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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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궁시렁 541

나의 오지랖

나의 오지랖/김동우 공부를 잘 하여 성적이 좋은 학생에게 질문을 하면 어떠한 대답을 들을 수 있을까, 거의 대부분은 교과서 위주로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하고 남들보다 공부하는데 시간을 더 많이 할애를 하였기 때문이라고 본다. 물론 과외 학습을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교과서 공부만 잘 하여도 상위권은 항상 유지하리라 생각 한다, 암과의 투병도 마찬가지로 표준치료 위주로 잘 관리를 하여야 하는데 의사의 처방과 지시를 무시하고 환자 독단적으로 판단하여 처방한 약을 복용하지 않는다면 그 결과는 어떨까. 간혹 환자 중에는 자연치유에 관한 정보를 입수하고 몇 가지 병행을 하는 사례도 보았다, 그러한 것이 암 치료에 악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중요한 것은 암 공격에 어느 정도의 유효성을 발휘하느냐에 달렸다. 전쟁을 하다..

궁시렁 궁시렁 2022.09.30

길 위에서 길을 묻는다

길 위에서 길을 묻는다/김동우 세상에는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일들이 참 많다 비정상이 정상으로 둔갑하기도 하고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판단을 하여야 하는데 왜, 그러한 사고 방식을 고수하는 것 일까 세뇌 교육이라는 것은 무섭다 멀쩡한 사람도 바보가 되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 올바른 선택일까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을까 정도를 가도 그 결과를 확신 할 수 없는데 과연 그 길을 선택하는 것이 맞는 것 일까 내 마음의 내비게이션을 따라 길을 나선다 바닷 길,산 길,하늘 길 길을 나서는 것은 수행이다

궁시렁 궁시렁 2022.09.28

E 좋은 세상

E 좋은 세상 엘레베이트를 매일 이용하다보면 대충 여섯 명 내외 정도 탑승을 하게되는데 모두가 휴대폰을 본다고 고개를 떨구고 있다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분은 수시로 폰을 체크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카톡을 하거나 동영상을 본다고 정신이 없다 가만히 보면 내 혼자 휴대폰을 보지 않고 있어 내가 비정상인가 생각을 해본다 예전 휴대폰이 없었던 시절과 비교가 된다 그리고 요즘은 공중전화 부스도 찾기 힘들다 삐삐가 신기했던 시절도 있었는데 요즘은 휴대폰이 없으면 일상 생활이 불편 할 정도이니 세월 참 많이도 변했고 편리한 세상이다 가끔씩 외국에 거주하시는 암 환자분들도 카톡 전화로 무료 통화가 가능한 세상이니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 휴대폰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만능 재주꾼이다 최근에는 오래된 휴대폰이 버벅 거려서 업그..

궁시렁 궁시렁 2022.09.20

병문안 선물은 무엇이 좋을까 ?

병문안 선물은 무엇이 좋을까 ? 입원 중인 환자가 가장 받고 싶은 병문안 선물은 '돈' 이 1위 이고 가장 받기 싫은 건 음료, 책 순으로 알려졌다. 옛날 옛적에는 먹을 것이 부족했던 시절에는 친척이나 지인들이 병문안을 갈 때 통상적으로 음료 1박스를 가지고 갔었다. 나도 그 시절에는 음료 1박스를 사들고 갔었는데 실제로 그 음료를 환자가 마실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먹지 못하는 상황도 있기에 나중에 퇴원 할 때는 거의 대부분의 환자들이 음료 몇 박스를 챙겨서 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세월도 지나고 시대도 변하여 이제는 음료 박스를 사들고 가는 것은 민폐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빈손으로 병문안을 하는 것도 우리나라 정서상 예의가 아닌 것 같다, 그래도 옛 어른들은 남의 집에 방문을 하거나 병..

