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불지 마라 까불지 마라/茂星 김동우 절대 권력자 인 것 처럼 까불지 마라 언젠가는 당신도 힘이 딸리고 바닥으로 추락하는 날이 있을 것 이다 다른 사람 집보다 좋다고 까불지 마라 기어 들어가고 기어 나오는 곳이라고 해도 따뜻한 아랫목에 옹기종기 모여서 사랑하는 가족과 저녁밥을 같이 먹을 .. 자작 글[시,수필] 2014.07.10
궁시렁 궁시렁 궁시렁 궁시렁/김동우 ADHD 자페증 최근들어 자폐증 환자가 늘어가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자페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오진을 하는 경우가 많다. 간단하게 자페증인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방법은 아이들이 게임을 10분 이상 집중을 한다면 자페증이 아닐 기능성이 높다. 그리고 어릴적에 .. 자작 글[시,수필] 2014.07.08
간이역에서 간이역에서/김동우 간이역은 조용하고 느긋하다 급하게 서둘러 가야 할 사람도 없고 마음이 여유로운 사람들만 이용 할 수 있는 곳 이다 깔끔하게 단장된 레스토랑도 없고 패스트 푸드 가게도 없다 세상 소식이 궁금하여도 신문 가판대가 없기에 기차에서 내려 오는 길손에게 소식을 전.. 자작 글[시,수필] 2014.07.03
꼴찌에게 박수를 꼴찌에게 박수를 /김동우 월드컵 대표 선수들이 귀국을 했다 공항에는 많은 인파들이 그 들을 반겼지만 우리 대표 선수들을 향하여 엿을 던진 사람이 있었다 엿으로 만든 과자 같은 것 이었다 이기지 못하였으니 엿이나 먹어라! 하는 의미였겠지만 그 것은 정말 잘 못된 행동이다 스포츠.. 자작 글[시,수필] 2014.06.30
묻거나 따지지 말라 묻거나 따지지 말라 / 김동우 묻는 다는 것은 상대에게 관심이나 사랑을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보다 자신의 울타리에 가두어 두고 감시 감독을 하기 위함이다 따진다는 것은 상대를 이해하는 마음보다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여 합리화 시키기 위함이다 알려고도 하지 말고 궁금해 하지도 .. 자작 글[시,수필] 2014.06.24
당신을 존경합니다 당신을 존경합니다/김동우 항상 타인의 입장을 배려하여 주는 당신의 고운 마음을 존경합니다. 누구에게나 겸손함을 보여주는 당신의 겸허한 자세를 존경합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댓가를 바라지 않는 그런 마음을 존경합니다. 이 넓은 세상에서 이렇게 인연이 되어 함께 살아 간.. 자작 글[시,수필] 2014.06.23
길 떠남 길 떠남/김동우 누구나 그러 하듯이 무작정 길을 떠나고 싶어한다. 기차를 타고 배를 타 던지. 자가용을 몰고서 가 던지 상관 없다. 길이라도 좋고 길이 아니라도 좋다. 낮 이어도 좋고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시커먼 밤 이어도 좋다. 안개 자욱한 산길도 비바람이 몰아치는 도로 위에.. 자작 글[시,수필] 2014.06.17
인생은 소낙비 삶은 꽃구름 인생은 소낙비 삶은 꽃구름/김동우 다: 茶를 즐기면 마음이 여여로워 지고 본: 본디 청정한 마음으로 돌아가도록 하며 향: 향기는 온 몸을 휘감아 돈다 창문 넘어 팔공산 자락에 선녀의 치마 자락이 살포시 보인다 베란다에는 온갖 화초들이 햇살과 잘도 논다 창호지에 마른 꽃잎들이 수.. 자작 글[시,수필] 2014.06.10
바닷바람 맞으며 바닷바람 맞으며/김동우 돌틈 사이로 너도 나도 고개 내민 빨간 꽃 ..... 숨 죽여 바라보던 내 마음이 지나가는 빨간 자동차가 때문인가 어느새 내 마음은 투우가 되어 저 붉은 색을 향하여 무작정 돌진을 하고 투우사가 현혹하는 빨간 천을 교묘하게 지나 넓은 바다로 뛰어 든다 수채화를 .. 자작 글[시,수필] 2014.05.20
지독하게 무섭고 두려운 어느 날에 지독하게 무섭고 두려운 어느 날에 암과 투병중인 환자의 입장이 되어 그 분들의 힘든 투병 생활을 들여다보고 조금이라도 투병에 도움이 되고 힘과 용기가 되고 암과의 싸움에서 당당하게 이겨 남은 삶을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지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다. A환자 전업 주부이지만 .. 자작 글[시,수필] 2014.05.13
