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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궁시렁 541

임영웅 콘서트 티켓 구매 미션

​ ​ 임영웅 콘서트 티켓 구매 미션 ​ 어제는 임영웅 대구 콘서트 공연 티켓 구매 미션을 하달 받았다 서울 공연 예매도 매진이 되어 구매를 하지 못하여 대구 공연이라도 구매를 하려고 미리 준비를 하였다 ​ 인터파크 앱을 깔고 회원 가입하고 결재 카드 등록하고 드디어 8시와 동시에 예약 버튼을 눌렸지만 대기자 인원이 150.000명 이라고 뜬다 조금씩 숫자는 줄어 들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구매로 연결되지 않았다 ​ 전국에서 동시에 사이트에 접속을 하였는지 어찌그리도 동작이 빠른지 대기자 순번이 줄어 들지가 았았다 ​ 결국 10분 정도 지나자 매진이라는 문구가 떴다 ​ 에궁..... 미션 실패 이다 ​ 임영웅 콘서트 티켓 구매는 하늘의 별 붙이기 보다 더 어렵다 ​ 김동우 리치웨이 바이오매트와 함께 건강하시..

궁시렁 궁시렁 2023.10.06

음악이 흐르면

​ 음악은 지식이 아니라 감동이다/김동우 ​ 지방 출장을 가면 항상 낮선 도시이기에 숙박과 식당 이용이 가장 큰 난제 이다 ​ 그렇다고 아무 곳이나 이용하기도 불편하고 이곳 저곳을 탐색하고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지만 마음에 쏙 드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 ​ 오늘은 자주 이용하는 식당에 갔다 시골의 허름한 식당이지만 황태구이를 맛나게 요리하기에 그쪽으로 출장 일정이 있으면 늘 아침을 그 곳에서 먹는다 ​ 주인장은 중년의 여자 사장님 오랜만에 왔다고 반갑게 맞이 해주었다 ​ 황태구이를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주방쪽에서 7080 시절의 노래가 흘러 나왔다 은은하게 귓전에 들리는 곡들은 4월과 5월의 화 어니언스 등 그 시절 유행하였단 음악들이다 ​ 아침 햇살이 식당으로 비집고 들어오고 들려오는 노래는 오랜 친구..

궁시렁 궁시렁 2023.10.06

각자도생

​ 각자도생/김동우 ​ 제대로 실천을 하지 않는다 몰라서 안 하는 것 일까 알고도 제대로 실천을 하지 않는 것 일까 나는 이유를 모르겠다 ​ 치료는 주체는 본인이고 가족이나 배우자도 아니다 내가 나를 위한 것 인데 누구에게 의지 한다는 것 일까 ​ 내가 살아야 의미가 있고 내가 존재하여야 의미가 있는 것 이다 내가 없는 세상은 아무 의미가 없다 ​ 내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올인 하여야 한다 ​ 그리고 모든 것을 다 잃어도 내 건강만 회복 할 수만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

궁시렁 궁시렁 2023.10.02

어머님들의 대통령 임영웅 "미우새 출연"

어머님들의 대통령 임영웅 "미우새 출연" ​ 연예인 중에서 이 처럼 어머님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열광하는 사람은 아마도 가수 임영웅 뿐 이다 임영웅을 잘 모르는 사람은 트로트 가수로만 알고 있지만 그는 모든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는 가수이며 싱어송라이터 이다 ​ 그리고 어느 연예인이 도달하지 못 하였던 경지까지 올랐으니 임영웅과 비교 할 연예인은 없다 며칠전 콘서트 공연 티켓이 시작되자 말자 입장권이 매진이 되었으니 전무후무한 일 이다 ​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어머님 세대들은 자녀와 주변의 젊은 층에게 티켓 구매 전쟁이 벌어 졌으니 난리법석이 났다 ​ 임영웅 신드롬 때문에 티켓을 구하는 자식은 최고의 효자로 등극이 되고 못 구하면 불효자 불효녀가 되니 참으로 난감한 상황까지 연출이 되기도 하였다 ​ 그..