궁시렁 궁시렁 2022.09.20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김동우 사는 동안 언제나 선택의 순간을 맞이 한다 오늘도 갈림 길에서 어느 쪽으로 가야 할까 고민을 하거나 갈등이 생긴다 이 길을 갈까 아니면 이 길이 더 희망적인 길 일까 전쟁터에서 지뢰 밭을 지나갈 때는 앞선 사람이 밟고 지나간 곳을 따라 가야 만 살 수 있는데 묵묵하게 그 발자국을 따라가는 사람도 있지만 시선 집중을 하지 않고 함부로 걸어 가는 사람도 있다 남편의 시계는 / 분홍뜰 바람에 힘없이 가랑잎 굴러가듯 저~ 만큼 석양을 향해 앞질러가는 남편의 발걸음이 늘 휘청거린다 그런 남편이 아침식탁에서 아내를 빵 터지게 웃겨주었다 농담도 별로 할줄모르고 벼름박에 붙어있는 사진속 인물같이 말없던 그가 뜬금없이 밥숫갈을 뜨며 한마디 한다 이력서를 낸지가 언젠데 아무런 답변이 없네~ 난..

궁시렁 궁시렁 2022.08.26

디지탈 유목민 업그래이드

디지탈 유목민 업그래이드 오래전 구입하였던 LG 휴대폰이 최근들어 버벅거리고 속도가 느려서 갑갑했다 서비스센터에 점검을 의뢰하니 어쩔 수 없다고 전원을 자주 껐다가 켜는 것을 반복하라고 한다 에공... 요즘 같은 시대에 스마트폰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기에 이참에 갤럭시 S22울트라 를 구입하였다 가족들 모두가 아이폰을 이용하지만 나는 아이폰보다는 국산 갤럭시가 더 마음에 끌렸다 딸래미가 이곳 저곳을 알아보고 구매 조건이 가장 좋은 곳을 선택하였는데 이왕이면 웟치도 사라고 하였다 굳이 시계를 차고 다니는 것이 귀찮아 구입하지 않을려고 하였는데 여러가지 기능과 건강 관리 측면에서 좋은 것 같아 같이 구매를 했다 그리고 웟치를 이용하려면 통신사에 등록을 해야 된다고 하여 별도 요금제를 추가로 가입을 했..

궁시렁 궁시렁 2022.08.02

전설따라 삼천리

전설따라 삼천리 암 환우님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의학적 근거를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전설따라 삼천리와 같은 정보들이 아직도 공유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 그러한 요법이나 특정한 것들의 근원지가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치 암 치료에 도움이 되거나 의학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둔갑되어 전파되고 있다. 또 어떠한 정보는 황당무괴하고 삼척동자도 웃을 꺼리의 내용도 있어 정말 어이가 없다, 어떤 사람은 그러한 것에 세뇌가 되어 대화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 것이 진짜로 암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무한 신뢰를 하고 있으니 옆에서 아무리 설득을 하여도 요지부동이다, 그래서 간혹 환자와 보호자간에 다툼이 있거나 불협화음이 생기는 사례도 많이 보았다, 잘 못된 정보에 세뇌가 되면 좀처럼 대화가 되지 않..

궁시렁 궁시렁 2022.07.16

길을 가다가

길을 가다가/김동우 길을 가다보면 개도 보고 소도 보고 세상의 아름다운 모습도 보지만 가끔은 못 볼 것도 보는 경우가 있다 나와 직접 연관은 없지만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많다 왜 그럴까? 왜 그랬을까? 과연 그 선택만이 최선이었을까 이 생각 저 생각이 나지만 가까이 하기에 너무 먼 당신이다 길지도 않는 우리의 삶 그래도 살만큼 살다가 가야 하는데 어찌그리도 급히 갈려고 하는 사람이 많은가 아뿔싸! 암은 어떤 존재인가 그냥 만만한 상대일까 아니면 두려운 존재인가 조금의 여유도 조금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완전 관해 상태가 되기 전까지는 모든 것을 건강 회복에만 올인을 하여야 한다 화려하고 거창한 문구와 그럴듯한 이론적 배경들 군중들의 환호속에서 부하뇌동하는 모습들 좋다고 카더라하는 것들을 시도..