비 오는 날 홍매화 / 김동우 태초엔 하얀 매화였으리라 부끄러운 마음에 분홍빛 얼굴인가 혈흔보다 더 고운 색깔과 아름다운 자태에 나의 마음을 빼앗아 가버렸지요 비 바람 몰아쳐도 눈이 내려도 초연히 그 자태을 잃지않는 너의 모습에 그저 바라만 보아야하는 비겁한 나의 모습과 너무나 미안한 .. 자작 글[시,수필] 2014.04.28
일상 일상 눈에 잘 보이는 것도 때로는 바로 앞에 두고도 덪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가녀려 보이는 거미줄에 걸린 마른 나뭇잎처럼 벗어 나려고 발버둥 쳐봐도 오히려 더 조여드는 삶의 무게 힘겨운 일상의 모습 일지도 모릅니다. 비겁한 승리보다 떳떳한 패배가 더 아름답다/김동우 전쟁에.. 자작 글[시,수필] 2014.04.21
그 사람 그 사람/김동우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지만 전화 받는 것 거는 것만 가능합니다 문자가 와도 볼 줄을 모르고 문자를 보낼 줄도 모릅니다 상대방 목소리가 잘 안 들린다고 하기에 자세히 보니 볼륨 조절이 최저로 되어 있었습니다 휴대폰을 켜고 끄는 것만 알지만 세상 사는데 아무런 불편.. 자작 글[시,수필] 2014.04.21
사루비아의 추억 사루비야의 추억/김동우 퇴근 후 집으로 가는 아파트 입구 계단에서 어린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사루비야 꽃 뒷 부분을 쪽쪽 빨아 먹고 있었다 그 중에서 어느 한 아이가 안녕하세요 인사를 건넨다 응...그래 . 안녕~~ 그런데 여기서 너희들 뭐하니... 아쩌씨, 이거요 무지 맛있어요 하.. 자작 글[시,수필] 2014.04.03
묻거나 따지지 말라 묻거나 따지지 말라 / 김동우 묻는 다는 것은 상대에게 관심이나 사랑을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보다 자신의 울타리에 가두어 두고 감시 감독을 하기 위함 일 것 이다 따진다는 것은 상대를 이해하는 마음보다 자신을 추종하게끔 하고 합리화 시키기 위함 일 것 이다 알려고도 하지 말고 궁.. 자작 글[시,수필] 2014.04.01
배려하는 마음 배려하는 마음/김동우 어제 늦은 밤 낮선 번호의 전화가 왔다 환자와 상담하는 전화는 24시간 받을 수 있지만 업무와 관계없는 내용은 조금은 불편스럽다 혼자 생활을 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될 수 없지만 예민한 아내의 심성 탓으로 남자이던지 여자이던지 관계없이 편안하게 통화를 하.. 자작 글[시,수필] 2014.03.31
다시 음미하는 음유시인의 하모니/뚜아에모아 다시 음미하는 음유시인의 하모니 / 뚜아에모아 김 동 우 7080 시절, 내겐 청량한 파도를 타고 온 음악이 있었다. 방송마다 거의 트로트 음악이 주류를 이루던 시절, 어느 날 라디오에서 우연히 흘러나오던 새로운 노래에 귀가 번쩍 뜨였다. “그 언젠가 만나자던 너와 나의 약속......” 혼.. 자작 글[시,수필] 2014.03.24
천국은 바로 내 곁에 있다 * 천국은 바로 내 곁에 있다/김동우 살면서 설레임이 없었더라면 오늘이 기다려지지 않았을 것 이다 살면서 기다림이 없었더라면 내일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을 것 이다 기쁨과 환희 그러한 것 들을 느끼지 못 하였더라면 삶은 무미 건조하고 슬픈 시간의 연속이라 생각 한다 행복이란 거.. 자작 글[시,수필] 2014.03.10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Guadalupe Pineda con Los Tres Ases 그랬으면 좋겠습니다/김동우 하루 한끼를 먹어도 배 고프지 않으며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내일이 기다려지고 만나는 사람마다 미소 짓는 얼굴로 바라 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풍족한 삶이 아닐지라도 이해하고 배려하는 그런 마음.. 자작 글[시,수필] 2014.03.02
쓰러집니다 쓰러집니다/김동우 사람이 많은 바다는 싫다. 아무도 없는 바다가 좋다. 언제든지 1시간 이내 이면 찾아 갈수 있는 나만의 아지트가 바다이다. 업무차 울산을 가는 길에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빨리 갈수 있지만. 나는 시간이 많이 걸리 더라도 반드시 해안도로를 이용한다. 배가 출출하.. 자작 글[시,수필] 2014.02.02