궁시렁 궁시렁 2023.09.19

소매물도 등대 섬의 추억 소환

​ 소매물도 등대 섬 ​ 오래전 쿠크다스 과자 광고 촬영지로 알려지기 전에 나는 이 곳을 찾아 갔다 ​ 그 당시만 하여도 일반인에게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섬 이었다 ​ 하루 종일 있어도 낮선 사람을 만날 수 없었고 간간히 바다에서 해녀들의 자맥질 하는 모습만 보일 뿐 적막강산과 같은 곳 이었다​ ​ ​ ​ 푸른 하늘과 뭉게 구름 끝이 보이지 않는 수평선을 바라 보면서 갈래기의 울음 소리만 외로움을 달래 주었다 ​ 저 멀리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 곳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고 혹시 고래를 만날 수는 있을까 하는 상상도 해보았다​ ​ ​ 소매물도 등대섬을 가는 선상 학창 시절 방학이 시작되면 어김없이 배낭을 메고 통기타를 들고 배를 탔다 ​ 지금은 거제도 혹은 통영에서 한 두시간 정도면 도착 할..

궁시렁 궁시렁 2023.09.13

동물 복지 제도를 생각해 보면서 고양이와 함께하는 일상

동물 복지 제도를 생각해 보면서 고양이와 함께하는 일상​ ​ ​ 동물 복지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대 이다 동물들이 아플 때 적절한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동물 의료보험 제도가 마련되었으면 한다 ​ 동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아프기도 한다 처음 입양을 하였을 때는 1주일 정도 활동을 하지 않고 구석에 움크리고 앉아서 주변을 경계하고 있었다 ​ 처음 접하는 환경이라고 적응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 우리는 기다려 주었다 아파트 베란다에 화장실도 마련해 주고 스크래치 하는 것도 적당하게 설치해주고 캣 타워도 설치를 해주었다 ​ 딸래미가 주인이고 모든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데 고양이에게 소요되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 중성화 수술도 하고 몇 개월 후에는 눈에 이상이 있는 듯하여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하고 종합 검..

궁시렁 궁시렁 2023.09.11

이해와 배려의 마음이 주는 행복

이해와 배려의 마음이 주는 행복 ​ ​ 행복 디자이너, 행복한 강사로 유명한 최윤희 씨는 하루하루 스케줄이 빼곡하게 채워져있다. ​ 한번은 다음 장소로 급히 이동하기 위해 강연 전에 콜택시를 예약했다. ​ 그런데 강연이 늦게 끝나는 바람에 약속한 시간이 한참 지나서 택시가 있는 곳으로 가게 되었다. ​ 택시 기사는 서서히 짜증이 쌓여 어떤 사람인지 면상이나 보자는 식으로 기다렸을 것이다. 그런데 까칠한 표정의 택시 기사에게 그녀가 허겁지겁 달려와 날린 한마디. ​ “내 평생 나를 이렇게 오래 기다려 준 남자는 기사님이 처음이세요! 정말 고맙습니다.” ​ 화를 내려던 기사는 오히려 붕 뜬 기분이 되었다. 휘파람까지 불며 그녀를 목적지가지 데려다 주었다. 꾸밈없고 자연스러운 그녀의 유머는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궁시렁 궁시렁 2023.09.08

누구나 아플 수 있다​

​ 누구나 아플 수 있다 ​ 몸이 아픈 것은 당신의 잘 못이 아니다 아무리 건강 관리를 잘 하여도 살다보면 아플 수 있다 ​ 나 또한 건강하다고 자부하였고 설마 응급실을 이용 할 것이라곤 상상도 못해 보았다 ​ 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불청객은 119구급차를 이용하게 되었다 불과 몇 분 거리의 병원으로 가는 동안 온갖 생각이 교차를 하였다 ​ 이러다가 죽는 것은 아닐까 두려움이 엄습을 하였고 죽음의 공포도 순간적으로 느꼈다 ​ 아니야... 난 살아야 해 이 대로 죽을 수 없어 절박한 순간에도 정신 줄을 놓지 않았다 ​ 그리고 응급실 도착하여 분주하게 움직이는 소리만 귓전에 맴 돌고 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 OOO님 여기 어딘줄 아세요 의식이 있는지 여부를 의사가 질문을 하였다 난 낮은 목소리로..