궁시렁 궁시렁 2022.07.12

왜 아플까. 신체 각도에 답이 있다

왜 아플까. 신체 각도에 답이 있다 생로병사의 비밀을 보면서 안타까운 사례가 많다. 평생 한 가지 직업에 종사하면서 얻어진 팔과 어께 통증 그리고 허리 통증등으로 힘들어 한다, 한가지 행동을 반복적으로 일을 하면서 생겨난 생체적 변화로 인한 통증이 많았다. 이러한 증상으로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다면 빨리 병원 진료를 받아 원인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면 건강을 온전하게 회복을 할 수가 있다.그리고 이러한 증상으로 부터 빨리 벗어나는 방법은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리치웨이 바이오매트 온열요법을 병행하면 통증 완화 조절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간혹 난치성 질환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하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분들이 있다, 실제로 이러한 증상은 병원에서도 원인을 파악하는 자체..

궁시렁 궁시렁 2022.07.06

뜨거운 감자 코로나 백신 주사

뜨거운 감자 코로나 백신 주사 오래전 수술실 관련 업무 때문에 자주 뵙던 신경 외과 의사 선생님이 계셨다. 나는 그 당시에는 의학에 관한 지식이나 정보가 많이 부족한 초보 수준이었다. 그러다보니 의사로 부터 가끔 질문을 받을 경우 제대로 답변 을 하지 못하거나 버벅 거릴때도 있었는데 그 선생님은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기에 나에게는 고마운 스승님과 같았다. 비록 이해관계로 맺어진 갑과 을의 관계 였지만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분이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면서 그 병원을 그만 두고 개원을 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환자도 많고 승승장구하셨다. 오랜 경륜과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부지런 하셨고 늘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았다. 사석에서 가끔은 의료계의 불편한 진실도 나누면서 새 로운 의료 장비가 있으면 자신에게 ..

궁시렁 궁시렁 2022.07.06

공격이 최선의 방어 전략이다

공격이 최선의 방어 전략이다 암 세포를 가장 효과적으로 타격 줄 수 있는 치료는 무엇일까 아직까지 암을 정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효과적으로 제압 할 수 있는 것은 표준치료(수술,방사선치료,항암화학치료) 외 열 가지 내외 정도이다 더불어 환자의 체중과 영양 상태만 어느 정도 유지된다면 병기와 관계 없이 충분히 승산이 있는 싸움이다 문제는 적은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얻어야만 한다 그리고 가능하면 암 진단 시 병기와 관계없이 즉각적으로 대처를 하여야 한다 암 진단을 받았다면 이미 전이는 시작되었다고 보아야 한다 기본적으로 영상학적으로 보여지는 병소 부위는 수술로 제거하거나 선 항암 치료 과정을 거쳐 더 이상 암이 확산 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것을 집중하여야 한다 공격도 암세포가 정신을 차리..

궁시렁 궁시렁 2022.06.29

환자와 보호자의 동상이몽

환자와 보호자의 동상이몽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어떤 보호자는 마음이 천사같이 보이고 진정으로 환자를 살리고자 하는 모습이 보인다 때로는 그 마음이 너무 아름답고 고귀하여 신도 탄복을 할 정도로 지극정성이다 그런 경우에 나도 간절한 마음에 감동을 하여 제발 이 환자를 살려주소서 하면서 간청을 한다 그러나, 어떤 보호자는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지만 질문하는 어투나 행동을 보면 환자를 살리고자 하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 과연 그 보호자의 속내는 무엇일까 내가 도사나 점쟁이는 아니지만 수 많은 사례를 보고 경험하였기에 나는 바로 느낄 수 있었다 무섭다 암도 두렵지만 사람의 마음이 더 무섭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고 내가 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일까 가끔은 비애를 느낄때가 있다 오늘도 못 볼 것을 보고 말았다..

궁시렁 궁시렁 2022.06.29

은둔의 고수를 만나라

동일한 식재료도 요리를 하는 사람에 따라 음식 맛이 천차만별이듯이 암을 치료하는 의사도 개인의 경험과 능력에 따라 많은 차이점이 있을수도 있다 예를 들어 어떠한 중증 상황에서 어떤 의사는 자신의 능력으로 처치가 불가능 하다고 하는 경우도 있고 어떤 의사는 드라마틱하게 그러한 증상을 해결하거나 도움을 주는 경우도 있다 또 어떤 의료진은 더 이상 치료 해 줄것이 없다고 포기를 선언하지만 은둔의 고수를 만나게 되면 기적과 같은 일도 일어나기도 한다 물론 모든 중증 환자를 살리지는 못 하지만 현대의학적으로 포기한 환자를 10% 정도만 살릴 수 만 있다면 대단한 일 이다 독수리 처럼 예리한 눈매와 사자의 강심장으로 판단을 잘 하여야 한다 우물쭈물하다가 큰 낭패를 당할 수 있다 위기의 순간은 위험과 기회가 공존 한..