나홀로 휴식 나홀로 휴식/김동우 말을 하지 않으니 시시비비에 휠말리지 않아서 좋다 내가 한 말 때문에 내가 아프기에 말을 안하니 마음 아플 이유가 없다 침묵은 휴식이다 머리도 쉬고 심장도 쉬고 마음도 쉴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아... 그래도 참고 산다는 것이 너무 서럽구나 이 놈아 너도 아.. 자작 글[시,수필] 2014.02.02
늘 그랬다 늘 그랬다/김동우 늘 그랬다 바다에 마음을 담그면 밤새 뒤척이며 이루지 못한 어지러운 꿈들도 어느 한 순간에 녹아져 버렸다 늘 그랬다 한 순간의 고독과 사무치는 옛 사랑도 보고 싶어 죽을 것만 같았는데 결국 견뎌내지 못한 아픔은 없었다. 자작 글[시,수필] 2014.01.28
누가 더 슬픈 것 일까 누가 더 슬픈 것 일까/김동우 가고 싶은 마음이야 하늘 보다 높지만 떠나지 못 하는 사람 언제라도 떠날 수 있건만 소식없어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는 사람 떠나지 못하는 사람과 기다리는 사람 중 누가 더 슬픈 것 일까. 무제/김동우 모든 것을 다 잃어도 건강만 지킬 수 있다면 무슨 미련.. 자작 글[시,수필] 2014.01.28
변해야만 한다 일본 의공학 연수 시절 /메디칼 스페셜 리스트 코스 변해야만 한다/김동우 사람들은 쉽게 말을 한다 나는 성격이 원래 그래 나는 그런 거 못 참는다 나는 그런 거 용서 못 한다 그리고, 말 끝마다 절대라는 말을 함부로 한다 나의 말 한마디가 비수가 되어 상대의 가슴에 꽂히고 나의 잘못.. 자작 글[시,수필] 2014.01.05
아시나요 아시나요/김동우 내가 잘나고 똑똑해서 지금까지 잘 살아 온 것은 아니다 사랑하는 아내가 내조를 잘 해 주었기에 좋은 남편으로 살아 온 것 이다 사랑하는 남편이 내 옆에 있었기에 좋은 아내로 인정받고 살아 온 것 이다 내가 잘 나고 똑똑해서 존재하였다고 생각한다면 그 것은 기막힌.. 자작 글[시,수필] 2014.01.05
여자는 여자이고 싶어 한다 여자는 여자이고 싶어 한다/김동우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여자는 이쁜거 보면 사고 싶고 소유하고 싶어진다 뱃살 나오고 흰 머리 카락 바람에 휘날지만 마음만은 스무살 시절의 아가씨로 멈추어져 있다 아무도 보지 않는다면 나이트크럽에서 옛날로 돌아가 미친듯이 흔들어 보고 광란의.. 자작 글[시,수필] 2013.12.22
중년 여자의 여행 중년 여자의 여행/김동우 세상을 다 가진 것 처럼 포만감을 느끼더라도 중년의 여자가 되면 마음 한 구석에는 허전함이 베어져 있다. 아무런 근심 걱정이 없어도 뭔가 모르게 채워지지 않는 빈 가슴. 젊은 날에는 가족이랑 같이 여행을 떠나는 것이 좋았지만 나이가 들면 홀로 여행을 떠.. 자작 글[시,수필] 2013.12.17
숲속에는 대전블루스김동우.mp3 숲속에는/김동우 숲속에서는 나를 찾는 이도 없지만 내가 찾을 사람도 없기에 몸을 숨기려 하지 않아도 내가 보이지 않는다. 숲속에는 누구 하나 완장차고 설치고 다니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숲속의 법칙이 있다. 나 이제 숲으로 돌아가면 좋아하는 노래방.. 자작 글[시,수필] 2013.12.17
사진속의 언어 *사진속의 언어* 데칼코마니/김동우 하늘을 반으로 접었다가 펼쳐 보았다 똑 같아야 할 그림이 신기하게도 하얀 구름은 파란 마음으로 만들어 지고 가지 많은 나무 사이에는 여태 껏 보이지 않았 던 고운 너의 모습도 보인다 이상도 하구려 하늘이 요술을 부렸나 사랑과 행복의 방정식/김.. 자작 글[시,수필] 2013.12.17
묻거나 따지지 말라 묻거나 따지지 말라 / 김동우 묻는 다는 것은 상대에게 관심이나 사랑을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보다 자신의 울타리에 가두어 두고 감시 감독을 하기 위함이다 따진다는 것은 상대를 이해하는 마음보다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여 합리화 시키기 위함이다 알려고도 하지 말고 궁금해 하지도 .. 자작 글[시,수필] 2013.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