인 성상세포는 뉴런(신경 세포)을 지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뇌종양은 현미경 하에서 보이는 형태에 따라 등급이 매겨집니다. 등급 체계는 종양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간암 환자 베믈리디로 처방 꼭 받으세요

간암 환자 베믈리디로 처방 꼭 받으세요 효과 및 급여 기준 ​ 제일 최근에 나온 항바이러스제는 베믈리디 입니다. 얼마전 베믈리디에 대한 간학 세미나에서도 많은 발표가 있었습니다.현재까지 최고 좋은 항바이러스제 입니다. 자료는 여기에 올려져 있습니다. ​ 2017년 베믈리디가 출시되어 급여처방이 될때 초치료만 급여처방이 가능했었습니다.현재 외국에서는 이미 처방 기준이 많이 확대 되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이제서야 점점 급여처방 기준이 확대 되고 있습니다.그런데 일선 의사들이 아직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이 기준은 먼저 출시된 약제와 동일 합니다.​베믈리디의 장점은 비리어드보다 용량을 1/10로 줄여서 비리어드의 단점을 보완 했습니다. 저용량에도 높은 효과가 있어신장과 뼈에 미치는 부작용이 적습..

B형간염 항바이러스제 처음 처방은 무조건 베믈리디로 하라는 이유

B형간염 항바이러스제 처음 처방은 무조건 베믈리디로 하라는 이유 ​ 가장 최근에 나온 B형간염 항바이러스제는 베믈리디 입니다. 제가 여기에서 수차례 썼고 칼럼에서도 몇차례 썼습니다. B형간염은 완치제가 없어서 평생복용 해야 합니다.모든약은 가장 최근에 나온약이 여태까지 부작용등을 개선해서 나온 것 입니다.​ 우리나라 건강보험공단에 처음 들어가는 약제는 기존 약제의 기득권이 있어서 그런지? 한번 급여처방 받으면 변경이 불가하고 변경하는 조건도 아주까다롭습니다. 좀 심하게 말하면 몸이 망가진후에야 변경이 가능합니다.솔직히 관행상 보이지 않는 제약사의 손길이 있지 않고는 이렇게까지 바꾸는 것이 힘들수가 없습니다. ​ 심지어 베믈리디는 비리어드와 같은 제약사에서 생산하고 있고 길리어드에서 바꾸는 것 추진 하는데..

비타민C 고농도 주사를 얼마나 오래 치료 해야 할까요?

비타민C 고농도 주사를 얼마나 오래 치료 해야 할까요? ​ 암 치유를 위한 고용량 비타민C 정맥주사의 기본 치료는 주 2회 6개월입니다. 이 기본 치료의 의미는 고용량 비타민C 정맥주사의 효과를 보기위한 최소한의 기간입니다 ​ ​ ​ 중간에 수술을 하여 기간이 늘어지거나, 항암 방사선 부작용 개선을 위한 면역 주사등을 했다면, 치료의 기간과 방법은 달라집니다. 이후, 검사등에서 재발과 전이의 증거가 없다면 이후 6 개월은 주 1회입니다. 다행히 , 그동안 잘 노력하고 체질을 바꾸고 환경을 개선하여 암이 잠잠하다면 이후 1년은 한달에 2번입니다. [출처] 치료 기간 ; 얼마나 오래 치료 해야 할까요?|작성자 항암 Vitamin ​ NOTE: 암 투병 과정에서 치료 과정이나 항암 치료가 종료된 후 재발 예방..

폐암 더 이상 두려운 암 아니다

폐암 더 이상 두려운 암 아니다 글·하직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 폐암은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이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암 사망률 부동의 1위를 차지한다. 2021년 국내 사망 원인 통계에서도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 당 36.8명으로 가장 높다. 반대로 폐암을 진단받고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36.8%에 불과하다(2020년 국가암등록통계). 전체 암환자의 평균 5년 생존율 71.5%에 턱없이 못 미친다. 그만큼 치료가 힘들고 생존율이 낮은 암, 어려운 암이 폐암이다. ​ 그러나 높은 사망률과 낮은 생존율에도 폐암은 더 이상 두려운 암이 아니다. 최근 폐암 치료에 표적 항암치료나 면역 항암치료 등 새로운 항암 전략이 적용되면서 치료가 발전하고..