궁시렁 궁시렁 2022.06.27

무아 음악 감상실을 아십니까?

무아 음악 감상실을 아십니까? 1980년 4월 당시 무아입장료가 250원이었다. 그 돈을 내면 겨울에는 생강차, 여름에는 분말주스 한 잔을 마실 수 있었다. 1년 뒤부터는 돈도 350원으로 오르고 요쿠르트로 메뉴가 바뀌었던 일이 생각난다. 당시 무아에서 월급은 7만 원이었다가 이듬해에는 20만 원을 받았다. 다른 음악다방에서는 커피 100원, 콜라, 사이다, 밀크(우유)가 120원 비엔나커피(커피에 우유 탄)가 150원 할 때였고 당구비가 10분에 30~50원 할 때의 일이다. [7090 남포동과 부산의 음악다방2] *1차 정리 후 페친들의 기억을 더했습니다. - 최인락 **사진은 무아 입구(4층 직전 계단 및)에 있던 Timetable 앞의 최인락(당시에는 최길락이라는 형님이름을 썼다). 오른 쪽에 D..

궁시렁 궁시렁 2022.06.21

불편한 진실과 편한 진실

불편한 진실과 편한 진실 암 환자 카페 여러 곳을 방문하다보면 환자와 보호자께서 답답하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어떤 질문의 경우 진실을 알려주고 싶어도 댓글을 달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그냥 지나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진실을 알려주면 그러한 것과 이해 관계가 있는 사람이 항의를 하는 경우도 있다 괜히 논쟁하는 것이 싫기 때문이다. 실제로 암 환우 카페에서 서로간에 논쟁을 하고 다투는 모습을 보면 다른 사람에게 짜증을 유발하고 논쟁을 한들 제 각각 주장만 내세우기 때문이다. 그리고 의학적 치료나 요법에 관한 것도 불편한 진실과 편한 진실들이 존재를 하기에 가끔은 답답한 마음을 느끼기도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참고가 될만한 정보를 알려주면서 그 것의 장단점을 알려 준다, 그리고 그 선택..

궁시렁 궁시렁 2022.06.19

억울한 죽음

억울한 죽음/김동우 환갑이 가까워지는 나이에 덜컹 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지금까지 오로지 돈을 벌기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고 이제 겨우 한 숨 돌리고 먹고 살만한 시점에 암과 힘겨운 싸움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의료진은 최선을 다하여 치료를 하였지만 뚜렷한 호전 효과가 없었다 주변에서는 항암치료만 고집하지말고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보조적 치료나 자연치유도 병행하라고 권유를 하였다 하지만 환자는 오로지 표준치료만이 전부이고 그 외 것은 신뢰할수 없다고 단언을 하였다 평양감사도 본인이 싫으면 하지 못하기에 가족이나 주변에서 더 이상 권유하지 않았다 시간은 점점 흘러가면서 증세도 더 악화되어갔다 경제적으로 풍족하고 여유가 있었지만 건강은 돈으로 살수가 없다는 것을 느꼈을까 환자는 죽음이 가까워지는 어느날 이런 말을..

궁시렁 궁시렁 2022.05.18

똑똑한 리트리버

똑똑한 리트리버 세마리 반려견이 있다 사진에는 두 마리이지만 나무 뒤에 강아지가 한 마리 더 있다 이 곳에 자주오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 들리면 요 시커먼 개와 강아지가 엄청나게 짖어 된다 신기한 것은 시커먼 개는 예전에는 울타리 밖에서 목줄을 하고 있었고 직접 만져주기도 하고 장난도 쳤는데 나에게 전혀 짖지 않았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울타리에 들어가고 난 후 부터는 엄청나게 짖고 있다 내가 그만하고 짖지 말라고 진정을 시켜도 한참 동안 짖는다 거기에 작은 강아지도 덩달아 짖기 시작하여 동네가 시끄러울 정도이다 그런데 신기한 현상을 보았다 개집 안에 있는 큰개 리트리버는 얌전하게 있으면서 전혀 짖지를 않았다 속으로 고넘 참 점잔하다고 느꼈다 원래 리트리버는 맹인 안내견으로 많이 활동을 하기 때문에 순하..