궁시렁 궁시렁 2023.08.21

조급하지 않은 마음과 배려하는 여유로움이 있어야 한다

조급하지 않은 마음과 배려하는 여유로움이 있어야 한다 사무실 인근에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이 있는데 매일 2잔 정도 아메리카노를 마시는데 오늘 따라 커피 기계를 세척한다고 5분 정도 대기를 하였다 가게 주인은 미안한 마음에 커피 한 잔을 무료로 주셨다 너무 많이 기다려서 미안하다고 나는 괜찮다고 돈을 지불할려고 하여도 한사코 무료로 드시라고 한다 아메리카노보다 더 뜨거운 마음을 느꼈다 ​ 그리고 운전을 하다보면 마구잡이로 크락숀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거의 습관적으로 빵빵 거리는 성질 급한 운전자들도 많다 크락숀은 정말로 위급한 순간이거나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 설령 다른 차량이 갑자기 끼워 들어도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겠구나 하는 마음과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 하다 ​ 조급한 마음과 ..

궁시렁 궁시렁 2023.08.19

대충 철저히 !!!

​ 대충 철저히 !!! ​ 안전하고 쉬운 길을 두고 어렵고 힘들고 위험한 길을 왜. 가고자 하는 것 일까 ​ 간단하고 쉬운 방법을 굳이 난해한 단어를 동원하고 어려운 형용사들을 이용하는 것 일까 나는 단순 무식해서 이해가 안 된다 ​ 마음 비우는데 뭐가 그리도 복잡하고 혼란스럽게 나열 하는가 그냥 바보처럼 살면 되는 것을 ​ 지금 건강 관리하여야 할 시간에 씨잘떼기 없는 것에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고 있노 ​ 그냥 웃고 즐기면서 살면 되는 것을 암 공부 많이해서 대학 교수되려고 하나 아니면 논문 작성하여 박사 학위 받을 일이 있나 ​ 갑자기 군대 시절 많이 들었던 말이 생각 난다 대강 철저히 하라!!! ​ 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 ​

궁시렁 궁시렁 2023.08.09

술 없는 향연은 초라하다

​ 술 없는 향연은 초라하다 ​ 하연 포말을 일으키면서 바위에 철석이고 휘몰아치는 파도는 바다가 보여주는 최고의 향연 이다 ​ 나는 맥주를 마시기 전에 술 잔속 일렁이는 파도를 마신다. ​ ​ 늘 그랬다/김동우 늘 그랬다 바다에 마음을 담그면 밤새 뒤척이며 이루지 못한 어지러운 꿈들도 어느 한 순간에 녹아져 버렸다 늘 그랬다 한 순간의 고독과 사무치는 옛 사랑도 보고 싶어 죽을 것만 같았는데 결국 견뎌내지 못한 아픔은 없었다. ​

궁시렁 궁시렁 2023.07.21

안타까운 죽음

안타까운 죽음 ​ 동일한 암종은 있어도 동일한 환자는 없듯이 개인마다 증례도 다르고 가치 기준도 다르고 모든 것이 다르다 ​ ​그러나. 암 진단을 받은 후 5년 생존율은 절반 이하 수준이기에 최소한 5년 까지는 자신의 건강 회복에만 올인을 하여야 한다 그리고 암을 극복하는 정답은 없기에 최대 공약수를 잘 찾아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잘 대처를 하여야만 된다 그런데 암을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부합되는 치료나 요법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여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 조금만 더 일찍 대처 했더라면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대응을 했더라면 하는 아쉬운 환자가 너무 많았다 또. 더욱더 안타까운 것은 경제적 여건으로 인하여 치료 타이밍을 놓치거나 시도 조차 해보지 ..