항암제 치료에 실패하였을 때

항암제 치료에 실패하였을 때 항암제를 사용하는 경우는 보통 다음과 같다 1. 수술 후 재발방지를 위하여 2. 수술로 암세포의 완전한 제거가 어려운 높은 병기의 환자에서 수술 전 항암치료를 통하여 완전 절제가 가능한 낮은 병기로 전환 후에 수술을 하기 위한 수술전 항암치료 3. 수술로 완전한 제거가 불가능한 높은 병기의 환자나 수술 후 재발하였거나 원격전이가 있는 경우에 기대수명 연장을 위하여 항암제 치료를 하는 경우 ​ 세번째 경우에서 항암제 치료가 성공하여 종양이 사라지거나 (완전관해, CR complete remission),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도 종양 크기가 감소하거나(부분관해, PR, partial remission), 종양 크기의 증가가 멈추거나(안정질환, SD stable disease)하면..

저는 항암치료 안 받을래요

​​ 저는 항암치료 안 받을래요 ​ “지금 상태에서 완치 안됩니다. 항암치료를 통해서 조금이라도 생명을 더 연장하는 것입니다.” “선생님 나는 항암치료 안 받을래요. 때가 되면 가는 거죠. 저는 항암치료 받으면서 그렇게 구질구질 더 살고 싶지 않아요.” “그러시군요. 잘 알겠습니다. 그 심정 이해합니다. 그러면 항암치료 하지 맙시다.”​ 항암치료를 거부하는 환자분들은 생각보다 많다. 완치 목적의 항암치료라면 당연히 받아야겠지만, 완치목적이 아닌 생명연장 목적의 고식적 항암치료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게다가 일반적인 세포독성 항암치료는 기본적으로 힘든 치료이다. ​ 사람은 한번 태어난 이상 누구나 한번은 죽을 수 밖에 없다. 이는 인간의 숙명이다. 누구에게나 정해진 시간은 있기 마련이다. 항암치료를..

전이암을 치유해 나가는 분들의 비밀

전이암을 치유해 나가는 분들의 비밀 ​ ​ 전이암을 치유한 분들에게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대학병원에 있을 때 전이암 환자분들을 정말 많이 치료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환자분들이 그냥 스쳐 지나가는 분들이었습니다. 잠깐 진료하고 치료하고 그것이 끝이었지만, 미토의원을 개원하고 나서야 전이암, 4기암 환자분들을 더 가까이 그리고 오랫동안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분들 중에 4기암 전이암이지만 치료를 성공해 나가고 있는 분들, 오랫동안 암이 커지지 않고 유지해 나가거나 매우 작아진 채로 유지해 나가는 분들에게서 찾게 된 공통점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지루하리만큼 똑같은 일상의 반복을 계속해서 반복하기를 매일 매일 하신다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본인들이 세워놓은 치료 계획의 일상입니다. 아침에는 무..

고주파 온열암 치료는 암 치료에 어떻게 작용하는가?

고주파 온열암 치료는 암 치료에 어떻게 작용하는가? 암 환자 치료를 위한 고주파 온열암 치료를 대학병원에서도 하고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아는 환자분들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분당 서울대병원도 온코써미아 고주파 장비를 가지고 있고, 분당 차병원,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도 있습니다. 지방 대학병원에도 고주파 온열암 장비 온코써미아를 가지고 있는 병원들이 있습니다. 항암 방사선과 함께 치료합니다. 부인암 환자들, 자궁암, 자궁경부암 환자, 난소암 환자 등은 부인암센터에서 고주파 치료를 함께 하는 대학병원이 있습니다. 뇌종양 환자도 신경외과에서 온코써미아 고주파 치료를 함께 하는 곳이 있습니다. 소화기암 환자를 항암 방사선 치료하면서 온코써미아 고주파 치료를 함께 하는 곳이 있습니다. 폐암 환자를 고주파 치료를..

난소암은 왜 3기 이상일까?

난소암은 왜 3기 이상일까? 난소암은 1기나 2기로 진단받는 경우가 드뭅니다. 난소암 환자 80% 이상이 진단 당시 3기나 4기로 진단받습니다. 아무 증상이 없다가 살이 쪘나 배가 나오나 허리둘레가 커진다 단순히 생각하다가 난소암 3기 4기를 진단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복수가 차고 있는 것이었는데, 살이 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정말 심해지기 전까지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도 너무나 당황스럽게 되는 암이기도 합니다. 난소암은 왜 1기나 2기 초기 암이 드물고 진단 시 대부분 3기 이상일까? 난소암 1기와 2기는 난소에 생긴 암이 난소에만 있거나 난소 근처인 나팔관과 자궁에만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 난소암 3기는 난소암이 난소와 자궁이외에도 횡격막 아래 복강 내에 ..

호르몬 양성 유방암 환자 부부관계는 여성호르몬을 증가 시키나요?

