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다 더 두려운 것은 우울증 뇌종양으로 몇 년째 투병중인 환자는 그 동안 많은 어려움과 치료 과정을 견디면서 암보다 더 두려운 것은 우울증 이라고 한다 우울증은 누구라도 한번쯤은 경험 할 수 있지만 개인의 상황에 따라 가볍게 지나가는 경우도 있고 쉽사리 떠나지 못하고 오랜 기간 마음을 힘들게 하는 경우도 많다 무엇보다 암으로 인한 죽음의 두려움이 가장 크게 자리 잡고 있다고 본다 의사는 지금 치료 중인 항암 치료도 완치 목적보다 생명 연장의 의미라고 하니 희망을 가진다는 것은 힘들다 그리고 나중에 의사도 치료를 포기하면 그 때는 어떻게 하여야 하는 것 일까 하는 고민도 들고 기약 없는 시간은 오늘도 흘러 간다 모든 것에 관심이 없어졌다 밥을 먹고 싶은 마음도 없고 운동을 하고 싶은..