궁시렁 궁시렁 2023.07.13

따듯한 계란 후라이

​ 따듯한 계란 후라이 ​ 항상 혼밥을 하기 때문에 점심 시간이 되기 전에 식당에 간다 12시 전후로 가면 사람들이 많아서 혼자서 테이블을 차지하는 것이 미안하여 항상 11시 10분 정도 되면 간다 ​ 늘 그랬듯이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한다 어제는 된장찌게 먹었으니 오늘은 제육볶음을 주문하였다 ​ 그리고 식사를 하고 있는데 주방에서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작은 사발에 계란 후라이를 준비하여 갔다 주었다 원래 계란 후라이는 제공이 되지 않지만 주방장의 권한으로 서비스를 해주셨다 ​ 자주가는 이 식당은 식사도 깔끔하고 한식 전문이라 모든 메뉴가 맛있고 가격도 착하다 그래서 그런지 점심 시간이면 식당은 손님들로 꽉 차서 북새통이다 ​ 그리고 자주 이용을 하다보니 식당 사장님 부터 홀에서 일하시는 분이나 주..

궁시렁 궁시렁 2023.07.01

합천 금선암의 템플스테이 소식

​ 합천 금선암의 템플스테이 소식 ​ 이곳 암 환우 힐링쉼터는 갑자기 많은 분들이 입소를 하여 7월까지 예약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현재 입소를 원하시는 환우님은 미리 예약을 하셔도 8월 이후 입소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런 좋은 자연 환경과 저렴한 비용으로 힐링 할수 있는 곳은 전국에서 이 곳만 가능하리라 생각 합니다 바램이 있다면 더 많은 환우님들이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었으면 하는 마음 입니다 굳이 이곳이 아니더라도 전국 어는 곳이라도 숲 환경이 뛰어난 곳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 ​ 암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많은 의료 비용이 환자에게는 큰 부담이다 다행히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치료나 처방의 경우 환자 부담금이 5%이지만 이 또한 5년까지 이다 ​ 만약..

궁시렁 궁시렁 2023.07.01

모든 질병이 무섭고 두렵지만 치매 만큼은 피하고 싶다

​ 모든 질병이 무섭고 두렵지만 치매 만큼은 피하고 싶다 ​ 사무실 인근의 편의점에서 1.300원 짜리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신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유명 브랜드와 다를바 없다 오늘도 모닝 커피를 주문하러 갔다 ​ 그런데 카운터 앞에는 연세 지긋한 어르신께서 가만히 서서 계셨다 ​ 가게 사장님은 뭘 드릴까요? 몇 번을 말해도 어르신은 아무 말이 없다 뭔가 말을 하실 것 같은 느낌인데 머뭇 머뭇 거렸다 ​ 몇 번 대화를 시도하다가 편의점 사장님은 바로 담배 한 갑을 진열장에서 집어서 어르신에게 드렸다 이거 말씀하시는 것이죠 ​ 그러나 어르신은 즉각적으로 반응을 하지 않았다 아마도 치매 증상과 파킨슨병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말과 행동도 그렇고 어눌한 걸음 걸이를 보니까 약간의 인지 기능만 있는 것 같았..