호르몬 양성 유방암 환자 부부관계는 여성호르몬을 증가 시키나요? 호르몬 양성 유방암 환자들 중 부부관계를 원활히 해도 되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마도 부부관계를 갖게 되면 여성호르몬이 많이 분비되어서 호르몬 양성 유방암 환자들에게는 나쁜 것이 아닌가 하는 고민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 ​부부관계를 하면 에스트로겐이 증가? 부부관계를 할 때, 부부관계를 시작하게 하고 유지시키고 즐기게 하는 호르몬들은 스테로이드 호르몬도 있고 에스트로겐도 있고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도 있습니다. 이 호르몬들이 적절히 작용하면서 관계를 할 수 있게 하는데요, 그렇다고 각 시기마다 각각의 호르몬이 얼마나 나오는지는 모릅니다. 스테로이드호르몬과 에스트로겐이 관계를 하고 싶게 하고 원활하도록 준비하는 역할들을 하고 옥..

암 투병 중 입 맛 밥 맛도 없다

"입맛이 없다(anorexia)" ​ 병원을 찾는 분들에서는 입맛이 없다는 분들이 참으로 많다. 아프니까 그렇겠지 할 수도 있겠지만 간단하지 않다. "입맛이 없다"라는 다음의 세 가지로 구별해서 생각할 수 있다. ​ 1. 먹고 싶은 생각이 없다(no appetite; anorexia). 아무리 좋은 음식을 보아도 먹고 싶은 생각이 없다. 실제로 넘길 수는 있는데 음식이 넘어가지 않는다. 먹지 않았는데도 배가 더부룩해서 못 먹겠다. ​ 2. 배가 고파지지 않는다(hunger loss). 몇 끼를 굶어도 배가 고프지 안 않지만 먹을 때가 되니까 먹는다. 배가 고파도 살이 찔 가보아서 일부러 안 먹는다.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먹지 않아도 배가 안 고프다. ​ 3. 맛감각이 없어졌다(ageusia or dysge..

대장암 환자, 근육량 증가 통해 비만도(BMI) 높이면 치료 예후 좋아​

대장암 환자, 근육량 증가 통해 비만도(BMI) 높이면 치료 예후 좋아 ​ - 근육량·비만도 변화에 따라 상대적 생존율 32% 증가, 73% 감소 효과 보여 - 운동 치료,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기대수명 연장 기대 ​ ​ ​ 암 환자의 기대 수명 증가를 위해서는 체중 감소보다 증가시켜야 하며 근육량을 유지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안중배, 김한상 교수와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 세브란스병원 서동진 인턴 연구팀은 대장암 진단 후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근육량을 증가시켜 비만도(BMI)를 높이면 사망 위험을 32% 낮출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MIR 공공보건 및 감시(JMIR Public Health and Surve..

내 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

내 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 장기 손상 전 치료해야 10~20% 완치… 높은 재발률, 생활 관리 중요 ​자가면역질환은 우리 몸을 보호해야 할 면역 체계가 이상을 일으켜, 거꾸로 몸의 장기나 기관을 공격한다. 면역세포들이 우리 몸을 어느 부위에 공격하는가에 따라 증상과 질병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가장 대표적인 질병은 베체트병, 류마티스관절염, 루푸스, 쇼그렌 증후군 등이 있다. ​ 30년 전만 해도 '희귀병'에 가까웠던 자가면역질환 환자가 늘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유병률(전 인구에서 병을 가지고 있는 비율)이 0.3~1%, 루푸스와 강직성 척추염의 유병률은 각각 0.1%로 추정한다. 자가면역질환이 늘어난 이유와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의 증상·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 ​ ◇자가면역질환은..

암 치료 후 체중 감소가 위험한 이유와 체중이 증가한 경우

암 치료 후 체중 감소가 위험한 이유와 체중이 증가한 경우 신장 175cm, 체중 60kg으로 건강 체중을 유지하던 58세 김마름씨는 1년 전 위암으로 위전절제술을 받았다. 평소에도 많이 먹는 편이 아니었는데, 위를 절제하고 난 후에는 소화 장애가 잦아서 식사량이 더욱 줄어들었다. 그래도 큰 불편함이 없어 줄어든 식사량을 유지하다 보니, 점차 체중이 빠지기 시작하였다. 치료 후 1년이 지난 지금은 원래 체중에서 5kg 줄어든 55kg가 되었으며, 빈혈과 골밀도 저하도 동반된 상태이다. 위와 같은 사례는 위나 식도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서 자주 나타납니다. 치료가 끝난 이후에도 저체중인 암 경험자는 대개 치료 이전부터 저체중이거나 낮은 정상 체중인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암의 종류와 치료 방법에 따라 차..