궁시렁 궁시렁 2022.05.17

무제

노화 현상은 막을 수 없지만 노화를 지연 시킬수는 있듯이 죽음도 누구나 맞이하지만 건강 관리만 잘 한다면 오래 살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는 동안 아프지 않아야 삶의 질도 높아 집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많은 암 환자분들이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여 힘든 과정을 경험하는 것을 많이 목격 한다, 예를 들어 초반에 수술과 항암 치료 과정을 겪으면서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병용 치료나 요법을 도외 시 하거나 의료 정보를 인지하지 못하여 시도 조차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결국 나중에 고생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을 힘들게 경험하거나 증세가 더 악화되어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이 되기도 한다. 뭐가 문제일까, 환자의 편견과 고집 때문일까, 아니면 또 다른 이유가 있는 것 일까, 조금만 더 시야를 넓게..

궁시렁 궁시렁 2022.05.15

아름다운 마무리 웰다잉

아름다운 마무리 웰다잉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을 한다고 하여 무조건 죽음만을 기다리는 것은 아니다 현대의학적 치료의 한계점에 봉착하여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나 여명이 얼마남지 않는 경우에 환자에게 주변을 정리하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곳 이다 그리고 말기암으로 인한 각종 증상이나 암성 통증을 완화 조절하여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고 남은 시간이라도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배려하기도 하지만 일부 환자의 경우 증세가 호전이 되어 집으로 퇴원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호스피스 병동을 적극적으로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 암이 무섭고 두려운 것은 예측이 불가능하고 어느 방향으로 틸지 모르는 럭비공과 같은 것 이다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것은 아니다 지금 큰 불편이 없다고 안심 할 수가 없다 먹고 걸을 수 있..

궁시렁 궁시렁 2022.05.12

투병의 길

투병의 길/김동우 암과 투병중인 환자 중 많은 분들이 배우자와 불협화음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여 암과 싸우는 분들이 많습니다 배우자의 이기적인 사고 방식과 독단적인 행동 배우자를 배려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행동 그 외 지나친 음주 배우자외 부적절한 관계들으로 갈등을 빚어내고 드물게는 친정이나 시가쪽 문제로 인한 다툼등이 있고 공통적으로 금전적인 문제가 많이 개입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지난 과거는 무덤에 묻어두고 투병에만 전념을 할 수 있도록 배우자는 환자를 이해하고 배려해 주어야 합니다 물론 의학적인 치유도 매우 중요하지만 환자의 마음 치유는 더욱더 중요하고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환자는 배우자의 용서하지 못 할 부분도 모두 이해를 하고 용서를 하는 관용을 베풀어야..

궁시렁 궁시렁 2022.05.10

리치웨이 바이오매트에는 동물들이 더 좋아 합니다

리치웨이 바이오매트에는 동물들이 더 좋아 합니다 사람과 동물의 감각 능력은 차이가 있는 것 일까 리치웨이 바이오매트를 사용하는 고객분들 중에 동물을 키우는 경우에 가끔 이러한 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가정에서 개와 고양이를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 리치웨이 바이오매트를 작동하고 사용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에 고양이와 강아지가 매트 위에서 자리를 잡고 떠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가끔은 아이들을 다른 곳으로 옮겨 놓으면 어느새 다시 매트위에 앉아서 떠나지 않습니다. 혹시나 내가 잠을 자다가 아이들이 내 몸에 깔릴것이 걱정이 되어 옆으로 옮겨 놓으면 또 다시 매트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궁금하게 생각을 하였습니다, 왜 그럴까, 리치웨이 바이오매트에서는 사람이 느끼지 못하는 특별한 파동이 발생하는 ..

궁시렁 궁시렁 2022.05.09

마스크 벗는 것이 불안 한 것 일까?