궁시렁 궁시렁 2023.06.30

아아가 뭐꼬

​ 아아가 뭐꼬​ 커피숖에서 아아 하길래 나는 누구 집 아이를 말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커피를 보고서 저 것이 아아 이구나 인줄 알았다 ​ 아이스 아메리카노 추운 겨울에도 아이스아메리카노 도대체 계절 감각이 없는 것 일까 아니면 내가 시대의 흐름을 느끼지 못하는 것 일까 ​ ​ ​ 뭣이 이리도 애렵노 ​ 옛날에 다방에 가면 기본이 커피를 마시기 때문에 주문하는데 고민을 할 필요가 없었다 ​ 그리고 빨간 립스틱 짙게 바른 마담이 설탕 몇 스푼 할까요 프리마 몇 스픈 할까요가 전부이다 ​ 그런데 요즘의 커피숖에 가면 메뉴가 많아도 너무 많다 이름도 생소하고 당췌 저 많은 것들이 어떤 맛 일까 궁금하다 ​ 그래서 아이들과 같이 갈 경우에는 뒷짐 지고 가만히 있으면 된다 아이들이 알아서 주문을 한다 ​ 아빠는 ..

궁시렁 궁시렁 2023.06.30

암 치료 과정에서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

암 치료 과정에서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 ​암 진단을 받을 경우 중증 환자로 등록이 되어 5년 간은 의료보험 항목의 경우 의료비의 5%만 환자가 부담하여 그나마 금전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환자에게 따라 암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비보험 항목도 있을 수 있고 이래저래 경제적 부담이 큰 것은 사실이다, ​ 그리고 개인의 경제적 사정에 따라 의료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도 있을 수 있는데 그 때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도하는 재난적 의료비 지원 사업 제도가 있으니 본인에게도 이러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여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 ​ 특히 개인의 재산 상황에 따라 산정이 되고 년간 지불하였던 의료비용에 따라 일부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하니 혹여 암 치료 과정에서 경제적 도움을..

궁시렁 궁시렁 2023.06.19

아프지 마세요

​ 아프지 마세요 빨리 건강 회복하여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 혹여 지금 투병 중인 상황이라면 모든 것을 내려 놓고 건강 회복에만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 생업도 중요하고 돈도 필요하지만 그래도 건강보다 더 소중할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건강은 타이밍이 중요 합니다 ​ 치료의 타이밍을 놓치면 나중에는 어떠한 노력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습니다 최악의 상황이 되기전에 지금 모든 것을 올인하시기 바랍니다 ​ 유튜브에는 암 투병 과정을 소개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 중에는 안타까운 사례자도 있습니다 그 분은 표준치료외는 전혀 아무것도 병행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 브이로그에는 집에서의 일상과 병원 진료하는 과정만 보여주지 때문에 다른 것은 일체 시도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 집니다 오래전 부터 병원 치료를 받..

궁시렁 궁시렁 2023.06.05

마이리틀 히어로 임영웅

​ 아메리카노 한잔의 행복 ​ 사무실 옆에는 편이점이 있다 하루에 아메리카노 커피를 2잔 이상 마시는데 편의점 사장님은 항상 밝은 얼굴과 친절하게 잘 응대를 해주시어 이웃집 아저씨처럼 편안하다 ​ 근간에 아침 7시 부터 오전까지는 아메리카노 커피가 300할인하는 행사 기간인데 7시 이전이 되면 몇 분만 기다리면 할인이 되니까 조금 있다 결재를 해주신다 ​ 큰 금액은 아니지만 고객이 조금이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마음이 고맙다 ​ 300원이 별거 아니지만 편의점 사장님의 배려심은 그 보다 훨씬 더 크다 그래서 그런지 이 편의점은 항상 손님이 많다 ​ ​ 마이리틀 히어로 임영웅 ​ 어제 KBS 9시 뉴스에 가수 임영웅이 출연 하였다 전 국민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국내 최고의 가수이지만 일반..