아프면 쉴 수 있다는 ‘특권’[삶의 재발견/김범석]

아프면 쉴 수 있다는 ‘특권’[삶의 재발견/김범석] ​ 김범석 서울대 혈액종양내과 교수 ​ 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요청하는 직장 제출용 소견서의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안정가료가 필요하여 직장을 쉬어야 한다는 내용이고, 다른 하나는 일하는 데 지장이 없으니 복귀해도 된다는 내용이다. ​ 안정가료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소견서를 받아가는 사람들은 대개 공무원, 교사, 대기업 사원, 전문직 등 선망의 대상인 정규직 종사자들이다. 반면 직장 생활에 문제가 없다는 소견서를 받아가는 분들은 주로 중소기업 근로자, 공장 노동자, 계약직 등 비정규직에 종사하사는 분이다. 이들은 간혹 ‘암’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회사에서 잘리니 ‘암’이라는 단어 없이 소견서를 써 달라는 억지를 부리기도 한다. ​ 사실 ..

간경화, 간암 진행 중 복수란 무엇인가?

간경화, 간암 진행 중 복수란 무엇인가? 복수 (ascites)란 복강 내에 액체가 비정상적으로 고이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꼭 암에서만 생기는 증상은 아니고, 복수의 가장 흔한 원인은 간경화입니다. 간경화 이외에 암이 없이 생기는 복수의 다른 원인들로는 심부전, 복막결핵, 신부전, 췌장염 등이 있습니다. 복수가 생긴 사람에서 약 10%만이 암에 의해 생기는 복수라고 합니다. 암성 복수는 대부분 복강 내에 있는 장기에서 생긴 암종이 유발하는데, 위암, 대장암, 췌장암, 난소암 등이 복수를 잘 만들고, 유방암 같은 경우는 복강 내에 있는 종양은 아니지만 암성 복수를 유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간암과 같은 경우는, 간경화가 동반된 경우가 많아서 복수를 동반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

암 환자와 보호자가 가장 궁금해 하고 자주하는 질문 내용 총정리

​ 암 환자와 보호자가 가장 궁금해 하고 자주하는 질문 내용 총정리 ​ 하기 내용은 인터넷 암 환우 카페에서 소개 된 글과 필자의 경험적 지식에 준하여 암 환자와 보호자가 가장 궁금해 하고 자주하는 질문 내용을 총 정리하여 소개합니다. ​ 다만 하기 내용은 의사가 답변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의학적 사실과 상이 할 수도 있고 환자의 증례에 따라 편차가 있을 수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어떤 환자가 특정한 치료나 보조적 요법으로 시도하거나 특정 식품을 먹고 완치가 되었다고 치더라도 그 것이 나에게도 동일한 결과를 얻지 못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암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정말 무서운 질병입니다. 전문 의사가 아니다보니 의료 정보가 부족하고 치료중이나 투병 중에 발생하는 상..

‘엘큐어리젠요법’ 개발 연세에스의원 심영기 박사

‘엘큐어리젠요법’ 개발 연세에스의원 심영기 박사 “통증 때문에 괴롭다면 전기 에너지를 충전해 보세요​ ​ 성형외과 전문의인 심영기 박사는 일찍부터 조금 다른 길을 걸었다. 90년대 초반 성형외과를 개원했지만 얼마 안 가 미용성형이 아닌 하지정맥류, 림프 부종 등과 같은 난치성 질환을 전문 치료 분야로 선택했다.독일, 프랑스 등에 있는 석학을 찾아다니고 외국에서 열리는 세미나와 연수를 다니면서 치료 노하우를 개척했다. ​ 2000년에는 한국 최초로 중국 대련에 하지정맥류 전문병원을 설립하고, 2001년에는 동료 의사들과 대한정맥학회를 창립했다.하지정맥류뿐 아니라 치료가 어려운 림프 부종을 치료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해서 치료 노하우 10여 가지를 개발하기도 했다. ​ 이러한 심영기 박사는 몇 년 전부터 통..