마스크 벗는 것이 불안 한 것 일까? 거의 3년 가까이 마스크 착용에 익숙해진 것 일까. 실외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공표가 되어도 어찌된 영문인지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고 활보하는 사람은 보기 힘들 정도이다, 내 혼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려고 하다가 내 혼자 튀는 것 같아 어쩔 수 없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닌다, 개인의 위생은 스스로 잘 챙겨야 할 듯 하다, 특히 노약자 혹은 환자의 경우에는 면역 시스템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대중이 많이 모이는 곳이나 감염 취약 지역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병원이 모든 질병을 완벽하게 완치시키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병원을 신뢰하고 이용하여야 한다. 물론 아직까지 현대의학적으로 치료가 불가능하거나 뚜렷한 치료약이 없는 질병도 있지만 거..

궁시렁 궁시렁 2022.05.07

어느 루게릭 환자의 간절한 소망

어느 루게릭 환자의 간절한 소망 시간도 내 병도 여기서 멈췄음 좋겠다 완치가 안 되어도 더 이상 병이 진행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비록 걸음이 어눌하고 뒤뚱 뒤뚱 걸을 수 있기에 괜찮다 나는 숨 쉴 수 있고 웃을 수 있고 가족과 대화를 나눌 수 있으니 나는 행복한 환자이다 유튜브 삐루빼로에서 루게릭병 환자의 일상 브이로그를 소개하고 있다 구독과 좋아요도 설정하고 매번 소개되는 동영상을 잘 보고 있지만 늘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다행히 환자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가족들의 지극한 사랑과 관심이 부러울 정도로 화목한 가정으로 보여진다 루게릭병은 증상이 점점 진행이 되기에 더 이상 악화되지만 안는다면 불행 중 다행이라 생각한다 아직까지 현대의학적으로 뚜렷한 치료법이나 치료약이 없지만 언젠가는 루게릭병도 정복되는 날이 ..

궁시렁 궁시렁 2022.05.04

환자 스스로 투병을 포기하였던 사례

환자 스스로 투병을 포기하였던 사례 오랜 기간 요식업 분야에 종사하였던 그 분은 정기 검진에서 폐암3기 진단을 받았지만 당장 증세가 있는 것도 아니고 불편함이 없다는 안이한 생각으로 치료를 시작하지 않았다, 보통 사람의 경우라면 즉시 병원 치료를 시작하였겠지만 그 분은 살만큼 살았고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처지등을 감안하여 치료를 포기하였다, 환자는 나이가 많다고 생각을 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칠십대 초반의 나이는 아직까지 더 살아야 할 나이이기에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이럭저럭 시간은 흘러 암 진단 후 1년이 되는 시점에서는 암으로 인한 증상이 심해져 어쩔 수 없이 병원에 입원을 하였는데 검사 결과 폐암 말기 상황이 되어버렸다, 담당 주치의 선생님은 임상실험 항암 치료를 권유하였지만 ..

궁시렁 궁시렁 2022.04.13

어쩔 수 없습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살다보면 수 많은 고민과 갈등을 경험하고 중요한 선택을 하거나 판단을 하여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선택이나 판단을 할 경우에는 합리적인 사고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논리적으로 확인하거나 객관적인 입장에서 평가하지 않고 편협된 인식에 사로잡혀 그릇된 판단을 하여 나중에 후회를 하거나 아쉬워 할수도 있습니다, 간혹 처음 접하는 상황의 경우 누구라도 실수를 할 수도 있지만 다음 기회에서는 그러한 실수나 실패를 반복해서는 안 됩니다. 기회는 그리 많이 오지 않습니다, 중요한 순간이라고 생각이 든다면 좀더 신중하게 고민하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간혹 군중심리에 이끌리거나 세뇌 교육을 당하여 판단력이 흐려져 돌아오지 못하는 강을 건너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잔머리 굴리는..