궁시렁 궁시렁 2023.06.05

장사가 잘 되는 식당과 파리 날리는 식당의 차이점​

​ 장사가 잘 되는 식당과 파리 날리는 식당의 차이점 ​ 장사가 잘 되는 식당은 기본적으로 음식이 맛 있고 직원들이 친절하다 가격은 상관이 없다 ​ 조금 비싸더라도 음식은 맛 있고 깔끔해야 하고 무엇보다 사장부터 직원 모두가 친절하여야만 한다 ​ 그러나, 아무리 맛집이라도 불친절하면 그 식당은 더 이상 이용하지 않는다 물론 음식도 맛있고 친절한 식당은 단골집으로 여기지만 음식 가격은 중요하자 않다 ​ 항상 점심 시간만 되면 고민이 된다 오늘은 무얼 먹을까... 식당을 검색하다가 근간에 개업한 국밥집을 발견 했다 ​ 예전에 돼지국밥을 가끔 먹었는데 오랜만에 먹으러 갔다 아직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 종업원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식당 내부의 메뉴판을 힐끗보았다 내심 수육백반 메뉴를 찾았지만 없었다 ..

궁시렁 궁시렁 2023.06.05

교훈이 되는 전래 동화 이야기

​ ​ 교훈이 되는 전래 동화 이야기 ​ 청개구리 ​ 청개구리 자식들은 엄마가 살아 생전에 제 멋대로 활동하고 엄마 말을 듣지 않았다 항상 엄마 말의 반대로 행동을 하고 천방지축 이었다 ​ 청개구리 엄마는 죽기 전에 유언을 남길 때 또 이녀석들이 말을 듣지 않을 것을 염려하여 산에 뭍지 말고 강가에 뭍어라고 하였다 ​ 그러나 요놈의 청개구리 자식들은 그 동안 지은 죄와 잘 못한 점을 반성하며 엄마의 마지막 유언을 그대로 강가에 뭍었다 ​ ​ 배짱이와 개미 ​ 개미들은 한 여름에도 뙈약 볕에서 열심히 일을 하였다 겨울이 되면 먹을 식품을 부지런히 나르고 창고에 비축을 하였다 하지만 배짱이는 덥다는 핑계로 나무 그늘에서 피리를 불면서 탱자 탱자하면서 놀았다 ​ 하지만 추운 겨울이 되자 먹을 음식을 구할수가 ..

궁시렁 궁시렁 2023.05.26

좋은 인연은 아름답다

​ 좋은 인연은 아름답다 ​ 세상을 살다보면 원칙이라는 것이 있고 규칙이라는 것도 있지만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하는 것들도 때로는 가능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 ​ 그리고 안 된다고 하는 것도 말 한마디에 되는 경우도 있다 ​ 또 말 한마디 잘 해서 행운을 얻는 경우도 있고 말 한마디 잘 못 하여 가능한 것도 불가능하게 되는 상황도 있다 ​ 그래서 세상사는 하기 나름이고 복을 차는 사람도 있고 가만히 있어도 복이 저절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으니 모든 것은 흑백 논리로 지배되지 않는다는 것 이다 ​ 특전사 구호 중에" 안 되면 되게 하라 " 이 말은 집념과 끈기가 있으면 불가능한 일도 가능하게 되는 것 이다 ​ 가끔 갈등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기회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에는 무조건..

궁시렁 궁시렁 2023.05.22

선택 받지 않은 것도 일종의 선택이다

​ 선택 받지 않은 것도 일종의 선택이다 ​ 나는 대단한 존재도 아니고 그저 평범한 사람이다 ​ 별시리 자랑 할 것도 내세울 것도 없지만 내가 경험한 것과 내가 알고 있는 정보를 공유하고 병마와 싸우는 환자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힘이 되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 뿐 이다 ​ 그런데 의외로 내가 매일 블로거에 소개하는 글을 정독하고 관심을 가져 주시는 환자분들이 제법 많아서 깜짝 놀랐다 ​ 나름대로 정성으로 글을 작성하고 투병하는 환자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내용들을 소개하는데 항상 조심스러운 마음이다 ​ 혹여 내가 잘 못 판단하고 있는 것 들이 있는지 자칫 편견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여러가지 면을 꼼꼼하게 점검을 하지만 실수를 하거나 부족한 부분들이 많으리라 생각 한다 ​ 가능하면 모든 정보는 객관..