오메가3 항암제들에 대한 내성이 생겨 더 이상 없앨 수가 없게 된 암세포들의 내성을 없애준다

오메가3 항암제들에 대한 내성이 생겨 더 이상 없앨 수가 없게 된 암세포들의 내성을 없애준다. 아무리 지독한 항암제를 쓴다고 하더라도 통계적으로 보면 내성이 생겨 2-3%의 암세포는 살아남는다. 문제는 내성이 생긴 암이 십중팔구 전이가 되어 어떤 항암제를 사용해도 없앨 수가 없는 상태가 된다는데에 있다. 그러면 암세포가 항암제에 내성이 생기는 이유 중의 한 가지를 먼저 알아보자. “암세포가 항암제에 강한 내성을 갖는 이유가 밝혀졌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전체의학연구센터 정초록 선임연구원과 임동수 책임연구원은 세포 내 단백질인 ‘에니그마’가 암세포 증식에 영향을 줘, 결과적으로 항암제의 내성을 증가시키는 현상을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에니그마가 암을 유발하는 효소인 ‘Mdm2’가 활성화되면 암 발생을 억..

타목시펜이 부작용을 견딜 만큼 항암효과가 있나요?

​ 타목시펜이 부작용을 견딜 만큼 항암효과가 있나요? 항호르몬 복용에 대해 제가 자주 이야기 하는 이유는 타목시펜 때문에 미쳐 죽을 것 같은 분들이 있어서입니다. 그리고 그러다가 자의로 끊기 때문입니다.​오늘은 항호르몬제 복용 중에서 폐경전 여성이 복용하는 타목시펜에 대해서만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그러려면 폐경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 여성 호르몬이 여성의 사춘기 시절부터 중 장년기까지 여성의 몸에서 하는 일은 모두 다 밝혀진 것은 아닙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여성호르몬이 여성에게 나오는 생물학적 목적은 단 한가지, 생식입니다. 모든 것이 아이를 갖고 낳기 위함이지요. 그와 같은 생식이라는 생명체의 의무와 목적에서 벗어나는 것이 완경입니다. 여성에게 제 2의 인생이 시작되는 문이 열..

불면증 자체에 대한 스트레스

불면증 자체에 대한 스트레스 ​ 70세의 남자가 내원하였다. 이분은 저녁 10시경에 잠이 들면 12시나 1시경에 어김없이 깨어나고 그 후에 전연 잠을 못잔다고 한다. 약 20여년 간 , 유명하다는 정신과, 수면 클리닉 등 안 찾아가 본곳이 이 없고 온갓 수단을 다 써 보았어도 효과가 없었다고 한다. ​ 외래에서 진료를 하다가 보면 이처럼 수면장애가 있는 분들이 참 많다. 이런 분들에게 그저 전에 사용하던 수면제를 처방하면 그만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런 분들을 올바르게 인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위 표는 만성 수면 장애의 과정을 표시한 표이다. 예민하고 걱정을 많이 하는 분들은 수면 장애는없어도 그 소질을 가지고 태어난다( 노란 색). 그리고 이런 분들에서 어떤 심한 스트레스가 생기면 급성으로 ..

세브란스병원 중입자치료센터

세브란스병원 중입자치료센터 중입자치료 상담 (전립선암 대상, 그외 암종은 추후공지) 상담예약 02-2228-8000 연세의료원이 국내 최초로 중입자치료기를 도입했습니다. 중입자치료기는 세계 6개 국가(일본, 독일, 이탈리아 등), 10여 개 시설에서만 운영 중인 최첨단 방사선 치료장비입니다. 연세의료원에 설치된 중입자치료기는 세계에서 16번째로 설치된 중입자 시설로서, 3개의 치료실(고정형치료실 1실, 갠트리치료실 2실)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건축공사 후 장비설치 및 시험가동을 거쳐 2023년 4월 경 국내 최초의 중입자 치료가 연세의료원에서 시작될 예정이며 매년 약 1,200명의 암 환자가 중입자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중입자치료센터는 2022년 말에 완공되었습니다. 중입자치료센터는 지..

암 환자, 시름 따라 병세도 깊어진다

암 환자, 시름 따라 병세도 깊어진다 - 삼성서울병원 연구팀, 대장암 환자의 진단 시 ‘디스트레스’와 재발 및 사망률 상관관계 규명 봉미선 기자 승인 2023.02.21 16:24 의견 0 같은 병도 진단 시 시름이 깊은 환자에게 더 치명적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암병원 대장암센터 김희철·신정경 대장항문외과 교수, 암교육센터 조주희 교수, 임상역학연구센터 강단비 교수 연구팀은 수술 분야 국제 권위지인 ‘미국외과학회지(Annals of Surgery, IF = 13.787)’ 최근호에 대장암 진단 때 환자의 ‘디스트레스(Distress)’가 높으면 재발 및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고 발표했다. 수술 치료가 가능한 대장암 환자에서 진단 시 디스트레스와 재발 및 사망 사이의 연관성을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