궁시렁 궁시렁 2022.04.08

서가모니불

서가모니불 / 김동우 오케스트라처럼 지휘자는 없어도 불자들의 서가모니불 리듬은 불협화음이 없다 서가모니불 서가모니불 서가모니불 쉬임없이 이어지는 서가모니불 저 마다의 염원은 법당을 가득 메우고 우리들의 빈 가슴 마저 채우고 있었다 서가모니불 서가모니불 서가모니불 무릅을 꾸부리고 머리를 조아린 채 자신을 한 없이 낮추는 사람 서가모니불 서가모니불 서가모니불 가부좌를 틀고 눈을 감은 채 108 염주를 그네처럼 두 손으로 마주 잡고 있는 사람 서가모니불 서가모니불 서가모니불 선 자세로 한 치의 미동도 없이 합장을 하고 있는 사람 서가모니불 서가모니불 서가모니불 휘어질 망정 결코 부러지지 않을 것 같은 기개로 리드미칼하게 절을 하는 여인 서가모니불 서가모니불 서가모니불 모두가 존경스럽다 보살님들의 지극 정성이 ..

궁시렁 궁시렁 2022.03.31

연꽃

연꽃은 處染常淨 (처염상정) 더러움 속에서도 물들지 않고 種子不失 (종자불실)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썩지않고 싹을 틔우며 花果同時 (화과동시) 꽃과 열매가 동시에 열리고 眞空妙有 (진공묘유) 뿌리부터 줄기까지 텅 비어있어 부처님의 가르침과 맥락을 같이 하기 때문에 불교 상징으로 여겨지는 꽃이다 대자대비하신 관세음보살님은 항상 연꽃 위에 앉아 계시며 항상 즐거움이 있는 연꽃 세상이 극락정토 부처님의 세계를 말합니다. 연꽃은 생명의 꽃이며 지혜의 꽃이며 자비의 꽃임을 말 합니다. 연꽃 같은 마음으로/김동우 연꽃의 절반은 흙탕 물과 진흙 속에 뿌리를 묻고 있지만 꽃잎은 오염되지 않으며 언제나 순수하고 정초한 모습으로 살아 갑니다 힘겨운 우리내 삶 속에 온갖 번뇌에 두 발을 담그고 있지만 이해와 배려를 하..

궁시렁 궁시렁 2022.03.31

감정 에너지와 자연 치유력

감정 에너지와 자연 치유력 많은 질병들이 사실은 오랫동안 무시되어온 감정의 표출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명랑하고 즐겁다고 “생각”하도록 배웠습니다. 그렇게 느끼도록 길들여진 것입니다. 그러나 슬픔이나 고통은 삶의 자연스러운 부분이며 누구나 경험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슬픔이나 고통에서도 배울 것이 있습니다. 감정을 무시할 것이 아니라 감정을 알아차리고 감정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일 때문에 감정을 해결하는 시간을 미루는 것은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변에서 나의 감정을 판단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줄 이웃이 필요합니다. 감정 그대로를 가감 없이 들어주고, 공감해 주며, 위로해 주는 위로의 영을 가진 이웃이나 치유사가 실제적인 도움을 줍니다. 왜냐하면..

궁시렁 궁시렁 2022.03.29

꽃피는 날 전화를 하겠다고 했지요

꽃피는 날 전화를 하겠다고 했지요/이규리 꽃피는 날 전화를 하겠다고 했지요 꽃피는 날은 여러 날인데 ​ 어느 날의 꽃이 가장 꽃다운지 헤아리다가 어영부영 놓치고 말았어요 산수유 피면 산수유 놓치고 나비꽃 피면 나비꽃 놓치고 꼭 그날을 마련하려다 풍선을 놓치고 햇볕을 놓치고 아,전화를 하기도 전에 덜컥 당신이 세상을 뜨셨지요 모든 꽃이 다 피어나서 나를 때렸어요 죄송해요 꼭 그날이란게 어디 있겠어요 그냥 전화를 하면 그날인 것을요 꽃은 순간 절정도 순간 우리 목숨 그런 것인데 차일피일, 내 생이 이 모양으로 흘러온 것 아니겠어요 그날이란 사실 있지도 않은 날이라는 듯 부음은 당신이 먼저 하신 전화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렇게 당신이 이미 꽃이라 당신 떠나시던 날이 꽃피는 날이란 걸 나만 몰랐어요 산다는 것/김동..

궁시렁 궁시렁 2022.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