궁시렁 궁시렁 2023.05.22

디지탈 유목민의 필수

​ 디지탈 유목민의 필수 ​ 스마트폰은 과거와 비교 될 수 없을 정도로 일상의 패턴을 완전히 변화시켰다 ​ 그 동안 카드 결재를 할 때 매번 실물 카드로 결재를 하였는데 어느날 젊은 친구들이 무선으로 결재하는 모습을 보고 참으로 편리하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지만 굳이 그러한 방법을 해야 할 명분도 없고 불편함이 없었는데 지갑에 하나 둘 씩 늘어나는 카드로 인하여 지갑의 두께를 줄여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몇 일전에 무선 결재 방식을 시도하였다 ​ 삼성페이 앱 설치하고 순서대로 입력하고 비번 설정하니 간단하게 마무리 되었다 그리고 첫 테스트를 하기 위하여 편의점에서 원두커피 1,3000원을 결재 했다 ​ 예전에 카드 꺼내어 단말기에 삽입하는데 소요되는 시간보다 빠르고 편리 했다 폰에서 바로 삼성페이 실행하고 ..

궁시렁 궁시렁 2023.05.14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울 때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울 때 ​ 사무실 인근은 대학가 근처라서 그런지 젊은 층이 선호하는 음식 메뉴들이 많다 가끔은 파스타도 먹지만 자주 먹기는 곤란한 음식이다 그래서 항상 먹어도 편안한 것이 시골 밥상과 같은 음식들이다 ​ 최근에 자주가는 식당이 있는데 혼밥이지만 흥쾌히 환영을 해주고 음식도 그런대로 만족 할 수 있는 수준이다 ​ 그런데 이 식당은 워낙 손님이 많아 점심 시간이 되기 전에 가는 이유는 피크 타임에 혼자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미안하기 때문이다 ​ 오늘은 식당에 앉자 주방에서 수고하시는 어르신께서 반갑게 맞이를 해주셨다 연세가 지긋하신데 대략 팔순 초반 정도로 보였다 ​ 몇일 전에도 농담도 몇 마디 건네고 인사를 나누는 그런 분이다 일반적으로 왠만큼 친하게 되는 관계가 아니면 대면 대면하..

궁시렁 궁시렁 2023.05.14

NO SENIOR ZONE

The Brothers Four -Try To Remember https://youtu.be/SXlhBgMogwc NO SENIOR ZONE 최근 인터넷에 노 시니어존 카페 이야기 찬반 논란이 있었다 . 노키즈존은 들어 봤어도 노시니어존은 처음 들어봤기에 도대체 어떤 이유로 이러한 표현을 하였는지 궁금하였다. 물론 인터넷 누리꾼들 사이에는 찬반 양론이 있었는데 그 내용을 자세히 읽어 보았다, 우선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사람들은 사람 차별하는 것이냐, 어른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냐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고 찬성하는 입장에서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으니까 그럴 것이라고 하였는데 나중에 그 사실이 알려 졌다, 카페를 운영하는 대표는 중년의 여성이었다고 하는데 동네 어른신 남자분들이 일종의 성 히롱에 가까운 언어를..

궁시렁 궁시렁 2023.05.14

굴 비빔밥

굴 비빔밥 지방 출장을 가다보면 늘 단골집을 간다. 식당도 숙박업소도 마찬가지다. 오늘은 황태구이를 맛나게 하는 곳이 있는데 영업을 하지 않았다. 요즘 불경기에 어려워서 폐업을 했을까하는 생각으로 입구를 살펴보니 영업 시간이 오전6시 부터 오후 4시까지라고 한다. 업무를 마친 시간이 5시 였기에 이미 문을 닫은 상태였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다른 식당을 찾았다. 잠시 차를 움직여 하이애나 처럼 어슬렁 거리다가 드디어 식당이 있다. 굴밥 전문 식당이다. 올커니. 내가 좋아하는 굴밥을 먹으려고 들어갔다. 내심 1인 식사가 암될까 걱정을 하였는데 다행히 식사가 가능하다고 한다. 굴을 이용한 몇가지 메뉴가 있지만 만만한 메뉴가 굴비빔밥이기에 주문을 했다. 주인장은 간장 소스를 조금만 넣으라고 한다. 전문가의..

궁시렁 궁시렁 2023.05.04

그럴 때

​ 그럴 때 / 김동우 ​ 아침이면 개울가의 물 흐르는 소리 가슴에 가득 담습니다. 앙상한 나뭇 가지 사이로 햇살은 그리움 처럼 내 마음속으로 비집어 들어오고. 나 이외 또 다른 것이 존재 할 때 나 이외 또 다른 느낌이 있을 때 삶이 얼마나 경이로운 지요. ​ ​ ​ 현대의학적으로 치료가 어렵거나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경우를 난치성 질병으로 분류를 한다 ​ 그러나 완치를 하지 못하지만 증상을 조절하여 진행을 더디게 하는 경우도 있다 ​ 그러다보니 환자와 보호자는 답답한 마음에 이 곳 저 곳을 수소문하거나 누군가 좋다고 카더라하는 말을 들으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러한 것을 시도하기도 한다 하지만 혹시나 하는 기대는 역시나로 마무리 된다 ​ 그런데 아쉬운 것은 현대의학적 치료 중에도 그러한 난치성..

궁시렁 궁시렁 2023.05.02

초인적인 정열으로

초인적인 정열으로 / 김동우 아침이 밝았으니 오늘이 왔음을 느낀다 지난 밤 늦게까지 돌아다닌 탓 인가 아니면 체력이 떨어진 탓 인가 불과 몇 년전만 하여도 12시간을 연속으로 운전을 하여도 그 다음날 거뜬한 몸이었는데... 이불 속에서 일어나는 것이 예전 같지가 않아 머리는 땅을 쳐 박고 엉덩이는 하늘을 쳐다 본다 눈이 퉁퉁 붓도록 잠 한번 실컷 자보고 싶은데 나에게는 그런 행운도 오지 않는다 조금만 늦게가면 공짜로 주차 할 자리가 없어 남들보다 한 템포 빨리 출근을 하여야 하는 일상의 반복 어제도 그러 하였듯이 오늘도 내 의지와 관계없이 오고가는 사람들 틈 속에서 시간은 내가 허락도 하지 않았는데 지 마음대로 흘러간다 그래도 오늘 하루가 주어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어제의 일들을 잊어 버리고 매일 경험하..

궁시렁 궁시렁 2023.05.02

내 영혼이

내 영혼이 /김동우 평일의 산사는 적막강산 이다 오솔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며 108번뇌를 하나씩 내려놓고 계곡의 물 흐르는 소리에 가슴에 가두어 두었던 서러운 마음도 씻어 본다 대웅전 옆문은 겸손을 가르치고 낮은 문은 뻣뻣한 마음을 숙여라 하네 겨우 0.5평의 자리를 차지하고 삼배를 세 번 올린다 아무것도 바라지 말라 아무것도 소원하지 말라 내 남편이 부처이고 내 아내가 관세음보살 인 것을 그냥 절만 하여라 조심스럽게 내 딛는 발걸음에 삐꺽거리는 마루 바닥 미안합니다. 보살님들... 마음을 비우지 못해 아직 몸이 무거운 탓 입니다. 산사를 내려와 커피 볶는 집에서 마시는 이천 원짜리 원두커피 한 잔 스피커를 통해 들려오는 스님의 염불 소리는 귓전에 낭랑하게 들리고 내 영혼은 겨울 바람에 파르르 떨고 있..

궁시렁 궁시렁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